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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혁 아버지 조성규씨 “낮은 자세로 계속 노력할 것, 국민들 기대에 감사”

지난 10일 늦은 밤 조세혁(14)의 전주 집에서 스포츠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조세혁의 14세부 윔블던 결승전을 지켜보던 아버지 조성규(44)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의 주먹이 불끈 쥐어졌다. 조 선수가 미국 선수를 2-0(7-6(7-5), 6-3)으로 꺾는 순간이었다. 옆에서 함께 숨죽여 지켜보던 아내 황선숙씨(45)와 아들 조민혁(13·전일중 1학년)도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기쁨 뒤 조 이사의 뇌리엔 그동안의 조 선수의 피나는 노력과 훈련 모습들이 지나갔다. 묵묵히 아들을 이끌어준 아내 황 씨는 연신 눈에서 눈물을 훔쳤다. 조 이사는 “중계에서 ‘챔피언 조세혁’이라고 소개할 때 그동안의 힘든 일들은 사라지고 울컥한 기분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 선수는 반짝 스타가 아니다. 6살 때부터 조 이사의 권유로 테니스 라켓을 잡게 된 조 선수는 7살 때부터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8세이던 2016년 제20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에서 새싹부 단식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10세부에 출전해 단식 4강까지 진출했다. 만 9세이던 2017년에는 전국종별테니스대회 10세부 단·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조세혁은 대학교까지 테니스 선수였던 어머니와 선수출신인 아버지 조 이사로부터 받은 신체조건도 뛰어나다. 실제 조세혁의 신장은 만 14세임에도 불구하고 181cm, 몸무게는 69kg으로, 테니스에 최적화된 신체조건이다. 큰 키에서 나오는 서브속도는 보통 180km/h가 넘는다. 일반 성인 준 프로 선수들도 상대하기 힘들거나 이기기가 힘들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번 대회 조세혁의 공식 서브 최고속도는 시속 120마일, 193km/h를 넘겼다. 어렸을 때부터 테니스스타 노박 조코비치를 롤 모델로 삼은 조세혁은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가 장점이다. 이번 2022 윔블던에서 두 사람 모두 우승이라는 인연을 맺었다. 조세혁은 또 조코비치와 기념촬영까지 했다. 아버지 조 이사는 “오늘(11일) 하루 종일 많은 축하전화를 받았다. 일부 테니스 인들은 한국인 최초 윔블던 우승이라는 소식에 감격해서 우시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세혁이가 게임운영이나 전술, 스킬등 개선해야할 점이 많은 것 같다. 큰 부상을 당하지 않고 열심히 낮은 자세로 운동을 계속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많은 응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세혁의 우승 뒤에는 전라북도 체육회의 지원도 한몫했다. 체육영재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도 체육회는 체육영재발굴사업을 비롯해 월드스타 육성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월드스타 육성사업은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 세계적 선수로 성장시키기위해 밀착 지원을 하는 것으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영상분석과 심리지원, 맞춤형 운동 재활, 체력단력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훈련 용품과 전지훈련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 체육회는 조세혁이 나달과 조코비치 등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월드스타 육성사업 이외 조세혁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같은 달 30일 윔블던 출국을 앞둔 조세혁을 만나 축하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전북일보 주최 제50회 도지사배 및 제33회 전북직장테니스대회에 어머니 황씨와 함께 찾아와 전북 테니스 동호인들의 환송을 받기도 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체육회장은 “윔블던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얻은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 체육회는 세혁이를 비롯해 전북의 우수한 학생선수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윔블던 대회는 테니스인들의 '꿈의 대회' 1877년 창설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대회로, ‘전영(全英)오픈(British Open) 테니스선수권 대회’라고도 한다. 정식 명칭은 ‘Lawn Tennis Championship on Grass’로, 프랑스오픈·호주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그랜드슬램 경기 중의 하나이다. 매년 영국 런던 교외의 ‘윔블던’에서 개최돼 윔블던 대회라고도 불린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많이 참가하면서 테니스 인들로부터 ‘꿈의 대회’라고도 불린다. 6월 넷째 주부터 7월 첫째 주까지 열린다. 이번 2022년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는 노박 조코비치였고, 여자 단식은 엘레나 리바키나가 차지했다. 올해 대회부터 14세부 경기가 창설됐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7.11 15:56

