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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조기 진단과 의학 기술의 발달로 인해 암 생존율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진행된 암에 있어서는 암생존율 증가가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지금까지 진행된 대표적 암 치료법인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은 아직까지는 명확한 한계와 부작용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다양한 보조적 치료법이 제시되고 있는데 특히 고온 온열치료는 최근 임상에서 다양한 암종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보조적 암치료 방법중의 하나이다. 고온 온열치료는 외부로부터 만들어진 열의 높은 온도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보통 고온을 발생시키기 위해 고주파, 초음파, 마이크로파 원적외선 등을 사용하며,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고주파를 이용한 고온 온열치료로 현재 임상에서 고온 온열치료에 사용되는 온도는 보통 38.5℃~43℃의 범위에서 활용되고 있다. 고온 온열치료의 생물학적 작용은 직접 암세포에 작용해 세포를 죽이는 작용,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증강시키는 작용, 항암화학요법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작용의 세 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고온에서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효과와 종양주변 미세환경의 pH농도, 산소농도, 대사율, 유전자/단백질 발현, 혈류 변화를 초래하는 간접효과를 통해 암세포의 죽음을 유도해 암을 치료한다. 정상조직은 열(42℃~44℃)을 가하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매우 증가해 조직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지만 암조직의 혈류는 혈관 손상 등으로 오히려 감소해 열이 주위 조직으로 전파되지 못하고 암세포 주위의 온도가 상승하게 되어 암세포 사멸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약물치료에 대한 보조 요법으로 방사선 치료와 항암약물치료의 효과를 높이는데 장점이 있다. 방사선 치료와 온열 치료를 병행할 경우 열에 의해 방사선으로 인한 DNA 손상의 회복이 방해를 받고, 혈류 및 산소포화도의 증가로 인해 방사선에 대한 암세포의 민감도를 높일 수 있어서 방사선 치료만 단독으로 진행할 경우 보다 치료 효과가 더욱 증강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할 경우 세포주위의 온도 상승으로 항암약물의 암세포내 침투가 원활하게 되어 항암제로 인한 효과가 증가하게 된다. 현재 혈액암을 제외한 다양한 고형암 치료에 고주파 온열암치료가 적용되고 있는데 특히 난소암, 췌장암, 대장암, 폐암 등의 치료에서 생존율 증가, 면역력 향상, 통증 완화, 삶의 질 증가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논문들이 최근 활발하게 발표되고 있다. 위와 같은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열암치료를 받기 전 반드시 적절한 치료 기간 및 치료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특히 인공심장박동기를 이식한 경우 또는 인공관절같은 금속 물질을 체내에 이식한 환자, 임산부, 심한 염증이 있는 환자, 흉수 및 복수가 심한 환자, 골수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는 함부로 온열치료를 병행해서는 안되며, 경미한 화상,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해 치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현재 우석대학교부속 한방병원의 통합암센터에서는 환자분과 자세한 상담 후 환자분에게 필요한 근거중심의 통합암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주파 온열암치료기를 도입해 암환자의 항암 치료효과 상승 및 면역력 향상, 삶의 질을 높이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다.

