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시급

2018-09-03     강정원

전북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내 교통·여가활동·주거 환경 등 정주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하위권이기 때문이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 혁신도시 정주여건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50.4점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4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교통환경과 여가활동환경, 주거환경 분야의 만족도는 하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로는 교통환경 분야 만족도는 42.9점으로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7위를 기록했으며, 여가활동환경 분야(45.9점)와 주거환경 분야(58.9점)는 각각 6위를 차지하는 등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편의·의료서비스환경 분야(52.8점)는 4위, 교육환경 분야(56.5점)는 2위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 혁신도시의 경우 교통환경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아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관련 개선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 혁신도시 주변 소음과 악취, 공사 후 시설 미정비 등에 대한 재정비와 환경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홍 의원은 “국가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당초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다”면서 “혁신도시 경쟁력이 국가와 지방 경쟁력의 근본이 되는 만큼, 각종 SOC 확충,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지역의 성장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