각박한 세상 녹이는 작은 온정⋯"사회 등불 되다"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가계 살림살이마저 더욱 팍팍해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기부문화도 차갑게 식어지는 모습이다. 이런 세상 속에 남들이 어떻게 살던 그들은 그들대로, 나는 나대로 살아가면 되는 거라고 주장해도 당연한 이치(理致)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
낮시간 어린이 보호구역 음주운전 '여전'
지난 4월 대전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9살 여아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전북지역에서 음주운전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한 달여 동안 낮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30건이 넘는 음주운전이 적발됐기 때문이다.
전북 금융중심지 무산 위기, 정치권 '네 탓 공방'
정부의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에 전북 금융중심지 논의가 배제되면서 전북의 숙원인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여야가 뚜렷한 해결 방안 없이 '네 탓 공방'만 벌이는 볼썽사나운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28번째 환경의 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시작"
폭염 발생 빈도 8.6배, 가뭄 확률 2배, 강수량 1.5배, 태풍 강도 10% 증가, 해수면 고도 0.26~0.77m 상승, 어획량 150만t 감소.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가 1.5℃ 높아졌을 때 나타날 현상 중 일부다. '1.5℃’를 넘지 않기 위한 범 지구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세계기상기구(WMO)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 온도가 1.5℃ 높아질 확률이 66%에 달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전북 가담항설](5) 경찰 75명 vs 빨치산 2500명 '격전'
호국‧보훈의 달인 6월 1일, 낮 12시쯤 정읍시에 있는 칠보수력발전소를 찾았다. 뜨거운 햇살이 발전소의 면면을 화사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흔히 칠보발전소라고 불리는 이곳은 1945년 첫 발전을 시작한 남한 최초의 ‘유역 변경식 수력발전소’다.
국산 고춧가루 써도 '전북김치'⋯지리적 표시제도 허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첫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맛의 고장’ 전북을 찾을 이들이 많아졌다. 외식 소비 기대로 부푼 지역 외식업계에서는 한식의 본고장 품격에 맞게 식재료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건축사 배불리기용 전락한 농어촌빈집 정비 지원사업
앞에서 끌고 뒤에서 끌어당긴다면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까. 농어촌 빈집정비사업이 그런 꼴이다. 정부가 농어촌 빈집정비를 지원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빈집 철거를 까다롭게 규제하는 법을 만들어 농어촌 빈집정비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북 녹색기업 전국의 10%⋯지원·홍보 방안 모색 필요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 기후 변화 등 환경 오염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개인·가정뿐만 아니라 단체·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문제로 부상했다. 최근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녹색기업에 대한 관심도 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어촌 작은학교 활성화"⋯어울림학교로 경계 허문다
전북교육청이 농어촌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어울림학교를 개편한다. ‘어울림학교‘는 작은 학교와 대규모 학교를 공동통학구로 지정,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학생 전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됐다. 학교 간 불균형을 해소 및 교육여견 개선을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덕유산 의병길 함께 걸으며 나라사랑 마음 새겨요"
제9회 덕유산 의병길 체험행사가 지난 3일 무주군 설천면 라제통문과 구천동 계곡 일원에서 펼쳐졌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이해양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과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100여 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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