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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치권, 벌써부터 2년 뒤 총선 겨냥

전북 국회의원들 지역구 관리 부쩍 신경
현역 의원 잠재적 경쟁자들 활동 본격화
지역구 재조정 가능성에 긴장감 더 높아
지난 총선보다 바늘구멍 공천 예상
전당대회 이후 줄서기 본격화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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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정치권이 벌써부터 615일(4일 기준)이나 남은 22대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 국회의원들은 중앙정치보다 지역구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이들의 잠재적 경쟁자들 역시 '텃밭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전북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승리를 사실상 결정짓는 만큼 8월 전당대회 이후 지역정치권 관계자들의 줄서기 현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총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거나 전북정치권에 몸을 담고 있는 관계자 다수에 따르면 2024년 총선은 지난 20대 총선보다 바늘구멍 공천이 예상된다. 단수공천이 많았던 지난 총선과는 달리 현역이라도 최소 양자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전북정치 지형이 지난 총선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데 있다. 지난 선거에선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이어지는 호남지역 기반 정당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들 모두 대선정국에서 대사면 조치를 받음으로써 현역 의원들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국민의당계 정당은 분열과 해체를 거듭했고, 민주평화당을 사실상 마지막으로 세력이 와해 됐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평화당 출신 의원들이 민생당을 택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도전했던 것도 전북도민의 민심이 완전히 민주당 쪽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대신 국민의당 바람에서 탈당하지 않고, 민주당 소속으로 남았던 이들은 안정적으로 공천을 받아 무난히 당선됐다.

그러나 22대 총선에선 모든 지역구에서 치열한 경선이 예고돼 있다. 전북의 경우 민주당 전략공천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조직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정치권 내 중론이다. 여기에 인구가 점차 줄어들면서 지역구의 재조정이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정치권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구가 지난 총선 때와 달라질 경우 현역 대 현역의 경쟁이 이뤄질 수도 있다.

지난 지선에서 있던 지역 정치권 조직 간 갈등과 반목이 다음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지선에서 패배한 유력주자들의 조직은 다른 정치인에게 흡수되거나 차기 총선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파급력을 불러오느냐가 관건이다. 

또 민선 8기 전북도와 14개 시군지자체에서 발탁된 정무직 부단체장과 단체장 측근 그룹의 행보, 전북출신 고위공직자, 지선에서 고배를 마신 유력후보 등이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총선 대진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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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정치권이 벌써부터 615일(4일 기준)이나 남은 22대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전북 국회의원들은 중앙정치보다 지역구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이들의 잠재적 경쟁자들 역시 '텃밭 관리'에 열중하고 있다. 전북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승리를 사실상 결정짓는 만큼 8월 전당대회 이후 지역정치권 관계자들의 줄서기 현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총선에 출마할 의향이 있거나 전북정치권에 몸을 담고 있는 관계자 다수에 따르면 2024년 총선은 지난 20대 총선보다 바늘구멍 공천이 예상된다. 단수공천이 많았던 지난 총선과는 달리 현역이라도 최소 양자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전북정치 지형이 지난 총선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데 있다. 지난 선거에선 국민의당과 민주평화당으로 이어지는 호남지역 기반 정당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이들 모두 대선정국에서 대사면 조치를 받음으로써 현역 의원들의 경쟁자로 떠올랐다. 국민의당계 정당은 분열과 해체를 거듭했고, 민주평화당을 사실상 마지막으로 세력이 와해 됐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평화당 출신 의원들이 민생당을 택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도전했던 것도 전북도민의 민심이 완전히 민주당 쪽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대신 국민의당 바람에서 탈당하지 않고, 민주당 소속으로 남았던 이들은 안정적으로 공천을 받아 무난히 당선됐다.

그러나 22대 총선에선 모든 지역구에서 치열한 경선이 예고돼 있다. 전북의 경우 민주당 전략공천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조직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정치권 내 중론이다. 여기에 인구가 점차 줄어들면서 지역구의 재조정이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정치권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구가 지난 총선 때와 달라질 경우 현역 대 현역의 경쟁이 이뤄질 수도 있다.

지난 지선에서 있던 지역 정치권 조직 간 갈등과 반목이 다음 총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지선에서 패배한 유력주자들의 조직은 다른 정치인에게 흡수되거나 차기 총선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파급력을 불러오느냐가 관건이다. 

또 민선 8기 전북도와 14개 시군지자체에서 발탁된 정무직 부단체장과 단체장 측근 그룹의 행보, 전북출신 고위공직자, 지선에서 고배를 마신 유력후보 등이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총선 대진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김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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