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 회생·새만금사업 서두르겠다' 한 목소리

2018-08-05     은수정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일제히 전북경제 회생과 새만금사업 등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4일 오후 완주군 우석대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은 전북지역 민주당 당원들에 이같이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합동연설회에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기호순) 후보와 최고위원 선거에 나선 김해영, 박주민, 설훈, 박광온, 황명선, 박정, 남인순, 유승희 후보(기호순)가 참석해 당원들에 전북의 희망을 함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후보들은 현대중공업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위축된 전북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만금청 이전을 서두르고, 혁신도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후보는 “호남은 새로운 정치, 민주주의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전북역할론을 강조 한 후, “(인천시장)임기 4년동안 세계최고 1등 도시로 만들었다. 경험을 살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협력해 전북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전북의 희망을 되찾기 위한 녹두장군이 되겠다”고 밝힌 김진표 후보는 “당내에 호남균형발전특위를 두고, 책임의원제를 도입해 예산과 입법지원을 확실하게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찬 후보도 “전북경제 회생을 위한 근본 해법 마련을 위해 당·정·청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또 “새만금청 조속 이전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완성, 고군산군도 문화관광상품 발전”등도 공약했다.

최고위원 후보들도 전북현안 해결을 강조했다.

유승희 후보는 “새만금 조기 매립과 SOC기반 구축 지원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인순 후보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정착과 스마트농생명밸리 구축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후보는 “소외된 전북이 아니라 제 몫을 찾는 전북이 되도록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박주민, 박정, 김해영, 설훈, 황명선 후보도 전북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후보들은 또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총선 승리·정권 재창출, 경제 회생, 당내 공천시스템 개혁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후보 연설에 앞서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준 전북지역 대의원과 당원들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다음 지도부는 국민께 드린 ‘더불어민주당’ 당명에 걸맞게 책임정당으로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당, 지도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활짝 연 평화의 문이 평화 체제로 굳어질 때까지 계속 전진 또 전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