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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최종 후보군 관심 고조

면접 끝 3명 압축 7일 이사회서 도지사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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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 선임을 위한 면접이 5시간 넘게 진행된 끝에 3명으로 압축돼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은 1일 이사장 공모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6명에 대한 2차 면접 전형을 실시해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다.

면접은 이사장 추천위원회에서 상대평가로 응시자의 전문성, 리더십, 경영 혁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후보자를 2배수 이내로 압축할 계획이었지만 평가 결과 동점자가 나와 3명으로 압축됐으며, 오는 7일 개최되는 전북신보 이사회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전북신보는 지난달 21일 정해뒀던 면접 일정을 이날로 연기하면서까지 공모 절차에 신중을 기했다.

김 지사가 임용후보자를 추천하면 전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최근 전북도와 도의회의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지만 새롭게 바뀌게 될 인사청문제도가 전북신보 이사장 후보의 임명에 어떻게 작용할 지 주목된다.

도의회가 그동안 비공개로 진행됐던 인사청문 대상자의 도덕성 검증을 공개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면서 납세 이력, 부동산 투기 등 후보 검증 기준을 강화할 태세이기 때문이다.

국주영은 의장도 전북신보 이사장 선임부터 도덕성 검증 공개를 적용해야 한다며 날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임 이사장 후보로 누가 추천되더라도 도의회 인사청문회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에서 김 지사에게 임명장을 받기 전까지는 후보자가 살얼음판을 걷게 될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에 따라 지역 내 일각에서는 도덕성 등 결격 사유가 드러날 경우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했던 도와 의회 간 갈등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지역 경제계 인사는 “다가올 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전북신보의 새로운 이사장 후보를 가리는 과정이 도민에게 피로감을 주는 정치 싸움으로 변질되면 안 된다”며 “전북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공적 보증 기관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지녔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면접 전형 응시자는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 본부장 2명을 비롯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전 이사장, 전북은행 전 부행장, 하나은행 전북본부 전 본부장.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 전 본부장 등 지역 안팎에서 금융계에 몸담았던 6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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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crcr810@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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