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연말 새 아이폰 출시물량 최대 9천만대 기록세울 듯'

2015-07-09     연합

애플이 새 아이폰의 첫 출시 물량을 최대 9천만대로 늘릴 것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2월 31일에 새 아이폰 모델 8천500만∼9천만 대를 출시하기로 하고 납품업체들에 제작을 발주하고 있다.

 새 아이폰은 액정 크기가 4.7인치, 5.5인치로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와 같다.

 애플은 작년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를 내놓으면서 동시에 7천만∼8천만 대를 내놓아 아이폰의 첫 출시량으로는 최다 기록을 세웠다.

 WSJ는 애플이 작년 기록을 깨뜨릴 계획을 세운 배경에는 작은 하드웨어 변화로 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증명된 것처럼 액정이 큰 휴대전화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려는 조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한 해에는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준 뒤 이듬해에는 디자인을 다듬고 소프트웨어에 더 큰 변화를 주는 '틱톡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작년에는 액정의 크기를 키우는 디자인의 변화가 있던 까닭에 올해는 내부 기술에 주목할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WSJ는 애플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애플이 포스터치(Force Touch)기술을 아이폰에 적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터치는 가볍게 건드리는 것과 강하게 누르는 것을 기기가 따로 인식하는 기술 체계다.

 사용자는 그만큼 더 섬세하고 다채롭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새 아이폰의 크기는 작년과 같고 해상도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은색, 금색, 회색(스페이스 그레이)에다가 4번째 색깔이 추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애플은 새 아이폰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부품 등 납품업체들이 부분적으로 흘린 말을 짜맞춰서 새 아이폰을 예상하고 있다.

 WSJ는 중국에 있는 조립업체가 다음 달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가려고 노동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부품업체들은 이달 초에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