주말 | 기고 | 2017-01-13 23:02

따뜻한 음식은 겨울의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낙상을 예방하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몸이 따뜻해지면 근육이 탄력 있고 유연해져 부상이 줄어들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따뜻한 음식은 단순히 온도가 높은 음식이 아니라 체온을 올리는 성분을 지닌 음식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전북지부 최영득 원장의 도움말로 겨울철 건강을 책임지는 1월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본다.△몸의 열을 불러오는 생강과 고추생강 성분 가운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이다. 이 성분들은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멀미를 막고 입맛을 되살리는데도 적격이다. 겨울에는 차로 만들어 마셔도 좋다. 얇게 저민 생강을 설탕이나 꿀에 재워뒀다가 뜨거운 물에 띄워내면 몸에 좋은 생강차가 완성된다. 생강과 계피를 함께 물에 넣고 끓인 뒤 꿀을 탄 생강 계피차도 몸을 훈훈하게 한다. 그러나 생강은 열을 올리고 흥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추를 먹으면 강추위에도 땀이 나는데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이다. 과거에는 고추를 방한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했다. 겨울에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의 복대 안과 겹버선 사이에 고추를 넣었다. 그래야 혈액이 잘 통해 동상에 걸리지 않는다고 여겨서다. 아울러 파, 마늘, 부추에는 알리신을 비롯한 매운맛 성분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한다.△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과일과일 중에는 귤, 유자, 사과, 대추가 겨울철 보양 음식으로 꼽힌다. 생대추는 많이 먹으면 몸에서 열이 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대추를 씨와 함께 물에 넣고 우려내어 차로 마시면 겨울나기가 한결 수월해질 수 있다. 이때 대추의 자체 당도가 높기 때문에 꿀이나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된다.추위 자체가 감기나 독감의 원인은 아니지만 기온이 내려가면 면역력도 함께 떨어져 감기나 독감에 걸리기 쉽다. 겨울에 호흡기질환에 걸리지 않으려면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C가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발생건수가 늘어나는 뇌출혈 예방에도 비타민C가 좋다. 콜라겐의 형성을 도와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감기, 독감, 뇌출혈 등을 예방하려면 비타민C가 풍부한 귤, 오렌지, 키위, 유자를 즐겨 먹는 것이 좋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껍질에 비타민C와 구연산 등 유기산이 들어 있어 피로 해소도 효과적이다. 말린 귤 껍질을 뜨거운 물에 넣어 우려낸 진피차는 열이 나고 갈증, 기침, 가래가 있을 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진피차를 마시면 속이 개운해지는 것은 귤 껍질에 소화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겨울철 피부 건조증에 좋은 호두와 잣겨울만 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사람에게는 고소한 맛의 호두와 잣이 추천된다. 곱게 갈아 찹쌀과 함께 죽을 쑤어 먹으면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지방과 양질의 비타민, 단백질까지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비타민A도 겨울에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 호박, 시금치는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호박은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어서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다. 차 중에서는 황기차, 인삼차, 유자차, 모과차 등이 몸에서 열이 나게 해 추위를 이기는 데 유용하다. 파의 수염이 달린 흰 뿌리가 주원료인 총백차는 감기로 콧물이 나고 몸이 으슬으슬 떨릴 때 효과가 좋다. 총백과 생강에 물을 적당히 부어 달인 뒤 꿀 한 숟가락을 넣으면 총백차가 완성된다. 평소 몸이 차거나 겨울에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에게는 생강 인삼 계피차가 좋다. 이 차는 물 한 사발에 인삼 8g, 생강 4g, 계피 4g을 넣고 끓인 뒤 꿀 한 숟가락을 넣어 만든다. 비타민C를 보충하려면 감잎차, 모과차, 구기자차, 귤피차가 좋고 피부 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참깨차가 적당하다.

주말 | 남승현 | 2017-01-13 23:02

우리는 암이 먼 거리에 있는 질병이 아닌 ‘흔한 질병’이 된 시대에 살고 있다. 암을 포함해 거의 모든 질병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방식과 환경의 반영물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전북지부 최영득 원장의 도움말로 건강수명 120세를 바라보는 지금, 암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암과 음식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요즘에는 식습관이 질병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뭘 먹느냐에 따라 20~30년 후 질병 발생 패턴이 바뀌기 때문이다. 과거에 짜고 절인 음식을 즐겨 먹던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암 발생률이 높았지만, 요즘은 지방질 과잉 섭취로 인한 대장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탈리아의 경우 채소와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는 남부 지역이 묵힌 음식을 많이 먹는 북부보다 암 발생이 적게 나타났다. 이는 민족적 체질보다 식생활이 암 발생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냉장고 안이 고기, 버터, 베이컨 등 고지방 음식들로 채워져 있다면 이는 ‘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의 냉장고’이다. 그런 병을 유발할 수 있는 냉장고라는 뜻이다. 젓갈, 장아찌, 절인 생선이 가득하면 ‘위암 냉장고’가 된다. 반면 신선한 채소와 과일, 요구르트, 두부, 콩과 같은 음식으로 가득 차 있으면 ‘항암 냉장고’가 될 것이다. 암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루에 색깔이 다른 여러 과일과 채소를 400kcal 이상 섭취해야 하며, 천연 곡식과 콩, 견과류를 매 식사마다 섭취하는 것이 좋다. 쌀·밀가루 등 정제된 곡류는 되도록 줄이고, 적색육은 일주일에 500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암과 음주전체적으로 각종 암 발생률은 음주량에 비례한다. 따라서 1년 내내 습관적으로 음주를 하거나 알코올에 중독돼 자주 마시거나 한 번에 많이 마시는 사람은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한다. 췌장암과 결장암 위험은 2배 이상, 전립선암과 대장암 위험은 80% 이상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여성은 알코올에 더 취약하다.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될 때 독성물질을 유발하는 항체가 여성이 남성보다 많기 때문이다. 같은 양을 마셔도 여성에서 알코올 독성물질이 더 많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다. 마신 알코올은 지방에 축적되는데, 여성의 몸은 남성과 같은 체중이더라도 지방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알코올이 몸에 체류하는 시간이 남성보다 더 길게 된다. 남성과 여성이 같은 양의 술을 동일한 기간동안 습관적으로 마셨을 경우, 이러한 이유로 여성이 더 빨리 알코올 중독 환자가 될 수 있다.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여성은 하루에 1잔 이하로 음주하는 것이 적당하다.△암과 흡연한 해에 5만 명 정도가 담배로 인한 폐암과 각종 질환으로 사망한다. 30년 이상 흡연할 경우 폐암 발생 위험이 급격히 올라간다.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구강암, 후두암, 방광암, 위암 등 거의 모든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담배를 끊고 15년 정도 지나야 비흡연자 수준으로 건강 상태가 회복되므로 금연 시기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건강에 좋지 않은 당류나 지방질 음식, 술 등을 많이 섭취하고 몸에 좋은 과일, 채소 등을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실 때 담배를 피우고 싶고, 담배를 피우면 술이 더 마시고 싶어지는 것처럼 중독성 있는 물질끼리 더 당기게 하는 이른바 ‘점화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흡연에 나쁜 식습관까지 겹치면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암과 스트레스암 환자에게는 대개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암에 걸리기 전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했다는 사실이다. 이혼, 사별, 실직, 과로 등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가 면역기능을 무장해제 시킨 것이다. 스트레스는 내분비계를 활성화해 신체방어 작용인 면역계에 변화를 일으킨다. 그리고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부르게 된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들은 흡연, 과식, 잦은 음주 등 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성의 약화도 암 발생과 간접적인 연관이 있다.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이어지면, 몸의 면역기능이 현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길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기 힘든 시대이다. 다만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고, 바로바로 해소하면 된다. 스트레스를 받는 기간이 짧을수록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량도 감소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부작용도 줄어든다. 자신의 기호에 맞는 취미생활을 개발하고, 운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발산하고, 적극적인 의사 표현을 통해 감정을 드러내는 등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가볍게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주말 | 남승현 | 2017-01-06 23:02

