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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 (5,398건)

이번 주부터는 ‘퇴직연금제도’의 구조와 기능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본다. ‘퇴직연금제도’는 ‘퇴직급여제도’에 속한다. ‘퇴직급여제도’는 기존에 실행되던 ‘퇴직금제도’ 와 함께 ‘퇴직연금제도’를 아우르는 제도다. 특히 퇴직연금은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더불어 3층보장제도의 하나이므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퇴직연금이란 확정급여형퇴직연금제도(Defined Benefit Pension, DBP)와 확정기여형퇴직연금제도(Defin ed Contribution Pension, DCP)로 분류되며, DBP와 DCP 모두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공적연금의 부족한 부분을 민간 사업장을 통하여 준비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9월 30일 기준, 우리나라는 약 32만개 사업장에서 623만6,000명의 근로자가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퇴직연금제도는 오랜 역사적 변천과정을 가지고 있다. 1953년 5월 근로기준법이 도입되면서 흔히 알려진 ‘퇴직금제도’가 ‘퇴직급여제도’로 바뀐 시점은 2005년 1월 27일이다. 이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제정에 따른 것이다. 같은 해 12월에 ‘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된 이후 2011년 7월 25일 전면 개정으로 제도의 기반을 마련하고, 2016년 2월까지 10여 차례 추가 개정 작업을 통해 ‘퇴직연금제도’가 보다 활성화됐다. 2012년 7월 26일부터 시행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는 퇴직급여의 적용대상과 관련해, 근로자와 사용자에 대한 원칙과 예외가 명시돼있다. 현재 ‘퇴직급여보장법’ 적용대상 사업장은 “2010년 12월부터 동거하는 친족만을 사용하는 사업 및 가구 내 고용활동 외에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 따라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속하는 사용자와 근로자는 퇴직연금사업자의 상관관계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서 역사적으로 살펴본 퇴직급여제도의 빠른 변화의 원인으로는 첫째,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와 둘째, 퇴직금제도의 한계에 따른 것이다.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로는 저 출산과 ‘고령화사회’의 도래다. 2000년 65세 이상 인구 7.2%를 넘어 2017년에는 14.3%가 예상되어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하였으며 2026년에는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빠른 준비가 필수적이다. ‘고령사회’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소요 연수가 프랑스 40년, 독일 38년, 미국 16년, 일본 12년에 비해 한국은 불과 8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또한 경제활동인구(15~64세)대비 65세 이상 인구비율을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2010년 15%, 2030년 37.7%, 2050년에는 72%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계속)국민실용금융교육사회적협동조합 후원회장

금융·증권 | 기고 | 2017-09-15 23:02

지난 달 발표된 8·2부동산 대책과 세법개정안으로 인해 다주택(2주택 이상) 보유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번 회에서는 개정세법에 따라 다주택 보유자에게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부담과 이를 절감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살펴본다.우선, 당장 내년 4월 1일부터 정부가 지정한 조정대상지역(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지역, 세종시, 부산 7개구 등 40개 지역)내에 위치한 주택을 양도하는 다주택 보유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으며 누진세율에 10%p(3주택 이상 보유자는 20%p)의 가산세율을 추가 적용받게 된다.또한 소득세법상의 투기지역(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영등포, 강서지역 및 세종)에 위치한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경우 지난 8월 3일부터 10%p의 중과세율이 가산됨에 유의하여야 한다. 한편, 위의 조정대상지역 또는 투기지역(이하 지정지역) 외의 지역에 위치한 다주택을 양도하더라도 2019년 이후 1년의 보유기간에 적용되는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이 현행 3%에서 2%로 축소되므로 양도소득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10년 보유를 가정하면, 현재 적용되는 30%의 공제율이 2019년 이후 20%로 축소되기 때문이다.위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불이익을 고려한다면 일부 다주택 보유자는 양도시기를 앞당길 필요가 있다. 따라서 다주택 보유자의 주택 양도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알아보도록 한다.먼저, 지정지역 내 다주택 보유자의 경우 지정지역 외 지역에 위치한 주택부터 양도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지정지역 내 주택의 양도차익이 다른 지역에 위치한 주택의 양도차익보다 현저히 적거나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지정지역 내의 주택을 먼저 양도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또한 내년 4월 1일 전에 조정대상지역 내의 주택을 두 채 이상 양도할 계획이라면 한 채는 올해, 나머지는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낫다. 양도소득세는 1년 동안(1월 1일~12월 31일)의 양도소득을 합산하여 누진세율로 과세하기 때문이다.지정지역 외의 2주택 보유자라면 나중에 양도하는 주택에 대해 1세대 1주택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양도차익이 가장 적은 주택부터 양도하는 것이 유리하다.한편, 현재 시세가 취득금액보다 낮아 손실이 발생하는 부동산이나 골프장·콘도회원권, 아파트분양권 등을 주택과 함께 양도하면 주택에서 발생하는 양도소득이 손실금액만큼 상쇄되므로 양도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취득일 이후 시가가 급격히 상승한 아파트의 경우 부부간 증여를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 부부간 증여의 경우 10년간 6억원까지 과세되지 않으며, 증여로 취득한 아파트는 증여일 현재의 시가로 평가되므로 해당 아파트의 취득가액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증여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 양도하여야 함에 유의하여야 한다. 이는 부부간 증여한 부동산을 증여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할 경우 애초 증여자의 취득가액으로 양도차익을 계산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파트의 증여 시에는 취득세가 발생하며, 증여재산의 시가가 6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여를 통해 예상되는 절감세액을 계산하여 비교하는 절차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금융·증권 | 기고 | 2017-09-13 23:02

