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전주∼삼례구간' 확장 시급

2018-04-29     강현규

호남고속도로 전주IC∼삼례IC 구간 확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왕복 4차선으로는 교통 체증으로 인한 해당 구간 운전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없기 때문이댜.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는 지난 1986년 왕복 4차선으로 확장 개통됐고 이후 논산∼삼례IC간은 지난 2011년 왕복 6차로로 확장됐다.

그러나 전주∼삼례 간 5.2km를 포함해 김제까지 연결되는 삼례∼남전주IC 구간(17.8km)은 여전히 4차선으로 남아 있어 주말과 연휴 때마다 상습정체현상이 발생해 몸살을 앓는 등 운전자들의 불편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전주 서북부권에 혁신도시, 만성지구, 에코시티의 입주 본격화로 대략 3만 세대, 10만여명이 상주해 앞으로 교통량 증가가 불보듯 뻔하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00만명을 넘는 상황에서 외지 관광객들의 편의 제고 차원에서라도전주IC∼삼례IC 구간만이라도 우선 6차선으로 확장 개통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도내 건설업계 또한 해당 구간을 서둘러 확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 1/4분기 도내 종합건설업체들의 수주실적이 정부의 SOC 예산 축소정책과 집행시기 조정 등으로 공사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대폭 줄어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지자체 등 공공기관들이 신규 사업을 발굴, 발주해 도내 건설업체들의 활로를 모색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올 1/4분기 도내 공공건설공사 발주 및 수주건수는 201건으로 전년 동기(209건)대비 3.8% 감소했으며 발주누계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18억원에서 2,217억원으로 무려 46.2%, 도내업체의 수주누계액은 2312억원에서 1247억원으로 46.1% 급감했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삼례~이서간 고속도로 확장 공사는 국가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추진 사업에 포함돼 있다”며 “현재 도로공사에서는 사전타당성을 검토중에 있으며, 검토가 완료된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