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3-05-30 10:53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chevron_right 스포츠일반

무주서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막

“대회에 참석한 모든 선수는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정당당히 대회에 나설 것을 다짐합니다.”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선수대표의 선서와 함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조봉업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겨울 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뜻깊은 대회가 해마다 치러지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동호인 여러분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스키와 스노보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동계스포츠의 대표종목으로 성장하고 있어 뿌듯하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동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도 축사를 통해 “태권도를 비롯해 바이애슬론과 스키, 스노보드 꿈나무들의 고향인 무주에서 전북일보 대회 개최지가 되고 있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량이 우수한 선수들이 대거 발탁되고 무주군도 무주 대회가 모두에게 최고의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도 “눈부시게 하얀 설원 위를 활주하기 위해 세 개의 계절을 기다려 맞이한 이 겨울을 기다린 여러분의 설렘과 행복이 느껴져 오늘 대회가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며 “아름다운 덕유산 설원에서 좋은 추억과 인연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10일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스노보드는 11일 △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3.01.09 18:12

새해, 무주서 동계스포츠 꽃 대제전 열린다

무주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축제가 열린다. 전북일보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2023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9년째 열리고 있다. 스키 경기는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대학·청년부 △장년부 △실버부로 열리며, 스노보드는 △청소년부(중·고등) △대학·일반부로 나눠 개최된다. 개회식은 9일 오후 5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컬쳐펠리스 심포니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김영곤 광고사업국장과 전북도 관계자,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전북도체육회 관계자 등을 비롯해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회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3.01.05 18:58

전북도 체육회, 변화·혁신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2023 이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변화와 혁신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전북 체육을 이끌기 위해 올 한해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4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올해에도 ‘체육으로 행복한 전라북도’을 만들기 위해 각종 체육 사업을 추진한다. 도체육회는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에서 전북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김제에서 열리는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며, 동호인리그왕중왕전, 전북여성생활체육대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 도지사배 대회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체육영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 2021년부터 도입·운영하고 있는 체육꿈나무선발대회도 예정 돼 있으며 오는 7월에는 한일청소년스포츠교류대회가 일본에서 열려 양 국의 우호증진 및 체육 발전을 이루게 된다. 체육인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인권향상 교육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월드스타 육성선수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유아 체육활동과 여성체육활동, 노인체육활동, 소외계층 체육활동 등 생애주기별 체육프로그램을 보급·추진하고 전북 체육의 역사를 기록, 보존·관리하는 전북 체육 역사 기념관 건립 사업도 연속 추진한다. 이밖에도 도체육회는 운동부(대학·실업팀) 창단에 적극 나서고 국내·외 체육교류 등의 사업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정강선 회장은 “건강한 체육, 행복한 도민, 빛나는 전북이 되도록 올해에도 쉼없이 달리겠다”며 “전북 체육이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3.01.04 16:39

[2022 올해의 인물 조세혁 선수 인터뷰] "내년 더 좋은 모습보이기위해 최선 다할 것"