최근 암의 조기 진단과 의학 기술의 발달에 의해 폐암, 유방암 등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보고는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 암 연구기관(IARC)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30년에는 새롭게 암으로 진단된 사람이 2200만명에 달할 것이며 사망하는 사람도 1300만명이 될 것으로 발표했다. 암으로 인한 생명의 위협은 이제 누구에게나 피해갈 수 없는 중요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치료에 있어서도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의 서양의학의 꾸준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의 치료율은 낮으며 또한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의 부작용으로 여러 가지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한의학을 포함한 보완대체의학은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연구되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근거 중심의 한양방 통합암치료에 의거한 놀라운 성과들이 연달아 보고되고 있다. 동서암센터 통합폐암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은 폐암환자의 생존율을 비교해보면 한방단독치료군과 양방단독치료군은 비슷한 생존율을 보인 반면, 한양방 통합치료군의 경우는 생존율이 유의성있게 높았다. 또한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이나 앰디 앤더슨 암센터 등의 미국 대학병원에서도 통합의학을 적극 활용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는 보고서도 발표되고 있다.한방치료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첫 번째 침 치료이다. 암환자를 가장 공포스럽게 하는 것 중의 하나는 단연코 암성통증이며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많은 환자들이 암성통증을 경험하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데 이러한 암성통증에 서양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침치료를 병용했을 때 현저한 통증의 경감을 가져온다는 많은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 또한 항암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도중 발생하는 구토와 메스꺼운 증상 및 암성 피로 역시 암환자들의 기력 회복에 가장 큰 장애가 되는데 이 증상에도 침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침을 맞으면 기운이 빠져서 체력을 고갈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항암요법이나 방사선치료와 침을 병용했을 때 피로감을 개선시키고 구토 및 메스꺼운 증상을 다스려 체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외에도 암환자들의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 후에 흔히 나타나는 구강건조증, 말초신경병증, 상열감 등의 증상에는 침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침치료 역시 금기증이 있으니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호중구 감소증이나 혈소판 감소증, 임파부종 등의 경우에는 감염 등의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기관에서 한의사와 진료 후 치료를 받아야 한다.두 번째 뜸 치료이다. 뜸은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통증억제 기전을 작동시켜 체내에 진통 물질을 분비시킨다. 최근 유명 SCIE급 저널인 ‘Integrative Cancer Therapies’에 발표된 ‘전이암 환자의 암성 통증에 뜸치료의 진통효과에 관한 임상 연구’를 보면 전이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행한 결과 암성 통증을 감소시켰으며 면역력을 상승시켰다. 뜸치료는 암환자의 암성 통증을 경감시키며 면역력을 상승시키고, 또한 암성 피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우석대학교부속한방병원의 통합암센터에서는 환자분과 자세한 상담 후 환자분에게 필요한 통합암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의 치료법 외에도 면역약침, 봉약침, 고주파온열암치료, 내장도수치료 등을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주말 | 기고 | 2016-12-30 23:02

