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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운주농촌유학센터 입소생들 “체험활동 너무 재미있어요”

지난해 11월 개소, 첫 입소생들 ‘엄지척’
산속 탐방, 치즈 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
신학년 앞두고 2월 중 ‘입소생 맛보기 캠프’ 계획

“산속 동굴도 가보고,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랑 캔 칡을 질겅질겅 씹으며 맛보기도 했어요. 여기 와서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너무 좋아요.”

대전에서 완주군 운주면 산골마을 운주초등학교로 전학, 운주농촌유학센터에서 ‘유학’ 생활하고 있는 문현조 군(운주중 1)은 요즘 체험 활동들이 너무 즐겁다고 한다.

이채선 양(운주초 6)도 “산에는 엄마 아빠 등 가족들이랑 가봤지만, 칡도 캐 먹고, 동굴도 보고 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자랑삼아 얘기했고, 박은빈 양(운주초 3년)은 동굴 탐방 갔다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멧돼지 이빨을 이용해 만든 목걸이를 보여주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완주군이 공공기관 최초로 지난해 11월 운주면 운주중학교 옆에 개소한 ‘운주농촌유학센터’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속에서도 일단 활기차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학기 중에 개소하느라 적정 인원(15명)에 훨씬 못미치는 3명으로 출발했지만, 아이들은 눈높이에 맞춰 짜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젖소 목장에 가서 치즈를 만들어 먹고, 블루베리 쨈 만들기 체험도 했다. 동굴탐험에 가서 삵 발자국도 보았고, 야외에서 라면도 끓여 먹어보았다. 운주에 있는 ‘강순후 커피체험농원’에 초대받아 커피가 만들어지는 로스팅 등 과정을 관찰하고, 3년 된 커피나무 한그루씩을 선물 받기도 했다.

이기열 센터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부딪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들만의 약속’을 만들었다. 상대방 기분 나쁜 행동은 하지 않기, 잘못한 사람이 먼저 사과하기, 욕이나 비속어 사용하지 않기, 물건 정리하기 등이다.”며 “생활교사들을 삼촌, 이모라고 부르며 스스럼없이 잘 따르고, 형제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당면한 고민도 있다. 새학년을 앞둔 유학생 모집이다. 다행히 최근 가깝게는 군산에서, 멀리는 대전, 경기, 서울, 미국 등에서 입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 센터장은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아이들이 농산촌 주민은 물론 대둔산 청정 자연과 어울리며 자연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농교류의 중심지”라고 소개했다.

완주군이 주도해 지자체 최초로 국비 4억 원과 도·군비 4억 원 등 모두 8억 원을 투입, 운주중학교 옆에 세운 운주농촌유학센터는 7개의 방에 2명씩 수용할 수 있다. 생활교사 2명이 함께 숙식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센터 입소자 선발 등 주요 사안은 운주중 교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기열센터장, 공민기 사무국장, 서민호·문하윤 생활교사 등 관계자들은 안전관리지도사, 방과후지도사, 인성지도사, 청소년지도사, 미술상담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등 아이들을 위한 ‘스펙’을 두루 갖췄다.

완주군 관계자는 “입소 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맛보기 캠프’ 등 현장 설명회 기회를 가져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 2월 중에 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도시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산속 동굴도 가보고, 선생님들이랑, 친구들이랑 캔 칡을 질겅질겅 씹으며 맛보기도 했어요. 여기 와서 재미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너무 좋아요.”

대전에서 완주군 운주면 산골마을 운주초등학교로 전학, 운주농촌유학센터에서 ‘유학’ 생활하고 있는 문현조 군(운주중 1)은 요즘 체험 활동들이 너무 즐겁다고 한다.

이채선 양(운주초 6)도 “산에는 엄마 아빠 등 가족들이랑 가봤지만, 칡도 캐 먹고, 동굴도 보고 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자랑삼아 얘기했고, 박은빈 양(운주초 3년)은 동굴 탐방 갔다가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멧돼지 이빨을 이용해 만든 목걸이를 보여주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완주군이 공공기관 최초로 지난해 11월 운주면 운주중학교 옆에 개소한 ‘운주농촌유학센터’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속에서도 일단 활기차게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로나19 때문에 학기 중에 개소하느라 적정 인원(15명)에 훨씬 못미치는 3명으로 출발했지만, 아이들은 눈높이에 맞춰 짜여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젖소 목장에 가서 치즈를 만들어 먹고, 블루베리 쨈 만들기 체험도 했다. 동굴탐험에 가서 삵 발자국도 보았고, 야외에서 라면도 끓여 먹어보았다. 운주에 있는 ‘강순후 커피체험농원’에 초대받아 커피가 만들어지는 로스팅 등 과정을 관찰하고, 3년 된 커피나무 한그루씩을 선물 받기도 했다.

이기열 센터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면서 부딪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들만의 약속’을 만들었다. 상대방 기분 나쁜 행동은 하지 않기, 잘못한 사람이 먼저 사과하기, 욕이나 비속어 사용하지 않기, 물건 정리하기 등이다.”며 “생활교사들을 삼촌, 이모라고 부르며 스스럼없이 잘 따르고, 형제처럼 지낸다.”고 말했다.

당면한 고민도 있다. 새학년을 앞둔 유학생 모집이다. 다행히 최근 가깝게는 군산에서, 멀리는 대전, 경기, 서울, 미국 등에서 입소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 센터장은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아이들이 농산촌 주민은 물론 대둔산 청정 자연과 어울리며 자연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농교류의 중심지”라고 소개했다.

완주군이 주도해 지자체 최초로 국비 4억 원과 도·군비 4억 원 등 모두 8억 원을 투입, 운주중학교 옆에 세운 운주농촌유학센터는 7개의 방에 2명씩 수용할 수 있다. 생활교사 2명이 함께 숙식하며 아이들을 돌보고, 센터 입소자 선발 등 주요 사안은 운주중 교장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이기열센터장, 공민기 사무국장, 서민호·문하윤 생활교사 등 관계자들은 안전관리지도사, 방과후지도사, 인성지도사, 청소년지도사, 미술상담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등 아이들을 위한 ‘스펙’을 두루 갖췄다.

완주군 관계자는 “입소 대상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맛보기 캠프’ 등 현장 설명회 기회를 가져야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 2월 중에 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도시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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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 jhki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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