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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젖소에 韓牛수정란 이식

 

 



고창군은 무너져가는 한우 사육기반을 보호하기 위해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을 도입, 추진키로 했다.

 

수정란 이식은 대리모인 젖소에 한우 수정란을 이식, 한우 번식율을 높이기 위해 연구된 기법이다.

 

군 관계자는 “이 방법은 한우 번식을 돕고 사육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축산 관련기관에서 연구된 것”이라며 “젖소는 한우보다 골반이 훨씬 커 난산·사산 등 출산에 따른 사고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군은 올 수정란 이식 사업량을 1백두로 결정하고 내년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7백두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3월께 수정란 생산기관 및 사업장에 대한 견학을 실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북축산진흥연구소 종축시험소에서 관련 기술에 대한 협조를 얻은후 수정란을 공급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은 이어 오는 7월 수정란 이식 희망농가를 조사한후 전담 수의사와 함께 농가를 순회하며 수정란을 이식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사업에 대한 걸림돌은 수정란 이식기술 부족으로 인한 낮은 수태율이다.

 

군 관계자는 “수정란 이식기법에 의한 수태율은 48% 정도로 통상적인 수태율 80% 보다 낮은 것이 흠”이라며 “전담 수의사를 위촉하고 종축시험소에서 관련 기술을 이수하면 사고율을 낮출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내 한우는 지난 1996년 1만7천두를 기점으로 해마다 줄어 지난해말 현재 6천8백여두로 곤두박질, 5년새 무려 60%나 급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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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모 kimkm@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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