시중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업체들이 7일까지 잇따라 하반기 채용계획을 발표했다.정부의 일자리 정책과 청년 실업을 해소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많은 기업이채용 규모를 확대했다.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주요 시중은행, 보험·카드사 등 제2금융권을 합하면 하반기에만 3000명 이상이 금융권에서 새로 일자리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시중 주요은행은 작년보다 채용 규모를 대폭 늘렸다. 국민은행 500명(경력 사원 포함), 신한은행 450명, 우리은행이 400명(글로벌 인턴십 채용 포함) 등 3사만 1350명(작년 약 810명)에 달한다.농협은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40명 안팎을 채용하는 계획을 곧 발표한다. KEB하나은행도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내놓을 전망이다. 작년 채용 규모를 고려하면 최소 155명을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5대 시중은행의 하반기 채용 인원은 1645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제2금융권에서는 현대카드 50∼60명, 삼성카드 약 40명, 신한카드 약 50명, 롯데카드 10명(인턴 채용 후 내년 7월 정규직 입사), 우리카드 약 30명, 비씨카드 약 20명 등으로 채용계획을 세웠다. 6개사의 선발 인원은 200∼21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작년에 33명을 선발한 국민카드는 채용 규모를 검토 중이며 하나카드는 아직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이들까지 포함하면 카드사 채용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100명 수준을 뽑는다는 계획으로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중이다.신의 직장으로 꼽히는 금융권의 공공 부문도 채용계획을 내놓았다.한국은행 70명, 산업은행 65명, 수출입은행 약 20명, 기업은행 약 250명, 금융감독원 57명, 기술보증기금 70명, 신용보증기금 108명, 한국자산관리공사 29명(인턴 후 정규직 전환) 등 669명 규모의 채용계획이 확정됐다. 연합뉴스

금융·증권 | 연합 | 2017-09-08 23:02

금융상품을 선정할 때 고려사항은 대략 다섯 가지로 구분 비교해 볼 수 있다. 목적, 가입기간, 적립대상, 원금보장, 투자위험이 고려사항이다. 개개인마다 연령, 직업, 성별, 현재 상황에 따라 다섯 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금융상품을 선정한다면, 예·적금, 펀드, 보험 상품을 고르는데 훨씬 간단해 질 수 있다. 이 중 예·적금은 기간이 설정되어 있지만, 아무 때나 해지해도 중도 해지에 따른 이자 손해만 있을 뿐이지 원금손해는 없다. 또한 펀드도 코스트 에버리지 효과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고 있어, 기간설정을 했다고 해도 수익만 발생했다면 환매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보험 상품은 중도 해지했을 때, 보험기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보장을 받기 때문에 원금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보험 상품을 가입할 때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험보장을 목적으로 할 것인지, 목돈마련이나 은퇴를 위한 노후 자금마련이 목적인지를 명확하게 구분해서 가입했을 때, 중도해지에 따른 원금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보험은 크게 보장성보험과 저축성 보험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장성보험은 수입의 8~10%내외가 가장 적정한 수준이며, 보장범위 내의 보험사고 발생시 납부하는 보험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시에 환급받는 금액이 적거나 없는 경우도 있다. 또한 보장성 보험은 장기 상품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보험료 납부기간을 본인 수입기간에 맞추어 장기로 설계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 이유는 보험료 납부를 장기로 할 경우 보험사고가 발생하게 된다면, 보험료를 납입면제 받고 보험기간 동안 보장은 받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암보험을 사례로 들어본다면, 보험기간 동안 보험 사고란 암 진단을 말한다.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보험료 납부를 면제받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보장성 보험 중에 보험 선택을 하기도 쉽지 않다. 주변사람들이 어떤 보험이 좋다고 가입했다고 하면, 본인도 가입을 해야 할 것 같고, 가입을 다 하자니 보험료가 부담스럽고 여간 고민스럽지 않다. 보장성 보험을 가입할 때 고려사항은 ‘내 수입에 적절한가?’ 이다. 보험의 개념은 현재의 삶을 유지하는데, 주목적이 있으므로 현재 쪼들리면서 과도한 보험을 가입하면 중도에 해지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보장성 보험을 구분함에 있어 질병보험과 재해보험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사회 초년생의 경우 수입이 적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최소한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수입이 증가했을 때 추가로 필요한 부분을 가입하면 좋을 듯하다. 보험도 한때 유행처럼 종신보험이 유행일 때가 있었고, 경제·사회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실손 의료보험을 많이 가입한다. 실손 의료보험은 중복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 내에서만 보장을 받는다.따라서 두 개 이상의 실손 의료보험에 가입하더라도 실제 부담한 의료비를 초과하여 보장받을 수 없다. 급여생활자의 경우 직장에서 단체 보장에 가입된 경우가 많은데, 이때도 중복가입이 되는 것이다. 재직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면, 실손 의료보험을 중복 가입하는 것보다 그 자금을 활용해서 펀드를 들거나 연금 상품에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할 수 있다. 보험기간이 장기이기 때문에 재직기간에는 단체보험으로 보장을 받고, 노후 실손 의료보험을 활용하거나 재직기간동안 실손 의료보험대신 가입한 자금을 가지고 의료비충당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NH농협은행 호성파크지점 부지점장

금융·증권 | 기고 | 2017-09-0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