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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순창 구림면 투표소 사고 대책 피해자가족협의회 입장 표명⋯순창선관위·군청 항의 방문

속보= 지난 8일 발생한 순창 구림면 투표소 사고와 관련, 사고대책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구림면 사회단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13일 순창선거관리위원회와 순창군청을 찾아 투표소 사고 관련 입장을 표명하고 항의했다. (10일자 5면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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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족협의회와 주민들 항의/사진

이날 협의회와 주민들은 "지난 8일의 악몽을 가슴으로 녹여내며 그날 대체 왜 무슨 잘못이 있었길래 우리아버지, 어머니, 형제 자매들이 이러한 참단한 일을 당해야만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대한민국 헌법에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며 "이번 사고는 누가 봐도 인재다. 선량한 주민 수십명이 국가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정한 투표소에서 고귀한 목숨을 잃고, 엄중한 상해를 입고, 쓰러지는 재난이 발생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 정한 투표소에서 쓰러지는 재난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우리 피해자가족협의회는 이번 참사의 책임자인 대한민국 선거관리위원회에 아래 사항에 대한 분명한 대답과 대책을 요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협의회와 주민들은 "이번 사항들에 대한 명명백백한 대답과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피해자와 가족들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국가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강력히 바란다"며 순창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과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에게 공식 항의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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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사고 #피해자가족협의회 #순창군선관위 항의방문
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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