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원 아닌 6년제 대학으로 설립돼야”

2018-09-06     박영민

정부의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과 관련, 국립공공의료대 설립을 위한 범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6일 “(정부는) 4년제 의학전문대학원이 아닌 6년제 국립공공의료대학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은 지리산권 공공의료를 위해 만들어진 국가균형 차원의 의료진 양성에 대한 숫자지만 교육부는 학생수 감소를 이유로, 기획재정부는 예산 문제만을 앞세워 대학원 설립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부 등의 주장은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의 국가의 공공의료정책을 단순히 학생 수 감소에 따라 대학정원을 감축해야 한다는 논리로 국민의 건강권 보호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리산권에 의대가 설립되는 것은 지역 간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공공의료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며 “남원에 간호대를 포함한 6년제 국립공공의료대학을 만들어야 하며, 그것이 진정한 애민정책이자 ‘문재인 케어’ 정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우리의 주장과 요구는 남원시민만을 위한 주장이 아니다. 모든 국민의 건강권과 미래 세대에 대한 주장이자 요구”라며 “이 같은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정부에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이다. 국회는 조속히 법률제정에 힘써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