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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위 주물업체 군산 둥지

진흥주물 공장 건립 준공식 / 車부품 제조 고용창출 기대

전북도 성장동력산업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 분야의 기업이 본사를 도내로 이전해 문을 열었다.

 

(주)진흥주물(대표 이상덕)은 23일 오전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에 위치한 본사 공장에서 문동신 군산시장, 전북도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 전북일보 백성일 상무이사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주)진흥주물은 지난 2006년 2월 도내에 투자를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한 뒤 지난해 370억 원을 투자해 3만3058㎡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했다. 지난해 11월 본사를 인천에서 군산으로 이전했다.

 

군산공장에는 자사 직원 85명과 3개 협력업체 직원 60명이 근무하며, 인천 공장에는 96명이 재직하고 있다. 군산공장 근무인원 중 77명은 지역에서 채용했으며, 올해는 3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진흥주물은 자동차 부품 가운데 브레이크(brake)와 크랭크샤프트(crankshaft) 등을 제작, 지난해 50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동기어박스(Differencial housing)의 경우 지난 1999년부터 미국 군용 트럭의 주물 부품으로 수출했다. 디젤 엔진, 유압기기 등을 첨단기술로 경량화해 올해는 870억 원의 매출액을 목표로 한다.

 

이상덕 대표는 준공식에서 "전북의 뿌리산업 육성 전략에 발맞춰 주물산업에 투자한 결과 호남권 1위, 전국 5위의 주물업체로 성장했다"면서 "앞으로 2단계, 3단계 투자로 진흥주물의 군산시대를 열고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전북도 이성수 민생일자리본부장은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우량기업이 도내에 둥지를 튼 만큼 계속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실천해 향토기업으로의 변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진흥주물은 지난 1971년 3월 인천에서 (주)진흥주물제작소로 설립, 1991년 이름을 바꾸고 2003년에는 종업원 지주회사로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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