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는 지난 3일 선수단과 관계자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선수단의 결단식을 열었다.
이날 결간식에는 김관영 회장을 대신해 정호영 부회장이 참석, 선수단을 격려하고 이경영 총감독(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수여했다. 이어 선수단을 대표해 컬링의 이충용 감독과 손정민 선수가 선수대표 선서를 했다.
제20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오는 10일 강원도 알펜시아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2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알파인스키 등 7개 종목이 열리며 전북선수단은 5개 종목(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에 3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관영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 마스크를 벗고 설원과 빙상위에서 다시 도전을 하는 선수들은 이미 우리의 귀감이 된다”면서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그 동안의 노력과 땀에 대한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애인 체육환경 접근성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연차적 실행 및 지원책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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