전북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 윔블던 14세부 초대 챔피언 등극

전북의 테니스 유망주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테니스의 성지' 윔블던의 14세부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조세혁은 현지시간 10일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14세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커렐 오브리엘 은고노에(미국)를 세트스코어2-0 (7-6(5) 6-3)으로 물리쳤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주니어 부문은 예전과 같이 진행됐고, 14세부 대회는 올해 처음 열렸다. 윔블던 14세부 단식은 16명이 출전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준결승에 오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4세임에도 큰키(181cm)에서 나오는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스스로의 장점으로 꼽는 조세혁은 이번 대회를 5전 전승으로 마쳤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마친 조세혁은 전날 4강에서 1번 시드 이반 이바노프(불가리아)를 세트스코어 2-1(7-6(5) 1-6 11-9)로 따돌렸고, 결승에서 3번 시드 은고노에까지 물리쳤다. 2008년생 조세혁은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세계 랭킹 1079위, 은고노에는 576위지만 자신보다 4살 많은 2004년생부터 정해진 순위여서 의미는 없다. 조세혁은 올해 5월 ITF가 운영하는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된 유망주다. ITF 투어링팀은 ITF가 그랜드 슬램 선수 발전 기금을 활용해 전 세계 우수 주니어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윔블던 개막 전에 4강을 목표로 내걸었던 조세혁은 우승 후 대한테니스협회를 통해 "윔블던이라는 대회는 상상만 하고 있다가 초청받아 너무 기뻤는데 와서 우승까지 하니 기분이 두 배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세혁은 대한테니스협회에 "여기 와서 잘 가르쳐주시고 응원해주신 양성모 선생님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주신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북테니스협회 김우연 회장님과 늘 뒤에서 돌봐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현재 아시아테니스연맹 주니어 랭킹 1위인 조세혁은 프랑스 낭트로 이동해 ITF 14세부 유럽 투어링팀에 합류한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7.11 08:19

[재경 전북인과 함께하는 도민화합 한마당]이모저모-골프로 서로간 화합과 소통

○…"나이스샷! 멋지십니다" 7일 진행된 재경 전북인이 함께 하는 도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화합이라는 행사 취지에 맞게 곳곳에서 웃음 꽃이 끊이지 않았다. 11시33분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의 티샷으로 시작된 골프경기에는 등 전북과 타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제인들 8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레이크와 엔젤, 드림등 3개 코스로 나눠 3개 코스가 동시에 출발하는 형태의 ‘샷건’방식의 골프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1개 조별로 4명씩 구성된 참여자들은 구면의 친숙함과 초면의 서먹함을 가리지 않고 같은 조원이 멋진 샷을 날리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참가자가 티박스에 올라 멋진 스윙과 함께 공을 쳤고 이를 지켜보던 일행은 ‘나이스 샷’을 외치며 박수를 쳤다. 이에 호응 하듯 참가자의 공은 하늘을 향해 쭉 뻗어나가다 그린에 안착했다. 또 다른 한 참가팀의 코스에서는 버디가 나왔는데 이 때 함께한 일행들은 본인의 일처럼 기뻐하면서 웃음꽃이 만개했다. 서울의 법무법인 통 이형택 대표변호사는 “많은 전북 분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숨은 골프 실력자들이 많으신 것 같다”며 “출향민들이 모인 뜻깊은 자리였고, 행사의 의미가 의미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7.07 20:01

전북교육청-체육회 ‘학교 체육 활성화’ 소통·협력 강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학교 체육 활성화를 위해 전북체육회와 적극 협력 소통하기로 했다. 6일 서거석 도 교육감은 전북체육회관을 방문해 정강선 도 체육회장과 학교 체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강선 회장은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위기에 처해 있는 전북체육의 초석이자 뿌리인 학교 체육을 활성화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교육당국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체계도 강조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학교 체육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서 교육감은 지난 5월 교육감 후보 당시 도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차기 교육감에게 전북체육인이 바란다’ 정책간담회에서 “당선되면 전북 체육 발전을 위해 전북체육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었다. 체육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듯 서 교육감은 취임하자마자 최근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을 보장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학교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학교체육이 바로 서야 건강하고 올바른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며 “전북이 학교 체육 발전의 선도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위해 강력한 교육 협력으로 전북 교육을 살려내겠다”며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쾌적한 체육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 체육회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강모
  • 2022.07.06 17:13

