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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대상 고창농악전수생연합 김철웅 대표 “무더위 속 구슬땀 흘린 데 대한 보답받아 기뻐”

전국 9개 대학 뭉친 고창농악전수생연합 ‘고색창연’

“제대로 된 연습 공간이 없어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 지하주차장에서 연습할 땐 정말 더웠거든요. 무더위 속에 흘린 구슬땀의 보답을 받은 듯해 기쁩니다.”

고창농악전수생연합 ‘고색창연’ 대표를 맡은 김철웅(31) 씨는 한여름 대학 연습실과 지하주차장에서 쏟은 비지땀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농악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그렇게 얻은 결실이기에 더 값지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지난 1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전국 17개 대학 농악, 탈춤·놀이 동아리 학생 5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처음 출전한 고색창연은 고창농악 판굿으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고색창연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홍익대, 상명대, 한국외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해양대, 성공회대 등 9개 대학의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단체. 올해 초 고창농악전수관에서 7주간 겨울 전수에 참여한 전수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 씨는 “고색창연은 고창굿 한마당을 기점으로 생성된 단체”라며 “공통된 목표 의식으로 단체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고자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더운 날씨도 날씨지만,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연습 일정과 연습 장소를 잡는 게 어려웠다고 했다. 연습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연세대, 홍익대, 한국외대 등 대학 연습실에서 이어나갔다. 장소가 여의치 않은 경우 지하주차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대학 시절 풍물패에서 활동했던 김 씨는 2012년부터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고창농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이리농악을 익혔다. 그는 고창농악의 매력으로 ‘유연성’을 들었다.

“고창농악 강사들은 40~50대로 상대적으로 젊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수 갈 때마다 농악이 전통성뿐만 아니라 현대성을 갖춘 예술로 접목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답이 정해지지 않은, 개개인의 몸에 맞는 농악이랄까요.”

그는 “고색창연의 활동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향후 서울 인사동 등 장소를 물색해 연습 결과물을 보여주는 공연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제대로 된 연습 공간이 없어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 지하주차장에서 연습할 땐 정말 더웠거든요. 무더위 속에 흘린 구슬땀의 보답을 받은 듯해 기쁩니다.”

고창농악전수생연합 ‘고색창연’ 대표를 맡은 김철웅(31) 씨는 한여름 대학 연습실과 지하주차장에서 쏟은 비지땀을 절대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 농악 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그렇게 얻은 결실이기에 더 값지다.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 제23회 전국대학생마당놀이축제는 지난 15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전국 17개 대학 농악, 탈춤·놀이 동아리 학생 5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처음 출전한 고색창연은 고창농악 판굿으로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고색창연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홍익대, 상명대, 한국외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해양대, 성공회대 등 9개 대학의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단체. 올해 초 고창농악전수관에서 7주간 겨울 전수에 참여한 전수생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연세대 기계공학과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 씨는 “고색창연은 고창굿 한마당을 기점으로 생성된 단체”라며 “공통된 목표 의식으로 단체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이고자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무더운 날씨도 날씨지만,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모이다 보니 연습 일정과 연습 장소를 잡는 게 어려웠다고 했다. 연습은 주로 주말을 이용해 연세대, 홍익대, 한국외대 등 대학 연습실에서 이어나갔다. 장소가 여의치 않은 경우 지하주차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대학 시절 풍물패에서 활동했던 김 씨는 2012년부터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고창농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전에는 이리농악을 익혔다. 그는 고창농악의 매력으로 ‘유연성’을 들었다.

“고창농악 강사들은 40~50대로 상대적으로 젊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수 갈 때마다 농악이 전통성뿐만 아니라 현대성을 갖춘 예술로 접목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답이 정해지지 않은, 개개인의 몸에 맞는 농악이랄까요.”

그는 “고색창연의 활동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향후 서울 인사동 등 장소를 물색해 연습 결과물을 보여주는 공연을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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