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공무원노조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 사퇴하라'

2016-01-11     연합

공적연금강화 전북공동투쟁본부는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완전히 신뢰를 잃은 문형표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즉각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전북도공무원 노동조합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북본부 회원들로 구성됐다.

 전북공투본은 성명을 통해 "문 이사장은 메르스 사태를 방치해 38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책임으로 보건복지부장관에서 물러났고, 사적연금을 옹호하고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불신을 야기한 인물"이라며 "그런 인물이 국민들의 노후를 책임지게 하는 것은 절대 지켜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금운용본부 공사화는 겉으로 수익성과 독립성을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국민연금기금을 투기 자본화하고 제도로부터 기금을 분리해 기금운용에서 정부 경제부처의 개입을 높이겠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우리는 국민연금 불신을 일으키고 기금본부 공사화에 매진했던 문 이사장을 절대 인정할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