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3-06-08 11:2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보도자료

"군산 말랭이마을로 오세요"···매월 마지막 주말 골목잔치

image
군산시 신흥동에 위치한 말랭이마을. 이곳에서는 6·25 전쟁 때 피난민들이 모여 살 던 추억을 전시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 말랭이 마을에서 작가들과 주민, 관광객이 모여 하나가 되는 골목 잔치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골목 잔치는 신흥동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12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총 8회 실시될 예정이다. 

말랭이 마을은 6·25전쟁 1·4후퇴 때 피나민이 몰려와 비바람을 피하는 초가 집이 들어차며 마을을 이루게 됐다.

산비탈, 산봉우리 맨 끝에라는 뜻을 지닌 ‘말랭이’라는 이름처럼 월명산 자락의 끝 산비탈에 서로의 등을 기대고 다닥다닥 붙은 집들이 옛 모습을 간직한 곳이다. 

이곳은 최근 군산의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좁은 골목을 돌아가면 모던하게 꾸며진 현대적 건물들이 조화롭게 깃들어 있다. 

마을 한가운데에는 피난민들이 모여 살 던 추억을 전시하는 추억전시관이 있고, 마을 어르신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야기마당이 있다. 

골목 잔치에는 기존 각자의 공간이 아닌 한 공간으로 이동해 말랭이마을에 거주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골목 잔치뿐 아니라 매주 운영되는 술 빚는 주말은 말랭이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군산 말랭이마을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