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할머니의 재치

고속버스에 올라탄 한 젊은이가 옆에 앉은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나이 이야기가 나왔다.

 

젊은이가 물었다.

 

"할머니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응?"

 

"할머니, 올해 몇 살이시냐고요?"

 

"응, 주름살"

 

"할머니, 농담하시네요. 주민등록증은 있으세요?"

 

"주민등록증은 없고 대신 골다골증은 있어 호호호"

 

"그럼 건강은 어떠세요?"

 

"응, 유통기한이 벌써 지났어."

 

나이듦에 대한 여유 있는 할머니 시각이 부럽습니다.

 

살고, 늙고, 병들고, 죽는 생노병사는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즐겁게 나이 드는 어르신을 만나면 참 즐겁습니다.

 

얼마 전 만난 한 할머니는 나이 드는 것이 축복이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천국이 더 가까워져 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누구나에게 주어진 한 평생.

 

늙음도 죽음도 멋지게 풍자할 때 진정한 여유와 긍정이 싹트는 것 같습니다.

 

유머코치·한국유머전략연구소장

 

www.humorletter.co.kr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만평[전북만평-정윤성] 젠슨 황의 픽!…"새만금은 AI밸리!"

교육일반[NIE] 창고형 약국, 소비자 편익인가 공공성 훼손인가?

오피니언젠슨 황이 새만금에 안긴 과제

오피니언[사설] 엔비디아의 새만금 투자, 도약의 기회다

오피니언[사설] 새로운 시작, ‘어공’들 거취 결정 미룰 이유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