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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3 명창초빙 판소리아카데미 운영

고창군이 오는 4월 6일부터 12월까지 40회에 걸쳐 명창과 함께하는 ‘2023년 명창초빙 판소리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명창초빙 판소리아카데미'는 학계 전문가에게 듣는 판소리 이론강연, 명창에게 배우는 판소리 다섯바탕의 눈대목 등과 명창의 소리인생 특강 등으로 구성되며, 신재효판소리공원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판소리 이론강연은 △춘향가(정병헌, 숙명여대 명예교수) △수궁가(최혜진, 목원대 교수) △남도민요(김미숙, 중앙대 강사) △적벽가(김혜정, 경인교대 교수) △심청가(유영대, 고려대 명예교수) △열사가(명현, 국립남도국악원 원장) △흥보가(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명창의 판소리수업은 △춘향가 눈대목(모보경, 전북무형문화재 춘향가 보유자) △수궁가 눈대목(방수미, 전주판소리합창단 단장) △남도민요(박양덕, 전북무형문화재 수궁가 보유자) △적벽가 눈대목(윤진철, 국가무형문화재 적벽가 보유자) △심청가 눈대목(김영자, 국가무형문화재 심청가 보유자) △열사가(정순임,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흥보가 눈대목(이난초, 국가무형문화재 흥보가 보유자)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조통달(세종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 △신영희(국가무형문화재 춘향가 보유자) 명창의 소리인생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3년 명창초빙 판소리아카데미’의 세부일정 및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은 고창문화의전당(063 560 8041)이나 ㈔동리문화사업회(063 561 3517)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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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3.03.23 15:35

고창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고창군은 23일 심덕섭 군수 주재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특별히 김기섭 1일 명예 청년군수가 참여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공약사업의 내실있고 속도감있는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민선8기 고창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 실현을 위해 6대 분야 15개 전략 80개 과제의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민선8기 출범 후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하게 추진한 ‘고창군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포함해 ‘교통약자 1000원 택시 운행 확대’, ‘감염병 전담조직 강화’, ‘쉽고 빠른 규제개혁 원스톱 서비스’ 등 4개 사업을 조기에 완료했다. 정상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콘도, 호텔 등 대형숙박시설 유치’, ‘방과 후 돌봄시설 시스템 강화’, ‘내·외국인 농촌 인력지원센터 설치’,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 조성’, ‘파크골프장 확충’, ‘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75개 사업이며, 공모기간 미도래로 인해 아직 미착수 사업인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역시 공모사업 선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군은 앞으로도 공약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점검 결과와 진행 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함께 해주어야 고창군을 발전시키고 군민행복, 활력고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며 “공약사업을 꼼꼼히 검토하여 내실있게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군민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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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3.03.23 15:34

고창군보건소, 3년 연속 국가암검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고창군보건소가 3년 연속 ‘국가암검진사업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고창군보건소는 21일 열린 ‘제16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022년 전북지역 암 관리 평가(전북도 주관)’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국가암검진사업은 암 검진 인식을 높이고, 수검률을 향상시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하는 등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우수기관은 도내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수검률과 사후 관리율, 암 예방 홍보 및 우수사례 등 종합적인 평가 기준을 통해 선정되고 있다. 고창군보건소는 대상자별 검진 항목과 가까운 검진 기관을 안내하는 등 체계적인 1대1 맞춤형 전화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경로당 보건사업과 연계해 암 검진 및 홍보용품을 나눠주고 있다. 특히 대장암 검진 편의를 위해 보건기관 37개소에 채변통을 비치하는 등 적극적인 수검 독려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북지역 암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버스를 이용해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한 관내 지정 검진 의료기관 등 6개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암 검진 수검률 향상에 노력했다. 유병수 군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가 건강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다”며 “암은 조기 발견을 통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진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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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3.03.22 16:59

심덕섭 고창군수 '도전한국인 관광문화대상’ 수상

심덕섭 고창군수가 22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2회 도전한국인대상 시상식’에서 도전한국인 관광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도전한국인대상은 (사)도전한국인본부(회장 조영관)에서 주최·주관하는 상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역경을 이겨낸 자랑스런 도전한국인을 발굴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리더들을 찾아 시상한다. 심덕섭 군수는 지난해 취임 직후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1번지’를 핵심 군정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지역문화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해내는 모델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외 관광객 1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뛰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고인돌과 자연유산 고창갯벌을 연계한 시티투어 버스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고, 흥겨운 농악과 판소리 체험으로 고창만의 차별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반세기 넘게 이어온 ‘제50주년 모양성제’에는 올해 가상현실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 화려한 빛의 축제로 준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층 강화된다. 또 ‘사계절 꽃피는 고창’을 추진해 축제들 사이사이 유채·튤립(봄). 라벤더·해바라기(여름), 꽃무릇·핑크뮬리·국화(가을)가 쉼 없이 여행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이 재개되는 올해 고창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개발로 세계인이 찾는 고창군을 만들고, 지역관광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를 고창관광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한국관광 대표도시로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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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3.03.22 16:57