“아침에 첫 발 디딜 때 발바닥이 아파요”, “발바닥 통증이 활동을 하면 조금은 나아지는데 매일 아침마다 심해지는 통증이 반복돼요”라고 하시는 분들은 ‘족저근막염’의 가능성을 강하게 의심해봐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발바닥의 근막이 수축되었다가 아침에 갑자기 스트레칭이 되면서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발뒷꿈치 앞부분의 약간 내측을 누르면 압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주요 원인으로는 발바닥에 체중이 실리는 운동량의 갑작스런 증가, 불편한 신발 착용, 점프나 발바닥의 충격, 체중증가 등이 있으며, 당뇨나 관절염과 같은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구조적으로 평발이나 요족(오목발)의 경우 더 잘 발생할 수 있다.통계적으로는 4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하나, 오래 서있거나 과도한 운동, 체중증가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발바닥에 강한 압력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으신 분들이라면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실제 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들을 보면 젊은 환자들이나 남성 환자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장시간 서있거나 과도한 운동을 한 경우, 불편한 신발을 착용한 경우와 같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경우라면 대부분 운동량을 줄이면서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 적절한 휴식, 발바닥 스트레칭, 마사지, 족욕, 찜질 등의 꾸준한 관리만으로 자연 호전되는 경우도 많지만, 1~2개월 이상 호전되지 않고 지속되거나 발바닥 염증이 자연 호전되지 않을만한 원인이나 질환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병원에서의 치료가 필요할 것이다.양방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의 경우 치료가 잘 안되는 일부 환자에게 사용될 수 있으나 반복 사용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결정에 따라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장기간 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수술요법이 고려되어야 할 수도 있다. 한의학에서 족저근막염은 ‘족근통’의 범주에 해당된다. ‘신허(腎虛)’, 즉 신장 기운의 허약이 족근통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제시되는데 이는 신체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모든 증상들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신체 각 부위에 진액과 윤기가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근육들의 탄력성과 회복 능력이 저하되며, 결국 작은 부하에도 염증이나 통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족저근막염의 치료에도 이를 개선할 수 있는 한약이나 침구치료가 적용될 수 있으며, 통증과 염증감소를 목적으로 약침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다. 테이핑요법이나 자기장치료가 족저근막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있어 이를 포함한 다양한 물리치료도 족저근막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일부 환자의 경우 척추나 골반 등의 불균형이 발바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므로 필요할 경우 현재 증상의 치료뿐만 아니라 재발방지를 위해서 추나요법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아침 첫 걸음부터 고통을 주는 ‘족저근막염’, 적절한 관리를 통해 대부분 좋아질 수 있는 질환이지만 쉽게 좋아지지 않는 경우라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할 것을 권한다.

