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구시포항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협의 지연으로 올해 사업비를 이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1998년 제1종어항으로 지정된후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을 마친 구시포항 개발사업이 지연되는 원인은 환경부가 영광원전과 관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늦추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환경부에 환경영향 평가 협의 계획을 문의해 보니 영광원전 온배수 저감시설과 구시포항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일괄적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결과 통보를 늦추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영광원전 저감시설인 방류제 공사가 올해 연말에 완공되면 구시포항 환경영향 평가 협의도 올 연말이나 내년초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시포항 개발사업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끝나는 올해 연말이나 내년초 실시설계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해 9월 발주된 실시설계는 사실상 완료된 상태이다.
환경영향평가 지연에 따라 올 사업비에 포함된 구시포 연륙도로 절개비용 5억원은 내년으로 이월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올 국가예산에 계상된 연륙도로 2백m 절개비용 5억원은 이월될 수밖에 없다”며 “내년 3월쯤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막도와 구시포를 연결하는 연륙도로는 총길이 8백11.6m중 현재560.6m가 연결되었으나 이 공사로 인해 해수욕장에 갯벌이 들어차 이중 2백m를 절개, 박스형 교량으로 교체될 예정이다.
또 기본용역 결과에 따르면 연륙도로 폭도 기존 6.5m에서 10m로 확장 가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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