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감과 열등감…자매 통해 보는 인간 심리

2018-08-01     문민주

심리스릴러 연극 ‘숙희 정희’가 3~5일(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8시) 전주 창작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심리스릴러 연극 ‘숙희 정희’는 태어나 처음으로 만나는 경쟁자이자 끊임없이 비교되는 자매를 전면에 등장시킨다. 태어난 순서, 성격, 외모 등 너무나 다른 자매를 통해 인간의 우월감과 열등감을 극대화해 드러낸다. 배우 채유니, 고광일, 이혜현 씨가 출연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둘만 남겨진 숙희와 정희 자매. 그런 그녀들의 세상에 먼 친척이라는 선호가 찾아온다. 선호의 등장으로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숙희,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엄격한 정희 사이에는 이상한 기류가 흐른다.

연출을 맡은 채유니 씨는 “타인과 비교·경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열등감에 사로잡히고, 이 열등감은 형제 관계나 학교·사회에서의 인간관계, 남녀 관계 등 다양한 관계를 통해 영향받는다”며 “자매를 통해 인간의 열등감이 지닌 부정적인 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줘 열등감으로 고민하는 많은 현대인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목표를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