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153cm인 아내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제가 키가 작은 게 아니라 남들이 큰 겁니다. 호호호"
위트 넘치는 그녀의 긍정에 첫눈에 반했지요.
이후 아내와 유머를 나누면서 아내의 긍정유머는 빛을 더해갑니다.
"나는 아무래도 부자가 될 것 같아."
"왜?"
"내가 키 큰 여자들과 길을 걸을 때 길거리에 떨어져 있는 돈을 더 빨리 주울 수 있잖아"
아내의 그 말을 듣고 아내의 작은 키가 더 좋아졌지요.
아내가 부자가 되면 저도 저절로 부자가 될꺼니까요.
얼마 전 아내는 급기야 이 유머를 찾아내고야 말았습니다.
"내 키가 153cm잖아.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내 키와 아이큐를 똑같이 해주신 같아 신기하지 않아?"
유머는 늘 자신을 향할 때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단점을 사랑하는 도구로 유머를 활용할 때 더 아름답습니다.
늘 유머는 약간 부족한데서 탄생되고 부족함을 풍족함으로 해석할 때
유머는 진정으로 아름다워집니다. 덤으로 인생도 아름다워지겠죠?
유머 코치·한국유머전략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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