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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페이퍼코리아 내달 5일 예비입찰... 매각 대금 관심

페이퍼코리아 지분 61.98% 및 채권, 자회사 청주공장 포함
동종 업계 및 전략적 투자 가능 기업 대상으로 마케팅 진행 중
지역 경제계 “매각액 너무 높으면 차액만큼의 부채 지역 부채로 남아” 우려
유암코 “3000억 원 매각설 사실 아니며, 경쟁 입찰에 따라 금액 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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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국가산단으로 이전한 페이퍼코리아 전경./사진제공=페이퍼코리아 

군산 향토기업 페이퍼코리아가 다음 달 초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하는 가운데 지역 경제계는 매각 대금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군산 페이퍼코리아 최대 주주인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UAMCO, 이하 유암코)가 과도하게 높은 금액에 페이퍼코리아를 매각할 경우 그 차액만큼의 부채를 새로운 지역법인이 떠안아야 하고, 이는 고스란히 지역 부채로 남기 때문이다.

24일 유암코 관계자는 다음 달 5일 페이퍼코리아의 경영권 매각을 위해 예비입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페이퍼코리아의 경영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지속 경영이 가능한 기업을 통해 페이퍼코리아가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토록 한다는 취지다.

매각 대상은 유암코가 보유 중인 페이퍼코리아 지분 61.98%(전환사채 포함)와 채권 및 자회사인 청주공장이며, 현재 3~4개 기업(제지업)이 매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페이퍼코리아가 추진한 부동산개발 사업 ‘디오션시티’와 군산시 간 개발이익금 정산 문제가 매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유암코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각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동종 업종인 제지업이 주를 이루다 보니 부동산 사업(디오션시티)보다는 제지업 자체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가운데 지역 경제계는 매각 대금이 과도하게 높아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유암코가 투자한 만큼 정당한 금액에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만약 2000억 원을 투자했는데 3000억 원에 회사를 매각하면 이는 군산 지역 기업체가 떠안게 되는 지역 부채로 남는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유암코 관계자는 “유암코는 민간에서 투자를 꺼리는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페이퍼코리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 비전을 갖고 회사를 운영 할 수 있는 동종 업계 및 전략적 투자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퍼코리아 매각은 유암코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매각이 아니며, 3000억 원 매각설은 외부에서 제멋대로 지어낸 것”이라며 “최소한의 수익을 내고 싶은 게 목표지만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경쟁 상황(입찰)에 따라 금액이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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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국가산단으로 이전한 페이퍼코리아 전경./사진제공=페이퍼코리아 

군산 향토기업 페이퍼코리아가 다음 달 초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하는 가운데 지역 경제계는 매각 대금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군산 페이퍼코리아 최대 주주인 ‘연합자산관리주식회사(UAMCO, 이하 유암코)가 과도하게 높은 금액에 페이퍼코리아를 매각할 경우 그 차액만큼의 부채를 새로운 지역법인이 떠안아야 하고, 이는 고스란히 지역 부채로 남기 때문이다.

24일 유암코 관계자는 다음 달 5일 페이퍼코리아의 경영권 매각을 위해 예비입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은 페이퍼코리아의 경영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지속 경영이 가능한 기업을 통해 페이퍼코리아가 더 좋은 기업으로 성장토록 한다는 취지다.

매각 대상은 유암코가 보유 중인 페이퍼코리아 지분 61.98%(전환사채 포함)와 채권 및 자회사인 청주공장이며, 현재 3~4개 기업(제지업)이 매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페이퍼코리아가 추진한 부동산개발 사업 ‘디오션시티’와 군산시 간 개발이익금 정산 문제가 매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유암코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각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이 동종 업종인 제지업이 주를 이루다 보니 부동산 사업(디오션시티)보다는 제지업 자체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가운데 지역 경제계는 매각 대금이 과도하게 높아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유암코가 투자한 만큼 정당한 금액에 매각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만약 2000억 원을 투자했는데 3000억 원에 회사를 매각하면 이는 군산 지역 기업체가 떠안게 되는 지역 부채로 남는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유암코 관계자는 “유암코는 민간에서 투자를 꺼리는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페이퍼코리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장기적 비전을 갖고 회사를 운영 할 수 있는 동종 업계 및 전략적 투자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페이퍼코리아 매각은 유암코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매각이 아니며, 3000억 원 매각설은 외부에서 제멋대로 지어낸 것”이라며 “최소한의 수익을 내고 싶은 게 목표지만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경쟁 상황(입찰)에 따라 금액이 결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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