‘고창 청보리밭축제·황토배기 멜론’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고창 청보리밭축제(생태관광축제 부문)’와 ‘고창황토배기 멜론(농산물 부문)’이 ‘2023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년 연속 대표브랜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브랜드 시상행사다.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간 브랜드신뢰도, 브랜드품질, 브랜드충성도 등 7가지 항목에 대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한 인터넷 소비자조사와 브랜드 선정위원회 인증위원들의 인증심사를 통해 고창 청보리밭축제와 고창 황토배기 멜론이 최종 선정됐다. 고창황토배기 멜론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서해안 해풍, 높은 일교차 등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 품질의 농산물을 만들어내기 위한 농가들의 정직한 땀과 열정이 더해져 만들어진다. 군은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생산부터 출하까지 일괄관리를 지속적으로 하여 그 우수성을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최고 품질의 멜론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023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가자! 싱그러운 초록낙원 청보리밭’을 주제로 4월15일 개막하여 5월7일까지 23일간 고창군 공음면 학원관광농장 100만㎡ 보리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여는마당을 시작으로 보리밭 사잇길 걷기, 차 없는 거리, 트랙터 관람차 운행, 고창 관광 홍보관 운영, 홍보 이벤트, 보물찾기,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공연, 농악거리공연,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로 20회를 맞은 청보리밭 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에 힐링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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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3.03.21 13:13

고창군 ‘봄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 운영

고창군이 본격적인 봄철 영농시기를 앞두고 관행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파쇄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과수전목, 고춧대, 깻대 등의 부산물을 잘 말려 파쇄 후 토양과 함께 로터리(경운)하거나 퇴비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토양비옥도를 증진하여 농업생산성을 높일수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파쇄기 4대와 농기계운용 요원 및 각 읍면별 보조지원인력 등 총 40여명을 투입해 오는 31일까지 14개읍면을 순회하며 파쇄작업 지원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파쇄작업은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고령농·부녀농을 대상으로 진행해 영농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림 연접지 100m이내 필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산불예방과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현재 고창군은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를 구축해 운영중에 있으며 잔가지파쇄기는 총 18대를 보하고 있다. 2월말 기준 총 63대를 임대했으며 마을단위 공동파쇄작업시는 무료로 임대 및 배송도 해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영농부산물 파쇄에 따를 불법소각 감소, 자연친화적인 퇴비화,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가 큰 만큼 올해 잔자기파쇄기를 3대 추가 구입하는 등 영농부산물 처리로 인한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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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7 10:18

고창군 관문 공원 명칭 ‘고창나들목공원’으로 확정

고창군 초입에 조성되는 공원의 이름이 ‘고창나들목공원’으로 확정됐다.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고창읍 초입의 공원(석교리 산8)의 이름이 군민선호도 조사와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창나들목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나들목’은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단어다. 고창나들목공원은 읍내로 들어오는 입구에 위치해 창의성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창나들목공원은 총 13만 4450㎡ 면적에 테마숲, 산책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도심이 시작되는 관문에 기존공원(생활체육테마공원, 새마을공원)과 연계해 군민에게 다양한 녹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공원 내 유휴공간을 재정비한 물놀이장 개장이 예정돼 있다. 무더운 여름철 군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물놀이장 주변엔 공원 및 체육시설(족구장, 인공암벽장 등)이 만들어져 고창군 대표 여가·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진상 군 산림공원과장 “고창나들목공원을 고창군을 대표할 수 있는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고창군민 뿐 아니라 관광객 누구나 마음껏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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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7 10:18

고창군보건소, 치매예방부터 관리까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고창군치매안심센터가 센터에 등록된 정상군, 고위험군, 경증치매 등 각 유형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경증치매환자 ‘기억새김’ 쉼터 △치매고위험군 ‘꽃보다 청춘’ 인지강화교실 △정상 어르신 ‘기억 꽃 활짝’ 치매예방교실 등이다. 사회복지사와 외부강사 6명이 경증치매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 오후 3시간씩 돌봄과 인지재활 활동을 제공하녀, 매주 목요일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정서적 환기를 위해 치유농장에 방문해 쉼을 제공한다. 또 보건지소·진료소 지역 담당자와 외부강사 31명이 35개소 경로당 치매예방교실에 투입돼 369명 어르신의 인지증진을 위해 ‘기억짝꿍’ 교재, 공예, 원예, 요가, 기공체조, 노래 등 뇌 활성화 활동을 지난 1월부터 매회 새로운 수업을 진행중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돌아오는 4월부터 관내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지강화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3월부터 6월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헤아림’ 가족교실(6회기) △‘어울림’ 자조모임 △‘맘편한’ 힐링프로그램(6회기) 운영으로 돌봄 가족들에게 올바른 치매환자 돌봄 정보와 휴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창군치매안심센터(063 560 8725)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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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3.03.16 09:32

