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과장들, 해당 분야 전문가 돼야'

2018-08-12     강정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청 과장들 모두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돼라”고 주문했다.

송 지사는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민선 7기 도정 전반에 성과가 골고루 나타나기 위해서는 적극적·능동적 일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면서 과장 중심의 도정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현재 모든 실국의 업무와 현안에 대한 결재와 방침 결정이 국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과장들의 일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도지사에게 보고하는 행정사항에 대한 결재는 과장이 직접 보고하고, 과 단위에 국한된 회의는 과장이 직접 주관하라”고 지시했다.

송 지사는 또 “각 분야별, 개별사업에 대해서는 과장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현안 해결이 용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가 과장 중심의 도정운영을 강조한 것은 보고 체계를 단순화해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예산 확보, 각종 현안해결 등에 과장급들이 앞장서서 일하도록 해 국장들과의 역할을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도정의 핵심 중간 간부인 과장급들이 민선 6기와 연속되면서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각 분야별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