지난 7월 영국 윔블던대회 14세부 결승전에서 상대를 꺾고 조세혁(14) 선수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테니스인들과 국민들은 탄성을 질렀다. ‘테니스인들의 성지’라 불리는 윔블던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사상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꺾으면서 유명세를 탔던 정현이 2013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단식에서 준우승을 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만 14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가 이역만리 외국, 세계적으로 저명한 대회에서 승전보를 올린 모습에 감동과 기쁨을 느꼈다. 그는 미국 에디허 대회를 마치고 1월부터 인도로 떠나 국제대회에 또 참석한다. 인도로 출국하기 전 잠시 한국에 들를 예정이었으나, 미국에 불어닥친 북극 눈폭풍으로 비행편이 결항, 한국에 오지 못한 조 선수의 인터뷰를 이메일과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의 도움으로 진행했다. 4년 전 한 테니스 전문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초등학교 4학년이던 조 선수는 “세계 1위를 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의 포부를 실현한 조 선수는 다시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전북일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조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북일보가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소감 부탁합니다. “우선 전북일보 기자 분들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어서 너무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그냥 평상시대로 열심히 한 것 뿐인데, 기자 분들이 뽑은 인물이라서 더 그 가치가 더 큰 것 같아요.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7월 열린 윔블던 14세부 결승전에서 공을 쫓고 있는 조세혁 선수/사진=대회 홈페이지 -윔블던 우승 이후에도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요즘은 어떻게 지내나요. “현재 미국 IMG ACADEMY에 합류해 적응 잘하고 있고, 최근 보도도 많이 됐지만 12월 초 미국 에디허대회 14세부 단식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그리고 1월에는 아시아연맹 투어링팀(16세부)에 선발돼 인도에서 3주간 열리는 ITF 주니어대회에 출전합니다.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올게요.” -올해 윔블던 14세부 초대 우승으로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북도민,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준 것 같아요.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고 경기침체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으신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 소식이 힘이 되셨다는게 기뻐요. 앞으로도 제가 조금이나마 더 힘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윔블던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데 컨디션은 어떤가요. “계속 테니스 투어를 하는데는 체력이 필수예요. 부상방지를 위해 체력과 근력 등 각종 트레이닝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컨디션은 좋은 것 같아요. 현재 미국, 훈련 중인데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지도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집과 부모님 곁을 떠나 운동하는 것이 힘들지 않나요. “어릴때부터 해외 투어를 다녀서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었고 오히려 익숙해요. 현재도 미국에서 훈련중인데요, 되레 여러 나라의 실력이 좋은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훈련하고 지내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합니다. 목표가 보이고 도전하는 목적이 생긴 느낌 같은 거예요. 아쉬운 것은 한국에서 처럼 맛있는 음식을 못 먹는 것이 조금 힘들어요.” -테니스를 하면서 언제가 가장 힘들었나요. “아빠의 권유로 테니스 라켓을 잡았는데요. 하면 할수록 테니스가 재미있었어요. 훈련이 힘든건 없는 것 같아요. 제가 테니스를 좋아하고 즐기는 것 같아요. 다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한다는 부담감이 좀 있긴해요.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을 해야한다는 생각이예요. 물론 저 뿐만 아닌 모든 스포츠인들은 누구나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이것 또한 즐기자 하는 생각으로 합니다.” - '반짝스타'가 아닌 오래 기억되는 스포츠 스타가 되고 싶다는 말을 종종했는데,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 “저 역시 반짝스타라는 말은 듣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남들보다 더 많이 땀 흘리고 노력해야 하는 건 당연하고요. 성실하고 흔들리지 않고 노력하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고 세계적인 선수로 꼭 성장하고 싶어요. 빠른 서브가 제 강점이지만, 서브가 아무리 빨라도 정확도가 없으면 쓸데없어요. 정확도를 높이는 훈련과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또 아무래도 뛰는 운동이다보니 부상도 조심해야하는데, 부상을 입으면 몸이 위축될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꾸준히 체력과 근력 훈련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또 세계 여러 선수들과 부딪혀 보니 다른 나라 선수들은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하고, 서브 확률도 높은 거 같아요. 특히 지고 있더라도 자기 플레이를 주도하는 거 같았어요. 저도 앞으로 게임 중에 밀리더라도 자기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트레이닝을 할 겁니다.” -그동안 주위에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생각나는 분이 있나요. “전북테니스협회장을 하시고 대한테니스협회장이신 정희균 회장님이 가장 먼저 생각나요. 어렸을 때부터 인연으로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3년 간 미국유학을 갈수 있도록 지원해 주셨어요.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움 주시는 전북체육회 정강선 회장님께도 감사드리고요. 남원거점 스포츠클럽 진봉모 회장님, 변길주 국장님, 유경숙 감독님, 전라북도테니스협회장 김우현 회장님을 비롯해 항상 응원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지금에 제가 있도록 초등학교 6년간 지도해주신 방기훈 코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도민, 국민들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2022년은 저에게는 너무나 뜻깊은 한해 인 거 같아요. 도민, 국민들께서 응원해주시고 격려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은 거 같아요. 세계 무대에 한 걸음 더 앞서가는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아 너무 기쁘기도 하고요. 내년에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배우고 목표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도민, 국민여러분들께서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조세혁 선수는 2008년 전주에서 태어나 금암초등학교를 졸업한 조세혁 선수는 전주 전일중학교를 중퇴하고 테니스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국내 테니스 역사상 최고 기대주로 평가받는데, 지난 7월 윔블던 대회 14세 부문 남자 단식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며 세계적 기대주로 뛰어올랐다. 국제테니스연맹(ITF) 유럽 투어링팀에 국내 대표선수로 선발돼 유럽 주니어 프랑스 독일 대회까지 석권했다. 현재 아시아테니스연맹 주니어 랭킹 1위로 등극하며 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14세 아시아테니스연맹(ATF)에 출전해 4주 연속 단식, 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에는 14세에 이어 16세부 전국종별테니스대회 우승,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준우승,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도 단식 3위, 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전북뿐 아니라 국내 테니스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181cm, 69kg의 체격에서 나오는 강한 서브와 오른손 포핸드, 스트로크가 강점이다. 2008년 4월 1일 전주 출생, 전주 금암초등학교 졸업 전주 전일중학교(중퇴) 181cm, 69kg 오른손 포핸드 아시아테니스연맹(ATF) 14세 이하 남자 랭킹 1위 14세 이하 테니스 국가대표 2022년도 미국 에디허 대회 14세부 단식 우승 윔블던 14세부 남자 단식 초대 우승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6세부 단식 1위 ITF 순창 국제주니어 테니스투어대회(J4) 단식 3위 2021년 제1차 ATF 이형택 재단 아시아 14세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1위 ATF 이덕희배 요넥스 코리아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단식 1위 2020년 호주 Alexander Park Summer Gold 국제테니스대회 12세 단식 우승 호주 HEAD Applecross 국제테니스대회 12세 단식&복식 우승 2019년 미국 에디허 대회 복식우승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2.28 17:14

