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내수면 어업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2018-08-29     김세희

전북도가 내수면 어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 내수면어업 육성 및 6차 산업화 계획’과 민물고기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 동안 구체적인 중장기 비전과 세부적인 육성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성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선 도는 올 하반기 ‘전북 내수면 어업 육성 및 6차 산업화 계획’을 수립한다. 용역기간은 7개월이며 사업비로는 도비 8000만원을 투입한다.

기본계획에는 전북 내수면 어업 분야가 나아갈 방향과 양식 산업 활성화 계획, 내수면 수산자원 관리방안, 수산식품 가공산업 육성 및 유통관리체계 구축, 내수면 수계를 중심으로 한 6차 산업화 추진 전략 등이 포함된다.

전국 내수면양식 1위의 장점을 살린 민물고기 클러스터도 조성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양식장 면적은 250ha로 전국 1위, 생산량은 7822톤으로 전국 2위를 점유하고 있다.

도는 민물고기 클러스터에 도·소매, 가공, 유통, 교육, 전시, 관광기능이 있는 종합시설 내수면 수산물산지복합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센터 내 도내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수산물을 비치한다.

사업기간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사업비는 국비 210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해양수산부와 협의하고 있다.

전북 수산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해가람’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해가람은 2015년 전국 최초로 개발한 전북 수산물 공동브랜드로 “전북의 바다(해)와 강(가람)”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는 올해 2억 1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내 15개 업체의 35개 품목에 대한 로고와 유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내수면 인프라 강화 및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내수면 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내수면정책 마스터플랜 구축과 지속가능한 내수면육성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