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년도 정부예산안 6조5113억원 반영

2018-08-29     강정원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전북 관련 예산 6조5113억원이 반영됐다.

하지만 전북 산업구조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는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구축 사업과 2023년 세계잼버리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새만금 국제공항 관련 예산은 반영되지 않아 국회 차원의 예산확보 노력이 요구된다.

전북도는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정부예산안은 470조5000억원이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전북 예산은 6조5113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당초 도는 7조6661억원을 요구했으나 기획재정부는 최종 심사에서 6조5113억원만 반영했다. 이는 2018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던 전북 예산 6조715억원 보다 4398억원 증액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새만금 예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새만금 관련 예산의 전체 반영액은 9125억원으로, 2018년 정부안 7113억 원보다 2012억원이 늘었다. 이는 새만금 정부안 역대 최고 반영액으로, 정부가 새만금 사업 추진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새만금 SOC 예산의 경우 정부 SOC 전체예산 축소 편성기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정부안 반영액 3304억원 보다 1361억원이 증액된 4665억원이 반영됐다.

분야별 주요 사업 반영상황을 보면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분야 1조1547억원, 융복합 미래신산업 분야 4443억원, 여행체험1번지 분야 1553억원,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분야 9126억원, SOC 분야 9171억원, 안전·복지·환경 등 분야 2조9273억원 등이다.

기재부는 확정된 정부예산안을 오는 31일 국회로 제출할 예정이며, 국회 예산심의는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상임위 예비심사, 11월 9일부터 29일까지 예결특위 종합심사가 진행된다.

임상규 도 기획조정실장은 “새만금 관련 예산이 많이 반영돼 새만금 내부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핵심사업 예산이 과소·미반영된 경우 우선순위를 선정해 시·군, 정치권과 공조해 국회 상임위, 예결위 등 단계별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