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P스타기업 (주)루미컴] 눈부심·깜빡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 LED조명' 개발

2018-03-21     김윤정

전주 소재기업 (주)루미컴(대표 이복수)이 개발한 ‘플리커 프리 LED’ 제품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성능인증을 받았다.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루미컴은 전북지역 대표 강소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성능인증’은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의 성능을 국가가 공식인정하는 것이다.

루미컴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도내는 물론 타 지역 기관 납품도 증가할 전망이다.

루미컴이 자랑하는 플리커현상 저감기술은 LED 조명의 미세 떨림과 깜박임 현상을 줄여주는 것으로써 사용자의 두통은 물론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데 효과가 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루미컴은 조명과 TV, 셋톱박스에 쓰는 ‘IR리시버(적외선 수신장치)’를 생산하던 작은 회사였지만, 유기발광다이오드(LED)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차별화된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복수 대표는 “20여 년 동안 쌓아 온 IR리시버모듈 및 광센서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LED조명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며“지역 중소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특화 아이템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루미컴은 매출 대비 10%에 달하는 예산을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LED조명시장은 오는 2022년까지 20% 이상의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전 세계적으로 백열전구 설치가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LED보급 사업이 추진이 활발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재홍 연구소장 겸 이사는 “우리가 생산하는 LED 제품은 빛의 깜박임 현상을 최소화시켜 시야 흐림 등의 증상없이 오랜 시간 사용에도 눈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 “눈부심이 적음에도 더 넓은 빛 파장범위로 편리함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세계시장에 기술수출을 노리는 루미컴은 지난해 특허 등록을 마친 센서를 샤오미와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워치에 납품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루미컴이 개발한 센서는 맥박, 산소포화도, 이산화탄소까지 감지할 수 있다. 루미컴의 센서가 부착된 스마트워치는 산소 농도가 낮아지거나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질식 위험성이 커질 경우 착용자에게 이를 미리 알려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수 대표는 “국내 최고의 플리커 저감기술을 루미컴은 지역경제 견인역할에도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개발 못지않게 끊임없는 비전 제시와 동기부여로 우수인력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