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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947건)

2017-2018시즌 프로농구에서 ‘2약’이라는 평가를 받은 원주 DB가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후보 전주 KCC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DB는 15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이상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DB는 개막에 앞서 고양 오리온과 함께 ‘2약’이라는 평가를 받은 팀이다.반면 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팅가드 이정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진용을 갖췄다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DB가 첫 맞대결부터 KCC를 잡는 결과가 나왔다. DB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한 디온테 버튼이 21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두경민역시 2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KCC는 안드레 에밋이 혼자 32점을 몰아치고 이정현 역시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넣었으나 개막 첫 경기 단추가 헝클어졌다.3쿼터 중반 45-59, 14점 차까지 끌려가던 KCC는 4쿼터에만 혼자 15점을 기록한 에밋을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다.경기 종료 3분 50초를 남기고는 이정현의 득점으로 70-69, 1점 차까지 바짝 따라붙었다.그러나 DB는 버튼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고, KCC가 다시 하승진의 득점으로 2점 차로 추격하자 이번에는 베테랑 김주성(38)이 3점슛 동작 중에 반칙을 얻어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KCC는 76-80으로 뒤진 종료 27초를 남기고 던진 에밋의 3점슛이 빗나가면서 사실상 패배가 굳어졌다.연합뉴스

농구 | 연합 | 2017-10-16 23:02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들은 전주 KCC와 서울 SK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위용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했다.KBL은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의 시즌 각오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참석한 감독들은 ‘자신의 팀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 가운데 우승 후보 한 팀을 꼽아달라’는 주문을 받고 앞에 놓인 화이트보드에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팀 이름을 적었다.그 결과 KCC가 4표, SK가 3표를 얻었으며 한 팀은 KCC와 SK를 동시에 지목해 두 팀이 나란히 5표와 4표씩을 획득했다.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팅 가드 이정현을 영입했고 기존의 전태풍, 하승진, 안드레 에밋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수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여기에 송교창, 이현민, 찰스 로드 등이 가세해 ‘부상만 없다면’이라는 단서를 붙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KCC에 ‘부상만 없다면’이라는 단서가 따라붙는 이유는 바로 지난 시즌 전태풍, 하승진, 에밋이 나란히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최하위까지 밀려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SK 역시 ‘초호화 군단’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기존의 김선형, 최준용, 변기훈, 최부경, 김민수, 테리코 화이트 등에 ‘해결사’애런 헤인즈를 새로 영입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헤인즈는 2012-2013시즌부터 3년간 SK에서 뛰면서 팀을 리그 정상권으로 올려놓은 경험이 있어 새 팀 적응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공교롭게도 KCC 추승균 감독과 SK 문경은 감독은 ‘꼭 이기고 싶은 팀을 지목해달라’는 주문에 서로 상대 팀을 적어내 이번 시즌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나머지 두 표를 받은 팀은 예상외로 인천 전자랜드였다.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등 리그 최고참 감독 두 명이 나란히 전자랜드를 우승 후보로 적어냈다.·연합뉴스

농구 | 연합 | 2017-10-12 23:02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3위로 마무리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뉴질랜드와 3∼4위 전에서 80-71로 이겼다.1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친 뒤 8강 결정전에서 일본, 8강에서 필리핀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하지만 전날 이란과 4강전에서 81-87로 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이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를 3위로 끝냈다.FIBA 랭킹 30위인 우리나라는 20위인 뉴질랜드를 조별리그에서 1점 차로 꺾었고, 이날 재대결에서도 물리치며 2연승을 거뒀다.1쿼터 초반 5-13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국은 이후 오세근(KGC인삼공사)의 자유투 2개와 최준용(SK)의 3점 슛, 김종규(LG)의 러닝 덩크슛 등으로 순식간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상승세의 우리나라는 허재 감독의 장남 허웅(상무)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고, 허웅은 17-17에서도 다시 한번 3점포를 가동하며 1쿼터 분위기를 한국 쪽으로 돌려놨다.허웅은 1쿼터 종료 직전에도 3점포를 꽂아 25-17로 8점 차 리드를 안겼고 2쿼터 이후로는 한국이 줄곧 10점 안팎의 리드를 지키는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69-55로 앞서던 한국은 4쿼터 중반 뉴질랜드에 연달아 9점을 내주며 종료 5분을 남기고 69-64까지 추격당했다.그러나 오세근이 중거리포를 터뜨려 한숨을 돌렸고 71-66에서는 김선형(SK)이 속공 레이업으로 2점을 보탰다.7점을 앞선 한국은 종료 1분 전 전준범(모비스)의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국은 허웅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0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최준용과 오세근이 14점씩 보탰다. 연합뉴스

농구 | 연합 | 2017-08-22 23:02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광복절 새벽 펼쳐진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한일전에서 일본을 완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일본과의 8강 진출 결정전에서 81-68로 승리했다.4쿼터 들어 연이어 터진 3점포가 승부를 갈랐다.조별리그를 C조 3위로 마친 한국과 D조 2위 일본은 아시아컵 8강행 티켓과 더불어 양국의 자존심까지 건 이날 경기에서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1쿼터 시작 후 김종규(LG)와 오세근(KGC인삼공사)의 2점슛으로 4-3으로 먼저 앞서간 한국은 이후 4분여간 한 점도 성공하지 못한 채 일본에 10점을 내주고 4-13 9점 차로 끌려갔다.그러나 이후 오세근의 연속 득점과 전준범(모비스), 김선형(SK)의 연속 3점포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은 후 17-15로 1쿼터를 마쳤다.2쿼터 들어서는 1∼2점 차의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졌다.3분을 남기고 한국 37-31, 6점 차로 앞서가기도 했으나 일본 다나카 다이키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일본에 4번 연속 골을 허용하며 37-41로 역전을 당했고 이후 오세근이 2점을 따라가 39-41로 전반이 끝났다.3쿼터에서도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됐다.골밑슛과 외곽슛이 모두 안 터지면서 3쿼터 3분을 남기고 49-56 7점 차 리드를 당했지만 이종현(모비스)의 연속 득점에 이어 김선형의 레이업슛과 추가 자유투로 57-56, 1점을 앞선 채 4쿼터로 들어갔다.4쿼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온 공신은 허웅(상무)이었다.허웅은 4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성공하며 점수 차를 63-57로 벌려놓았다.이어 김선형이 2개 연속 3점 슛을 꽂아 넣는 등 한국은 4쿼터 5분 동안 일본의 득점을 1점으로 묶은 채 15점을 쏟아내 점수 차는 15점으로 벌어졌다.일본은 추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고, 1분 20여 초를 남기고 김종규가 덩크슛까지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대표팀은 오는 17일 B조 1위 필리핀과 준준결승에서 맞붙는다.연합뉴스

농구 | 연합 | 2017-08-16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