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수능 속 수능 만점 5명, 전북에서도 1명 나왔다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역대급 불수능으로 평가된 가운데 전국에서 5명 밖에 나오지 않은 수능 만점자에 전북 수험생도 이름을 올렸다. 주인공은 전주한일고 3학년 이하진 군. 전북 수험생 가운데는 만점은 아니지만 1~2문제를 틀린 학생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만점’ 전주한일고 이하진 군 “무너지지 않으려는 믿음이 중요”
전주한일고등학교 이하진 군은 5일 ‘수능 만점’의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하진 군은 중학교때도 전교 15위권을 유지할 정도였지만 고등학교 진학 이후 꾸준한 자기 계발과 학교에서의 체계적인 학습, 올곧은 인성을 바탕으로 한 열정적인 학교생활로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다. 이 군은 고등학교 1학년 말 내신 1.09등급에서, 2학년 말 1.07등급, 3학년 1학기를 마친 후 1.05등급을 기록하며 성적이 꾸준히 향상됐다. 또한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평가원 모의평가에서도 모든 과목 평균 1등급을 유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살아보지도 못한 집에 ‘이자 폭탄’···군산 아파트 피해자들, 국회서 ‘절규’
군산 ‘은파호수공원 유탑유블레스’ 민간임대아파트 공사 중단 사태로 피해를 입은 계약자들이 국회와 새마을금고 중앙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정부와 금융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집회에는 약 150명의 계약자가 참여해 민간임대아파트 연쇄 부도에 따른 서민 피해 보상 법제화와 새마을금고의 중도금 이자 청구 중단을 요구했다. 문제가 된 아파트는 ‘10년 안심임대주택’,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보증’, ‘무이자 혜택’ 등을 앞세워 계약자를 모집했다.
20년간 균특 지원 이어져도 소멸위험 11곳…‘균형발전 역설’의 전북
전국에 203조 원이 투입된 균형발전 정책 20년, 전북의 성적표는 참담했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균특회계)가 도입된 2005년 185만 명이던 전북 인구는 올해 175만 명 수준으로 줄었고, 14개 시·군 가운데 11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된다. 재정 지원은 이어졌지만 일자리와 정주 여건의 구조 자체를 바꾸지 못한 채, 전북이 균형발전의 궤도 밖으로 밀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호주 출장 내내 밤마다 술판’ 보도…전주시 “강경 대응”
전주시가 지난달 해외 출장과 관련 ‘악의적’인 언론 보도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호주 출장을 다녀온 전주시 A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매체의 ‘호주 출장 내내 밤마다 술판’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달 호주 출장은 그 어느 출장보다 일정이 빠듯했고, 나름의 성과가 있었던 출장이었는데, 악의적인 ‘술판’ 보도로 성과가 폄훼됐다”고 반박했다.
뇌물수수 혐의 익산시 전 회계과장 징역 1년·벌금 2000만 원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익산시 전 회계과장 A씨(57)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형사3단독(부장판사 지창구)은 5일 뇌물수수 및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7)에게 징역 1년 및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1200만 원 상당의 범죄수익 추징을 명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경찰 긴급체포 당시 어떠한 범죄 혐의가 있는지 특정할 수 없고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나 진술거부권 등을 고지하지 않았다”며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는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전북경찰, ‘150억 원대 사기 연루 의혹’ 현직 경찰관 2명 감찰
전북경찰청이 150억 원대 폰지 사기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들을 감찰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행위로 불구속 송치된 A 경감과 B 경위에 대한 감찰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 경감의 경우 적극적으로 범행 가담을 했다고 판단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산업화 위기 맞은 고군산 청곱창김] (하) 정체성 규명이 산업화 분수령
고군산군도 김 양식 현장이 혼란에 빠진 핵심 원인은 청곱창의 ‘정체성 논란’과 이를 명확히 규명할 제도적 기반 부재가 맞물린 데 있다.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이 국내 연안에서는 단김이 서식하지 않으며, 청곱창은 중국산 단김과 유전적으로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놓으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단김은 현행 법령상 생산·가공·유통이 금지된 품종이어서, 향후 단속까지 거론되는 실정이다.
‘챔피언’ 전북현대, ‘더블 우승’ 할까⋯6일 광주와 코리아컵 결승전
프로 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현대모터스FC가 코리아컵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만약 우승하게 되면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코리아컵 최다 우승 공동 1위(6회)에 오르게 된다. 전북은 오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른다. 상대는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에 오른 광주FC다.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프로·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하는 코리아컵은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다.
‘강압수사 의혹’ 전북 경찰관⋯견책·불문경고 경징계 처분
강압수사 의혹이 제기됐던 전북경찰청 경찰관들이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전북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A팀장과 B경위에 대해 견책 처분을, C경위에 대해서는 불문경고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의 중징계와 감봉‧견책의 경징계로 나뉜다. 불문경고는 행정 처분에 해당한다. 앞서 지난 8월 익산 간판 정비 사업 수의계약 특혜 수사를 받다 사망한 피의자가 주변에 “경찰이 회사 문을 닫게 하고 싶냐고 했다” 등을 토로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강압 수사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한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10월 전북경찰청에 A팀장 등에 대한 경징계 요구를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결과 수사 규칙 등을 일부 위반한 내용이 있어 그 부분에 대한 경징계 요구가 내려왔었다”며 “국가수사본부에서 요구한 경징계 안에서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