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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촌놈들 전북에 몰려온다…전북-서울 농촌유학 협력체계 구축

31일 서울교육청서 농촌유학 1번지 전북 만들기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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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학원, 손에 들린 스마트폰. 지금 우리 아이들은 행복할까?’

회색빌딩이 가득한 도시를 떠나 자연을 벗삼아 더불어 함께 지내는 아이들의 농촌유학 프로그램이 각광을 받고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정읍 출신인 조희연 서울교육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농촌유학 1번지 전북을 만들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전북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 전북도, 재경전북도민회는 오는 31일 서울교육청에서 농촌유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들 기관은 각각 농촌유학 협력학교 선정관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생 모집 및 행재정적 지원, 유학생 거주시설 마련,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농촌유학이란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부모 등의 가족 곁을 6개월 이상 떠나 농산어촌에 있는 학교에 다니며 농촌생활을 체험하는 것이다.

정규과정의 학교수업을 받고 하교 후 생활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집에서처럼 숙제와 일기쓰기 등을 병행한다. 다만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자연과 어우러진 놀이나 농촌체험, 전통놀이 등 도시에서 접하지 못한 활동으로 아이들 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농촌유학이 활성화될수록 작은 시골학교는 학생 수가 늘어 폐교위기를 벗어날 수 있고 도농교류에도 기여하는 동시에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적 삶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지난 10일 전북도·서울교육청 관계자들과 농촌유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협력학교 초등 2교(조림초·동상초), 가족체류 주택(진안 아토피 치유마을), 농촌유학센터(열린마을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해 사전 모니터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교육청은△유학 협력학교 교육활동 방안 모색 △농가시설 점검 △유학비 지원 및 활용 안내 △생태교육프로그램 △학생 안전망 등 운영사항 등을 점검, 농촌유학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컨설팅 등을 통해 농촌유학 참여 시·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농촌유학 운영을 위한 사전조사에서 가족체류형 장기유학을 위해 유학생 가족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파악,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활여건 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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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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