주말 | 기고 | 2016-12-02 23:02

확연하게 커진 밤낮의 일교차와 건조해진 날씨에 병원을 찾는 호흡기 환자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기침소리가 멈추질 않는다. 겨우 다 나았나 싶었는데 재발하거나 더 악화돼 우리를 괴롭히는 감기. 감기가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쉽게 재발하는 환경에는 어떤 요인이 있는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박설 내과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호흡기로 시작되는 감기감기는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에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코와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인 감기는 기침이나 발열, 콧물 등의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해 가래와 고열, 몸살로 이어지기도 한다.한 조사에 따르면 6세 미만의 아동 중 65%가 환절기에 감기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동이 있는 가정의 성인 감기 발병률도 높은 특징을 보였다. 이는 감기에 대응하는 면역체계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아동이 질환에 더 쉽게 노출되며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도 더 빠르고 쉽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면역체계가 아동보다 발달한 성인들도 아동에게서 감기가 옮고, 더 악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번 호되게 앓고 난 뒤에도 감기가 재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200종 이상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감기는 자연치유나 간단한 해열제 등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질병에 비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무려 200여 종으로, 감기는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무척 까다로운 질병이다.감기가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데는 바로 이 200여 종 이상의 바이러스 개체 수가 주요 원인이다. 바이러스는 콧속 점막에 증식해 입안과 식도를 지나 후두, 폐까지 거쳐 체내에서 활동하는데 그 사이 인체는 면역체계를 이용해 바이러스와 싸운다.잠입했던 바이러스에 면역력이 생기면 잠복해 있거나 외부 가까이에 있는 감기 바이러스는 또 전혀 다른 형태의 바이러스로 체내에 침입한다. 즉 감기라는 커다란 카테고리 안에 무려 200여 종의 각기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이다. 감기가 나은 직후나 앓는 와중에도 체내에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것이다.△단 것을 좋아하면 감기에 자주 걸려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 박멸 능력이 떨어지는데, 당분 섭취 후 이러한 저하 현상이 최대 5시간 가량 유지된다.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평소 단 것을 좋아하고 자주 먹으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또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는 감기에도 좋지 않다. 장기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체계가 무너져 감기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해진다. 정상 체중보다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과체중인 경우에도 호르몬 불균형과 높은 염증 수치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쉽다.● 박설 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내과과장이 말하는 감기 예방법 "실내 청결·습도 유지통해 극복 가능"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박설 내과 과장은 “집 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적인 감기 예방법”이라면서 “날씨가 추워도 실내 환기는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은데 실내외의 기온차가 커지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고, 그로 인해 호흡기질환인 감기가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환기는 공기가 너무 차갑지 않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하루 2회, 10~20분씩 창문을 열어두면 된다. 환기할 때는 집 안의 앞뒤 창문을 열어 맞바람이 치게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아침·저녁의 체온을 잘 관리하고 적당한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실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해 호흡기가 마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박설 과장은 “코가 마르면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가습기를 이용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셔 코와 목을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코가 마르면 콧물과 함께 배출돼야 할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다”며 “스트레스 해소와 체중조절을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체내 에너지를 순환시켜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감기 예방에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기에 걸렸을 경우에는 발열이 몇 시간에서 3일 이상 지속될 수 있는데,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열이 높거나 지나치게 오래 열이 날 경우 폐렴 등 추가 질환에 대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주말 | 남승현 | 2016-11-25 23:02

최근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무릎관절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관절염의 초기에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나, 관절의 퇴행이 심해 통증과 무릎의 변형이 심하고 보행의 장애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관절치환술 등의 수술적 처치가 필요할 수 있다.무릎관절 치환술은 무릎관절의 퇴행성 질환에 빈용되는 수술 요법으로, 환자의 무릎관절의 가동성을 증진시키고 통증 완화와 관절의 변형을 바로잡아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다. 무릎 수술 후 환자에 따라 수술 부위 통증의 정도와 붓기, 열감 등에서는 뚜렷한 차이가 있으며 수술 후 재활과정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예후가 매우 다르게 나타나므로 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서는 수술 후 집중적인 회복기 재활치료가 중요하며, 다양한 합병증 발생 예방 및 원활한 근력 회복,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환자에 따른 적절한 재활치료를 시행해야 한다.일반적으로 재활치료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급성기, 회복기(아급성기), 만성기에 따른 적절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며, 최근 국내에서도 급성기를 지난 발병 이후 약 6개월까지의 시기인 아급성기에 대한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위한 재활전문병원 제도의 필요성이 논의되는 등 회복기 재활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무릎 관절 치환술 후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서는 성공적인 수술과 함께 체계적인 재활 및 운동치료가 필요하며, 환자 스스로 지속적으로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또한 중요하다.한방재활치료는 환부의 표면에 자극을 가해 관절 및 근육, 인대, 신경체계를 조절하거나 구조를 교정해 질병을 치료하는 한의학 치료기술로, 한의학적 관점에서 단순히 수술 부위의 관절 가동 범위 회복을 넘어 전인적인 관점에서 환자의 일상생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수술 후 재활치료를 위해 한방복합치료와 함께 운동치료를 시행한다.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부위가 아닌 원위부 경혈에 대한 침치료, 무릎관절의 가동 범위 제한을 회복하기 위해 무릎관절의 굴곡과 신전에 관여하는 근육에 대한 부항치료, 환자의 수술 후 신체 상태에 따른 한약물치료, 근육의 유연성과 관절 가동 범위 증진을 위한 추나요법 및 도인 운동요법 등을 시행하고, 환자의 상태 및 재활 단계에 따라 대퇴사두근 강화 운동, 족관절 운동, 하지 거상 운동, 슬관절 굴신 운동, 고관절 내외전 운동, 스쿼트, 계단 오르내리기 등의 근력강화 운동 및 CPM을 이용한 관절 운동을 시행해 관절 구축 예방 및 보행 능력 회복을 도모하며, 밸런스패드 운동 등을 통해 고유수용성 감각을 회복시킬 수 있다.

주말 | 기고 | 2016-11-2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