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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환율·고물가·고유가 군민과 함께 고민"

진안군의회, 신년 기자회견⋯작년 의정성과 발표·올해 의정활동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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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회가 새해를 맞아 진안군청 브리핑룸에서 올해의 의정 방향을 공개하고 있다. 이명진, 김명갑, 이미옥, 김민규, 손동규, 이루라 의원(사진 왼쪽부터) / 사진제공=진안군의회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라는 이른바 3고(高)에 대해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군민과 함께하겠습니다.”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 전원은 26일 군청 기자실을 찾아 2022년 의정활동 성과와 2023년 의정방향을 공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민규 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23년 진안군의회는 군민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난해보다 더 힘차게 달려가겠다”며 “군민과 적극적 소통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열린민원실 운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린 의회,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상임위 회의실을 개편하고, 의정활동 사례의 체계적인 관리로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진안의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의원연구회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집행부와 지역현안을 공유하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 변화에 발 맞춰 전문적인 의정활동 보좌를 위한 직원역량 강화사업과 법률고문단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근시안적인 관점보다는 진정으로 군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9대 군의회는 2023년을 한 단계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유지경성의 자세로 진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일곱 명 의원 전원이 뜻을 모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9대 진안군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 후 6개월 동안 4차례의 회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60건가량의 의안을 처리하고 6건의 군정질문과 3건의 5분발언을 통해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용담댐 피해대책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용담댐 건설로 인구 3분의 1을 한꺼번에 잃어 지역소멸위기에 몰린 진안지역의 회생 대책마련을 재촉하는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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