고창군, 고물가에 상수도 요금 동결

고창군이 군민들의 가계부담 완화를 위해 올 상반기 상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난방비 인상 등 군민들의 생활부담이 커짐에 따라 당분간 상수도 요금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고창군은 부안댐에서 광역 상수도를 전량 공급받고 있다. 2017년 상수도요금 인상(12.5%) 후 현재까지 동결 중이다. 다만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요금 인상을 미룰 순 없는 상황이다. 상수도 생산원가 상승과 고창군의회의 상수도요금 현실화 방안 마련 요구, 최근 3년간 당기순손실의 지속적인 증가(2021년 17억 원 적자) 등이 이어져 왔다. 군은 지난해 ‘상수도요금 현실화 제고를 위한 용역’을 진행했고, 그 결과 수돗물 1t당 2030원의 생산비용이 발생했지만, 공급가액은 652원에 그쳤다. 요금 인상요인은 무려 211.2%로 나타났다. 고창군의 상수도요금 현실화율도 32.1%로, 전라북도 평균 72.9%, 전국 평균 73.6%인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낮다. 군은 상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자산 재평가’를 통해 보유재산을 정확하게 파악해 하반기 이후 요금 인상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요금 동결조치가 가파르게 치솟는 생활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수도 요금은 세금이 아닌 사용한 만큼 내는 사용료이므로, 수돗물 절약에 군민 모두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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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3.03.15 09:39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농업인과 손잡고 히카마 동결건조 칩 신제품 출시

고창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심덕섭 고창군수)가 관내 농업인과 손잡고 히카마 동결건조 칩 신제품을 출시했다. 15일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관내 농업인과 머리를 맞대고 농특산품인 히카마의 생과 판매 후 남은 잉여 원물의 활용과 고부가가치화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연구소와 히카마 재배 농가는 이 기간 동안 제품 기획 협의를 통해 음료와 동결건조 칩을 제품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수 차례 시험생산과 관능 평가를 진행하는 등 가장 적합한 제품 형태와 생산 조건을 확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연구소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관내 농가와 히카마 동결건조 칩을 최종 생산하기로 합의 후 제품 형태, 포장 중량, 용기 디자인과 제작, 영양 성분분석, 품목 제조 보고, 유통 전문판매업 허가 등 신제품 출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일괄 지원했다. 히카마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얌빈’이라고도 불리며 멕시코 감자라고 알려져 있다. 영양소가 풍부한 아열대 뿌리작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처음 수확했으며 이눌린 성분이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이고 그 외에도 대장암과 심장과 뇌혈관 건강 개선 등 다양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하늘농군들’에서 출시된 히카마 동결건조 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기존 생과 유통망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가 되고 있으며, 초도 물량은 6000봉으로 약 2000만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히카마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면 대량으로 제품을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동결건조 히카마 칩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원물의 향과 맛은 더욱 풍부해져 진한 히카마의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배 맛이 연상되어 남녀노소 거부감 없는 맛으로 먹어본 고객마다 호평이 나오고 있다. 금번 히카마 동결건조 칩 신제품을 출시한 ‘하늘농군들’ 박형상 대표는 “히카마는 원물 특성상 보관이 어려워 남은 잉여 재고를 처리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아 농가 입장에서 손해가 많았는데 연구소의 도움으로 동결건조 칩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재고비용도 줄이고 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도 발생하게 되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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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규
  • 2023.03.15 09:39

고창군, 전봉준장군 동상 당선작 모형 전시

고창군이 오는 5월 10일까지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전봉준장군 동상 공모 당선작을 전시한다. 당선작‘義의 깃발 아래’는 익산에서 활동중인 국경오 작가의 작품으로 전국 작가공모와 2차 작품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12인 군상으로 이루어진 조형물이다.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이 무장포고문 선포 후 의연한 자세로 앞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 그 옆에 ‘보국안민, 제폭구민, 척왜양창의’가 새겨진 커다란 깃발 아래 농민군이 비장하게 결의하는 모습, 고통받던 민초들의 처절한 얼굴 등을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전봉준장군 동상 모형과 작품 설계의도를 담은 안내판, 완공 예상 모습을 담은 조감도를 함께 비치했다. 전봉준장군 동상건립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전봉준장군의 후손으로서 군민의 자긍심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의 최고지도자인 전봉준장군의 동상이 출생지인 고창에 건립됨으로써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고창군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전국적인 성금과 군비로 제작되는 동상건립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윤식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 위원장은 “동상 설치위치가 당초에는 문화의전당 앞이었으나, 문화재현상변경 불허로 인해 고창군청 맞은편 광장으로 변경되는 등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 최고의 작품이 탄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봉준장군 동상 건립은 군비 4억 원과 성금 2억 원을 합해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군청광장 맞은편에 수변공간과 잔디광장을 갖춘 전봉준 공원을 조성해 올 연말께 건립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23.03.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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