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군민의 문화공연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제14회 산골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장수군이 주최하고 (사)금당유영애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산골 국악한마당’은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무료공연으로 펼쳐진다.이날 교방무를 비롯해 단막극 ‘뺑파전’, 살풀이 춤, 남도민요, 풍물판굿과 진도북춤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예능보유자인 유영애 명창은 “제14회 산골 국악한마당은 다양하고 신명나는 국악의 향연이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분

국내 최고의 한우를 뽑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장수한우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장수군 박영효 농가는 ‘제21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 장수한우를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25일 양재 aT센터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서 박영효 농가는 도체중 500kg, 등심단면적 138㎠, 1++A, 등지방 두께 8mm로 육량지수 72.19점을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 한우 농가에서 최고의 기술로 키워낸 우수 한우를 출품해 순위를 가리는 대회로 장수군에서 지난 4회 최우수상과 6회

장수군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이미자)가 주관하는 ‘아나바다 행복 나눔 장터’가 지난 27일 의암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주민들에게 첫째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버는 즐거움, 둘째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는 즐거움, 셋째 각양각색 물건을 구경하고 흥정하는 즐거움, 넷째 기부하는 즐거움, 다섯째 재활용품을 활용한 만들기 체험의 즐거움 등 오감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특히 재활용컵 활용 화분 만들기, 페트병 활용 제습기 만들기, 실을 활용한 매듭

장수지역자활센터(이하 장수자활센터)가 센터 소유의 건물과 토지를 타 법인에 양도하는 과정에서 매매대금을 받지 않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상식 밖의 행위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장수자활센터는 지난 2014년 4월 15일 ‘유한회사 장수마을’과 매매대금 총 8억원에 센터 소유의 더조은빌라Ⅱ 건물 및 토지의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같은 해 5월 28일까지 지불키로 약정한 매매대금이 미지불된 상태임에도 계약서상에는 대금을 수령한 것처럼 허위기재하고 6월 5일 등기 이전했다.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안

장수 계북초등학교 부설 성인문해교실 학생들이 26일 느티골학예발표회 시화전을 계북면 소재 참샘골체육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시화전에는 주삼순(74) 학생을 비롯한 김연심(79), 송만순(76), 김남희(71) 학생이 직접 쓰고 그린 시화를 전시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로 10년째 운영되고 있는 성인문해교실은 글을 잘 모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 한글 교육과 치매 예방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현재 16명의 노인이 문해교실에 참여해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있으며 4명의 교사가 활동하고 있다.주삼순 할머

호남지방 가야고분 발굴조사에서 장수가야의 위상이 다시 확인돼 국가사적 및 세계유산 등재에 탄력이 받을 전망이다.장수군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3일 장수읍 동촌리 가야고분에서 호남지방 가야고분 첫 발굴조사 성과 발표와 함께 발굴 현장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이날 동촌리 고분 발굴조사에서 확인한 다양한 축조방법의 활용과 무덤 내부의 희귀한 유물 등에 대한 소개와 설명이 진행돼 그동안 영남지방에서 조사된 가야계 무덤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장수가야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지난 5월부터 국비 3억 원이 투입된 동촌리 고분군의

장수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도시민이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체험행사가 오는 27일, 28일 이틀간 장수사과시험장 및 관내 농가에서 열린다.이번 사과 수확체험행사는 장수 사이버팜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후지품종을 수확한다.장수군은 체험 현장에서 사과 따기 요령과 포장 방법을 설명해 분양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수확체험에 참여하지 못한 분양자에 대해서는 사과를 대신 수확하여 택배로 배송해 준다.장수군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장수사과를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청명한 가을날 장수에서 온 가족과 사과

장수군이 흡연 행위를 방지하고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구역 안내방송시스템 무료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금연구역 안내방송시스템은 주기적으로 “이곳은 금연구역입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통해 흡연행위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현재 장수군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관내 청사와 학교, 공공기관 등 30개소에 시스템을 설치·운영 중이며, 금년에는 수요조사를 통해 약 10개소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설치를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26일까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사업과 건강증진팀(350-2628)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수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주관하는 ‘제12회 장계가는 날 및 조합원 한마음대회’가 23일 장계농협 본점 일원에서 펼쳐져 전국의 도시민과 농민이 어우러져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이날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유재도 본부장을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 농협중앙회 박경준 장수군지부장, 신달호 부군수, 박용근 도의원, 장수군의회 한국희 부의장 및 장정복, 최화식, 나금례 군의원, 장수농협 김용준 조합장과 유관기관·단체장, 자매도시 부녀회원, 지역주민, 조합원 등 3000여명이 참여했다.행사는 최한주 상임이사의 개회선언에 이어 지역

장수군이 전라북도와 합동으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간담회를 2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민간예찰단 구성과 운영, 안전신문고 앱 사용법 설명, 민간예찰단 활동 관련 건의사항 및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전문가와 함께 장수 터미널 건축, 전기, 소방 분야 등에 대한 시설물을 점검했다.지난 2015년 11월 군민 16명으로 구성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조기 발견해 신고함으로써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민간 예찰단은 △전통시장·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점검 △교량·터널·옹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