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2-08-08 00:39 (Mon)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자체기사

군산 부동산 '갭투자 및 떴다방' 놀이터 전락... 대책 마련 시급

잔여세대 분양 현장에서 떴다방들 청약 추첨표에 수백만 원 프리미엄 제시
분양가 상승 부담 실수요자인 지역민들이 떠안고 있어... 신중한 접근 필요
수도권 부동산 가격 하락장 시작 및 전주시 조정지역 해제되면 매물 증가

image
아파트 건축이 한창인 군산 신역세권.  이곳에는 현재 3곳의 아파트가 준공돼 입주했거나 입주 중이며, 2곳은 건축 중, 1곳은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현재 군산지역에 시공중이거나 지자체에 건축심의 신청이 들어온 공동주택(아파트) 건수는 37개(2만여 세대)에 달한다. /사진출처=군산시닷컴

“갭투기자 및 떴다방들이 군산지역 부동산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

군산지역 부동산 거래가 ‘갭투기자 및 떴다방’들의 놀이터로 전락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역 내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 초부터 디오션시티를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주거비 상승에 따른 부담은 실수요자인 지역민들이 떠안고 있어서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 및 매매가 상승 원인을 실거주자들의 거래가 아닌 외지인의 ‘갭투자 및 떴다방’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 18일 군산 신역세권 A아파트 분양 현장에는 60여 개의 잔여 세대를 청약 받기 위해 15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한바탕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군산 거주자(무주택세대 구성원) 분양 후 남은 물량에 대해 19세 이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했으며, 이른바 '줍줍'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3년간 전매 제한이 걸린 공공택지개발지역인데도 타지역에서 온 ‘떳다방’들이 몰려 추첨표에 300~500만원의 프리미엄을 제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에 더해 투기적 요소가 들어간 가수요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떴다방’이 이끄는 ‘묻지마 투기’에 지역민들이 편승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수도권 중심 부동산 가격 하락장이 시작되고 있으며, 지방으로 확산하면 고가에 청약 받은 지역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더해 국토부가 전주시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주시 조정지역 해제와 함께 인플레이션 상승 여파로 금리 상승 등이 지속되면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데도 지속해서 상승하는 이유는 전주시가 조정지역으로 묶인 점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며, 전주시가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의견을 국토부에 보낸 상황으로 조만간 조정지역 해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고금리에 고물가 고유가 등의 경제 상황까지 맞물려 수도권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도 큰 상황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현재 군산지역에 시공 중이거나 지자체에 건축심의 신청이 들어온 공동주택(아파트) 건수는 37개(2만여 세대)에 달한다.

image
아파트 건축이 한창인 군산 신역세권.  이곳에는 현재 3곳의 아파트가 준공돼 입주했거나 입주 중이며, 2곳은 건축 중, 1곳은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현재 군산지역에 시공중이거나 지자체에 건축심의 신청이 들어온 공동주택(아파트) 건수는 37개(2만여 세대)에 달한다. /사진출처=군산시닷컴

“갭투기자 및 떴다방들이 군산지역 부동산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

군산지역 부동산 거래가 ‘갭투기자 및 떴다방’들의 놀이터로 전락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지역 내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지난해 초부터 디오션시티를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주거비 상승에 따른 부담은 실수요자인 지역민들이 떠안고 있어서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 및 매매가 상승 원인을 실거주자들의 거래가 아닌 외지인의 ‘갭투자 및 떴다방’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 18일 군산 신역세권 A아파트 분양 현장에는 60여 개의 잔여 세대를 청약 받기 위해 1500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한바탕 소란이 일기도 했다.

이 아파트는 군산 거주자(무주택세대 구성원) 분양 후 남은 물량에 대해 19세 이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했으며, 이른바 '줍줍'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린 것이다.

특히 이 지역은 3년간 전매 제한이 걸린 공공택지개발지역인데도 타지역에서 온 ‘떳다방’들이 몰려 추첨표에 300~500만원의 프리미엄을 제시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수요에 더해 투기적 요소가 들어간 가수요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떴다방’이 이끄는 ‘묻지마 투기’에 지역민들이 편승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금리 상승 등의 여파로 수도권 중심 부동산 가격 하락장이 시작되고 있으며, 지방으로 확산하면 고가에 청약 받은 지역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더해 국토부가 전주시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주시 조정지역 해제와 함께 인플레이션 상승 여파로 금리 상승 등이 지속되면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신중한 접근을 당부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은데도 지속해서 상승하는 이유는 전주시가 조정지역으로 묶인 점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며, 전주시가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의견을 국토부에 보낸 상황으로 조만간 조정지역 해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고금리에 고물가 고유가 등의 경제 상황까지 맞물려 수도권 지역에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환경 변화도 큰 상황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현재 군산지역에 시공 중이거나 지자체에 건축심의 신청이 들어온 공동주택(아파트) 건수는 37개(2만여 세대)에 달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