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고창군은 어항시설 부족으로 어민들의 민원을 사고있는 ‘동호항 이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리에 위치한 어항을 심원면 만돌리 죽도로 옮기는 내부안을 세우고 이달부터 ‘동호항 시설기본계획’수립에 들어가 내년도 3월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확정되면 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어항 위치변경을 결정하고 내년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1972년 어항으로 지정된 현 동호항은 어항시설이 태부족, 이곳을 이용하는 어선과 어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 갯벌이 쌓이고 항로가 좁아 간조때 어선 입출항이 불가능, 오랫동안 어민들의 민원 대상이 되었다.
도는 이에따라 간조때에도 입출항이 자유로운 죽도를 새로운 동호항 이전 적지로 꼽고 이곳에 분포한 어업권과 광업권 조사작업에 들어가는등 어항 위치변경에 따른 사전작업에 들어갔다.
동호항이 이전될 경우 선박 입출항 횟수가 늘고 대형 선박의 정박이 가능,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이곳 어항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동호항 이전사업은 어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기 때문에 어항 이전에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며 “어민들을 대상으로 항구 이전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예상 이전후보지인 죽도에 대한 기본조사 용역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