전북복싱 부활 꿈꾼다

전북복싱이 부활을 꿈꾸고 있다. 전북 복싱은 신준섭(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 전라북도 사무처장), 송학성(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현 남원거점스포츠감독)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유명한 선수들을 많이 배출해 전국을 제패했었지만 복싱 인프라를 잃으면서 침체기를 겪었었다. 그러던 중 도내복싱 꿈나무들이 성장하면서 옛 명성을 찾는 기틀이 마련된 상태이다. 전북체육고등학교(교장 박재중)등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2회 회장배전국복싱대회(중/고)에서 고등부 –60kg 김민준(전북체고 3년)과 -80kg 전영준(전북체고 3년)이 금메달을 따냈고, -80kg 최현우(전북체고 1년)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들의 선전으로 전북은 종합 3위를 달성했다. 또 더메달리스트복싱짐 이지훈(원광중 3년) 선수는 남중부 –66kg급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의 –52kg급 곽효준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53회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서는 여자일반부 –52kg 이효진(더메달리스트복싱짐), -57kg 최지우(더메달리스트복싱짐)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북 복싱계 관계자는 "복싱감독 하상욱, 지도자 임성인, 조석환(2004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현 더메달리스트 복싱짐 관장)들이 나서서 오랫동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전라북도 복싱을 활성화시키고 있다"며 "조만 간 성인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7.06 14:22

제8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 8일 개막

전라북도태권도협회(회장 직무대행 박상민)는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제8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를 무주태권도원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하고 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품새와 겨루기 두 종목으로 나뉘어 펼쳐지며, 겨루기 1899명과 품새 1177명 등 3076명의 태권도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36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다. 겨루기 경기는 8일~15일까지 8일간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리며, 남.녀 중등부 11체급, 고등부 10체급, 일반부 8체급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품새 경기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남·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각 부별 16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도태권도협회 박상민 회장 직무대행은 “외국 선수들의 기량도 종주국인 우리를 위협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대회는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태권도 선수를 발굴∙육성 할 수 있는 뜻깊은 대회”라며,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가 태권도의 위상과 권위를 높이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권도원배 대회는 2009년 태권도원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며 시작됐으며, 태권도원 개관과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전국 대회로 승격되면서 선수층이 더욱 두터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7.06 10:05

남매 레슬러, 전국대회 동반우승…올림픽 출전 목표

전북의 남매 레슬러가 전국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강원도에서 펼쳐진 제47회 KBS배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이태빈(원광대)과 이나현(전북체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매 사이인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일구면서 대내외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오빠인 이태빈은 남자 대학부 자유형 125kg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만난 영남대 선수를 4대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전북체고 졸업생이기도 한 이태빈은 고등학생 시절 전북 대표로 서울에서 개최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동생 이나현은 이 대회에서 자유형 61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최우수선수상이라는 영예도 안았다. 훈련장과 시합장을 오가는 오빠의 모습을 보고 성장한 이나현은 전북체중·체고 이준진 감독의 권유로 레슬링에 입문했다. 이에 전북체중으로 전학을 와 본격적인 레슬링을 배우기 시작했고, 1년 사이에 빠르게 성장, 현재 높은 수준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남매 레슬러들은 같은 목표를 설정, 지금도 레슬링장에서 맹훈련중이다. 바로 2028년 미국 LA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동반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이준진 감독은 “두 선수들 모두 기량도 뛰어나지만 무엇보다 정신력과 집중력이 강하다”며 “좋은 선수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7.04 11:56

전북도체육회 "최근 직원 중징계, 전북도 감사 겸허 수용, 재발 방지할 것"

