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달리던 주류 운반차량서 술병 ‘와르르’

2018-08-20     이환규

도심 도로를 달리던 주류 운반차량 적재함에서 술병이 무더기로 쏟아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1시 20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태평양수영장 사거리에서 A씨가 몰던 주류 운반차량이 한옥마을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도중 적재함에 있던 맥주 40여 박스가 도로에 떨어졌다.

이로 인해 박스 안에 담겨져 있는 수백 개의 맥주병들이 깨져 주변 일대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지만 깨진 병들로 인해 30분 가량 교통 정체 현상이 빚어지는 등 시민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류 운반차량이 적재물을 꼼꼼하게 점검하지 않은 상황에서 운행하다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사고 수습과 함께 운전자 A씨에 대해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 혐의로 범칙금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