전북일보 선정 2022년 '올해의 인물' 테니스 조세혁 선수

전북일보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인물’에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 14세부 초대 챔피언에 오른 테니스계의 샛별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 선수가 선정됐다. ‘올해의 인물’은 전북일보 논설위원과 기자들이 매 연말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전북의 위상 제고에 공헌한 인물을 직접 투표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5명의 후보 및 단체가 추천돼 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 선수가 과반이상을 득표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에서 태어난 조 선수는 테니스명문인 전주 금암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일중학교로 진학했지만 테니스에 매진하기 위해 중퇴했다. 그는 지난 7월 10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커렐 오브리엘 은고노에(미국)를 세트 스코어 2-0(7-6(5) 6-3)으로 물리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윔블던 대회는 1877년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로, ‘전영(全英)오픈(British Open) 테니스선수권 대회’라고도 한다. 정식 명칭은 ‘Lawn Tennis Championship on Grass’로, 프랑스오픈·호주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이다. 매년 영국 런던 교외의 ‘윔블던’에서 개최돼 윔블던 대회라고도 불린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면서 테니스 인들로부터 ‘꿈의 대회’라고도 불린다. 6월 넷째 주부터 7월 첫째 주까지 열린다. 한국선수가 ‘테니스의 성지’라 불리는 윔블던에서 우승한 것은 조 선수가 처음으로 전북, 대한민국 선수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에 테니스 인들은 물론, 전북도민들이 큰 감동과 기쁨을 느꼈다. 세계적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를 롤 모델로 꼽는 조 선수는 181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가 장점이다. 윔블던 우승 이후에도 조 선수는 미국 에디허 대회 14세부 단식 우승 등 세계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2.28 17:14

전북 시군 체육회장 선거 13명 체육회장 선출

22일 치러진 전북 시·군체육회장선거 결과, 민선2기 각 지역 체육회를 이끌어갈 13명의 체육회장이 선출됐다. 이중 익산과 진안, 임실, 무주 4곳은 무투표 당선이었으며, 특히 선거가 치러진 9곳 중 8곳의 지역 체육회 수장이 바뀌는 이변이 일어났다. 13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각 지역별로 시·군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된 결과, 익산 조장희, 진안 정봉운, 임실 김병이, 무주 송재호 후보만 선거 없이 당선됐다. 이들 모두 현역 회장들이다. 선거를 치른 9곳 지역 중 전주시 체육회장은 현 박종윤 회장과 박지원 변호사가 맞붙어 박지원 변호사가 민선 2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군산시 체육회장은 전강훈 군산산악연맹회장이 당선됐고 정읍시체육회장은 최규철 도체육회 생활체육위원이 민선2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남원시 체육회장은 류흥성 전 남원시 경제농정국장이, 김제시 체육회장은 한유승 전 김제시골프협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완주군 체육회장은 이종준 현 회장이 서강일 완주군체육회 부회장을 단 1표 차이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 장수군체육회장은 이한정 전 장수군체육회 부회장이, 고창군체육회장은 오철환 전 고창군유도협회장, 부안군체육회장은 전동일 전 전북양궁협회장이 각각 당선됐다. 한편, 무투표 당선이 예상됐던 양영수 현 순창군체육회장은 과거 선거법 위반 전력으로 후보자 자격이 박탈, 내년 1월 19일 순창군 체육회장 선거가 다시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12.22 18:30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