전북도체육회가 최근 갑질 등에 따른 직원 중징계와 전북도 감사사항에 대해 재발 방지 및 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도체육회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체육계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면서 “인권 친화적인 체육 환경을 조성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폭행과 폭언 등 직장 내 갑질 등으로 물의를 빚은 직원에 대해 최근 징계조치를 내린 것과 관련, "안타까운 심정이지만 적법한 행정 절차를 통해 최종 결정이 내려진 사안”이라고 설명한 뒤 "이번 일을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해 인권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인권 친화적인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명랑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의 재무감사 결과에 대해 "여러 건의 지적과 개선요구 사항이 제기된 것에 대해 감사 결과를 존중하며 더욱 깨끗하고 투명한 체육 행정을 펼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더욱 노력하겠다"면서도 “비위사실이 있는 종목단체 회장에 대한 징계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은 경찰 조사가 진행중인만큼 신중을 기해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었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해당 연맹 회장에 대해서는 현재 직무정지가 내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국체전 단복 계약 부적정 감사에 대해선 “최종 결정권자인 체육회장은 단복평가위원회가 끝난 뒤 이같은 내용을 보고 받고서야 알게 됐다”고 해명한 뒤 "협상에 의한 계약인만큼 전북 체육의 정체성과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업체와 협상을 통해 디자인 변화를 주라는 주문만 이뤄졌을 뿐, 결단코 계약 절차를 무시하라는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도체육회는 “재발 방지를 통해 깨끗하고 인권친화적인 체육환경,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체육을 접할 수 있는 체육 환경, 투명한 체육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폭행 등 스포츠 4대 악을 비롯해 각종 비위부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도민 여러분들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 드리면서 전북 체육이 체육 강도에서 체육 선진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백세종 기자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29 15:28

전북보디빌딩협회, 도 협회와 익산 협회간 ‘내홍'

전북보디빌딩협회가 도 협회와 익산협회 간 지역회장선임과 대회 개최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 도협회는 잘못된 선거로 인해 선출된 지역회장이 연 대회가 유사단체 대회라며 지적하는 반면, 익산 협회는 절차를 거쳐 다시 회장을 선임했고 정식대회가 아닌 지역차원에서 여는 대회여서 문제가 없다고 맞서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도보디빌딩협회와 익산보디빌딩협회등에 따르면 익산 협회는 지난 25일 익산솜리문화 예술회관에서 보디빌딩 동호인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한마음 보디빌딩 & 피트니스대회’를 열었다. 익산시와 익산시체육회등이 협찬한 이 대회에는 70여 명의 전국 비디빌딩 애호가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익산시장과 익산시체육회장, 지역 정치인 등의 외빈도 참석했다. 이 대회를 두고 도 협회 A 회장은 “익산협회는 지난해 허위 선거인단과 대의원 구성으로 인해 회장 자격이 상실돼 있는 상태로 보디빌딩 유사대회를 연 것”이라면서, “7명의 심판단 구성도 심판자격 기한이 지난, 자격이 없는 이들로 구성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A 회장은 “심판 자격이 없는 이들이 심판을 보는 대회가 약물선수등에 대한 제재가 과연 제대로 이뤄질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한보디빌딩협회 차원의 조사가 진행 중이고 향후 경과를 본뒤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익산 보디빌딩협회 B 회장은 “선거인단 등의 문제는 다시 제대로 된 선거절차를 꾸려 익산시체육회에 정식 인가를 받았기에 문제가 없다. 다만 과거 허위 선거인단문제 때문에 제가 도협회 부회장직에서 사임한 상태”라며 “유사단체 문제를 거론하지만 도선수 선발전이 아니고 도지사배 등 도단위 대회가 아니며, 보디빌딩 동호인들이 참여한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라고 반박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28 14:22

