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하나

2018-09-10     강정원

‘2022년 제2회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전에 뛰어든 전북도가 유치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마스터스대회를 주관하는 국제마스터스협회(IMGA) 회장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1회 아·태 마스터스대회가 열리고 있는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0일 공동조직위원장인 카이 홀름(Kai Holm) IMGA 회장과 사무총장을 만나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송 지사는 “신규 경기장 조성 없이 기존시설을 이용하고,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생활체육대회 성격의 행사가 우리나라에 절실한 실정”이라며 “아·태 마스터스대회가 대한민국 전라북도에서 열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카이 회장은 “지난 6월 IMGA CEO인 옌스 홀름(Jens V. Holm)과 사만다 체육국장이 전북을 방문해 제반 여건을 살펴본 결과, 아·태 마스터스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는 강력한 후보지 중의 하나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한 뒤 “기회가 있으면 전북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이 회장은 2018 평창올림픽 당시 국제기구 임원이자 IOC 패밀리 신분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앞서 송 지사는 지난 9일 ‘2021년 일본 월드 마스터스대회’공동조직위원장인 토시조 이도 (Toshizo Ido) 효고현 지사와 간사이 경제연합회장 등을 만나 ‘제2회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대한민국 전북 유치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송 지사는 또 같은 날 페낭 아·태 마스터스 주관 만찬장에서도 각국 임원들을 만나 제2회 대회 전북 유치 의사를 밝히고,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말레이시아 현지 방문 결과 전북이 경기장 시설과 접근성 등 개최여건 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귀국 후 대회 최종 유치를 위한 국내 절차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