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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들만의 리그'... 도의회 장악 민주당, 의장단 후보 27일 선출

후보 접수 결과 의장에 3선인 국주영은·박용근·문승우 신청
3파전 행정자치위원장 빼고 상임위원장 모두 단독후보 접수
다음달 1일 의장단 선출.. 민주당 장악 본선은 사실상 요식행위
김관영 당선인도 여야 협치 시동.. "소수당 무시, 공정경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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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로 당선된 12대 전북도의회의 의장단 선출을 놓고 민주당이 의장 선출 전 당내 경선을 27일 치르기로 하면서 국민의힘, 진보당 등 소수당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6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28일 민주당 의원 37명을 포함한 비교섭단체(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3명 등 총 40명에게 '당선자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7월 1일 12대 도의회 개원과 함께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상임위원장은 4일, 운영위원장은 5일 뽑는다.

하지만 이 같은 일정은 도의회 공식 일정일 뿐이고 도의회 내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이 사실상 독단으로 의장단을 뽑게 된다. 

12대 도의회 의원은 40명(지역구 36명·비례 4명)으로 이 중 37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지역구로 선출된 진보당 1명과 비례대표인 국민의힘·정의당이 각 1명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과거 도의회 의장단 선거와 마찬가지로 의장단 선출 전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1명으로 정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절대다수인 만큼 당내 경선에서 의장 후보를 선출하면 본선은 사실상 요식행위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12대 전반기 민주당 의장단, 상임위원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장에는 3선인 국주영은 의원(전주12), 박용근 의원(장수), 재선인 문승우 의원(군산4)이 신청했다.

제1부의장은 김희수 의원(전주6), 이정린 의원(남원1)이 제2 부의장은 김만기 의원(고창2)이 접수했다.

상임위원장에는 3파전인 행정자치위원장을 빼고 나머지 자리는 단독후보이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재선인 김이재 의원(전주2)과 김대중 당선인(익산1), 최형열 당선인(전주 5)이 등록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의원(김제1), 교육위원회 김명지 의원(전주11), 환경복지위원장 이병철 의원(전주7), 문화건설위원장 이병도 의원(전주1)이 신청했다. 운영위원장은 김정수 의원(익산2)이 단독 출마한다.

하지만 민주당 독점 구조에서 나온 이 같은 의장단 선출은 소수당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40여년 만에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하는 등 민선 자치 출범이후 역대 최초로 전북도정 여야 협치 시동을 걸었는데 도의회는 아직도 '독불장군식 정치'를 표방하고 있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12대 도의회 역시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소수정당의 의견을 무시하는 폐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이수진 당선인(비례)은 "김관영 당선인도 여야 협치를 강조한 만큼 이제는 도의회도 소수정당을 배려하는 자세와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며 "의장이나 부의장을 바라는 모든 후보가 자유롭게 정견발표를 통해 의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으로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3선인 진보당 오은미 당선인(순창)은 “이번 6·1 지방선거는 수많은 유권자들이 민주당의 일당독주를 심판한 것이다”며 “이제는 민주당도 이와 같은 민심을 반영해서 소수정당에게 '배려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스스로 변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도 그런 점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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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로 당선된 12대 전북도의회의 의장단 선출을 놓고 민주당이 의장 선출 전 당내 경선을 27일 치르기로 하면서 국민의힘, 진보당 등 소수당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6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28일 민주당 의원 37명을 포함한 비교섭단체(국민의힘, 정의당, 진보당) 3명 등 총 40명에게 '당선자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7월 1일 12대 도의회 개원과 함께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다. 상임위원장은 4일, 운영위원장은 5일 뽑는다.

하지만 이 같은 일정은 도의회 공식 일정일 뿐이고 도의회 내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이 사실상 독단으로 의장단을 뽑게 된다. 

12대 도의회 의원은 40명(지역구 36명·비례 4명)으로 이 중 37명이 민주당 소속이다.

지역구로 선출된 진보당 1명과 비례대표인 국민의힘·정의당이 각 1명이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7일 의원총회를 열고 과거 도의회 의장단 선거와 마찬가지로 의장단 선출 전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를 1명으로 정한다.

민주당 의원들이 절대다수인 만큼 당내 경선에서 의장 후보를 선출하면 본선은 사실상 요식행위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12대 전반기 민주당 의장단, 상임위원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의장에는 3선인 국주영은 의원(전주12), 박용근 의원(장수), 재선인 문승우 의원(군산4)이 신청했다.

제1부의장은 김희수 의원(전주6), 이정린 의원(남원1)이 제2 부의장은 김만기 의원(고창2)이 접수했다.

상임위원장에는 3파전인 행정자치위원장을 빼고 나머지 자리는 단독후보이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재선인 김이재 의원(전주2)과 김대중 당선인(익산1), 최형열 당선인(전주 5)이 등록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의원(김제1), 교육위원회 김명지 의원(전주11), 환경복지위원장 이병철 의원(전주7), 문화건설위원장 이병도 의원(전주1)이 신청했다. 운영위원장은 김정수 의원(익산2)이 단독 출마한다.

하지만 민주당 독점 구조에서 나온 이 같은 의장단 선출은 소수당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40여년 만에 국민의힘 전북도당을 방문하는 등 민선 자치 출범이후 역대 최초로 전북도정 여야 협치 시동을 걸었는데 도의회는 아직도 '독불장군식 정치'를 표방하고 있어 아쉽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12대 도의회 역시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소수정당의 의견을 무시하는 폐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이수진 당선인(비례)은 "김관영 당선인도 여야 협치를 강조한 만큼 이제는 도의회도 소수정당을 배려하는 자세와 변화의 바람이 필요하다“며 "의장이나 부의장을 바라는 모든 후보가 자유롭게 정견발표를 통해 의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으로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3선인 진보당 오은미 당선인(순창)은 “이번 6·1 지방선거는 수많은 유권자들이 민주당의 일당독주를 심판한 것이다”며 “이제는 민주당도 이와 같은 민심을 반영해서 소수정당에게 '배려의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스스로 변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하는데 아직도 그런 점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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