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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2,880건)

두 살배기 교통사고 환자가 의료기관의 치료거부로 사망한 지 석 달 만에 보건당국이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책을 내놨다. 이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른 병원으로환자를 보내는 전원을 할 수 없게 된다. 또 전원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전원시스템도 구축해 의사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도 줄어들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전북대병원에서 지난 9월 발생한 중증외상 소아환자 고(故) 김민건(2)군 사망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응급의료 제도 개선 추진계획’을 마련해 27일 열린 제4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책임지고 진료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예외적인 3가지 경우에만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원이 가능한 예외적인 기준은 △환자가 대동맥박리, 사지절단, 중증외상, 독극물 중독 등 4가지 상태에 해당하는 경우 △재난 상황 발생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내 의료진이 부족한 경우 △환자, 보호자의 전원 요구가 있을 경우다. 이 ‘응급환자전원 기준’은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 연합뉴스

보건·의료 | 연합 | 2016-12-28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