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국장급협의, 위안부피해자에 대한 '아베 편지' 논의할 듯'

2016-01-05     연합

한국이 지난달 한일 외교장관회담때 군위안부피해자들의 감정을 배려하는 조치를 요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에게 "피해자들에게 다가가는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당초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편지, 주한 일본대사의 방문 등 조치가 타결안(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국 발표된 합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아베 총리 측근인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관방 부(副) 장관은 지난달 28일 아베 총리가 군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앞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일본 언론에 보도됐다.

 아베 총리의 편지 등은 한일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이달 중 서울에서 열릴 외교부 국장간 협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