전북도체육회, 예산과 회계업무 처리 무더기적발

전라북도체육회가 비위의혹이 있는 종목단체 임원을 징계하지 않거나 예산사용 및 회계 업무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가 전북도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도 감사관실은 도체육회 재무 감사 결과, 각종 10건을 적발하고 사안별로 처분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감사결과로는 도내 A종목단체 회장이 선수 2명에게 2년 동안 1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조사하고 확인하고도 징계절차가 이뤄지지 않았고, 감사관실은 도체육회장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 지난해 10월 경북에서 열린 102회 전국체육대회의 단복 선정 과정에서 도체육회는 기성품대신 다른 업체가 자체 제작한 단복을 쓰기로 결정했다. 이에 감사관실은 “입찰 참여업체 간 경쟁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해 계약 질서를 문란하게 했다"고 지적하고 도체육회장에게 경고조치했다. 이외에도 도체육회는 대학비육성종목지원팀 지원업무처리 부적정, 임직원 행동강령 미준수, 퇴직급여 업무처리 부적정,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부적정, 예비비 사용 부적정, 도체육회 운동기구 구입 계약 부적정, 자체수입금 관리 및 경영 공시 소홀, 회계업무 처리절차 부적정 등으로 시정과 주의 및 경고조치 등을 받았다. 이번 감사는 지난 2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10일 동안 도청 감사관실 회계감사팀장 등 6명이 도체육회를 상대로 이뤄졌다. 주요 감사 중점 사항은 △예산집행 및 운용, 재산관리 등 재정운용 전반 △인사와 조직 복무관리 등 조직운영 및 제규정 준수 여부 △계약·회계분야 비효율적 요인(예산낭비 등) △주요 사업추진 절차의 적정성 및 사후관리 실태 등이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6.27 15:45

제50회 도지사배 및 제33회 전북직장테니스대회 성황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제50회 도지사배 및 제33회 전북 직장테니스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완주군청테니스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3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직장대항단체전, 여자10점페어부, 여자3점페어부, 남자12점페어부, 남자5점페어부 경기가 열렸다. 부문별로는 직장부 6팀과 여자10점페어부 14팀, 여자3점페어부 45팀, 남자12점페어부 29팀. 남자5점페어부 64팀등 158팀의 선수 등 5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올해부터 도지사배 대회와 직장테니스대회가 공동 개최됐으며, 전북테니스협회는 내년부터 직장대항단체전 부문을 없애고 활성화된 도내 200개 클럽이 각 부문별로 참여하는 형태로 대회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25일에는 직장대항 단체전, 남자12점페어부, 여자3점페어부가 열렸으며, 남자5점페어부, 여자10점페어부는 26일 열렸다. 직장대항단체전에서는 현대자동차(주)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35사단, (주)전주페이퍼와 김제시청은 공동 3위에 올랐다. 남자 12점 페어부에서는 전주대봉 클럽의 박진성, 조용재 조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김남규(고창탑), 김용수(전주베테랑) 조가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김영삼(완주봉동위서스), 박제선(전주베테랑) 조와 전주동전주클럽의 주현규, 주원 조가 올랐다. 여자3점페어부에서는 전북대JPTC클럽의 이현명, 김주현조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채은실(전북대JPTC), 장보미(전주시어머니)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에는 전주이사모클럽의 김숙영, 김복희 조와 조인숙(익산상록), 정은숙(익산어머니) 조가 각각 올랐다. 남자 5점 페어부에서는 익산백제클럽의 김성준, 정정열 조가 우승을 하고 전주대봉클럽의 탁정수, 황현준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구명회(남원광한루), 홍진석(전주베테랑)조와 전주스타클럽 곽원식, 최우길조는 공동3위를 했다. 여자 10점 페어부 우승은 최명희(전주시어머니), 서미영(남원광한루)조에게 돌아갔다. 준우승은 전주시어머니클럽의 남정우, 정명순조가 차지했으며, 공동3위에는 익산어머니클럽의 최경화, 정유주 조와 윤순례(완주봉동위너스), 현영미(전주전북혁신) 조가 이름을 올렸다. 윤석정 사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현재, 우리 대회를 비롯해 수많은 체육행사가 다시 열리고 있다. 2년 넘게 제대로 된 행사나 경기를 치르지 못한 우리 체육인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체육인들의 사기 진작과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을 위해 서로를 격려하고, 모두가 하나되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줄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전한다”고 말했다.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장과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그 어느 대회 보다도 격조 높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본대회를 개최해주신 전북도와 전전북일보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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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2.06.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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