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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947건)

10월 막을 올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5일부터 3라운드에 돌입한다.전체 6라운드 가운데 중반에 해당하는 3라운드가 시작되는 만큼 10개 구단은 더욱 불꽃 튀는 순위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3라운드 초반에는 선두권 팀들의 맞대결이 줄줄이 펼쳐지게 돼 있어 농구 팬들의 관심도 더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먼저 13승 5패로 공동 선두인 전주 KCC와 서울 SK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개막 전에 ‘양강’으로 지목됐던 팀들이다.시즌 초반에는 SK가 개막 후 7연승을 내달리며 잘 나갔고, 반면 KCC는 최근 7연승을 내달리며 뒤늦게 시동이 걸린 모양새다.최근 분위기는 단연 KCC가 좋다.KCC는 지난 시즌 부상에 신음했던 하승진, 전태풍이 가세하고 이정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해 시즌 초반 조직력을 다지는데 주안점을 뒀다. 여기에 기존의 안드레 에밋과 송교창, 이현민 등의 활약이 살아나고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의 몸 상태도 회복되면서 최근 7연승을 거뒀다. 이에 맞서는 SK는 최근 원주 DB, 인천 전자랜드에 연패를 당하며 개막 이후부터 줄곧 지켜온 선두 자리를 2일 하루 동안 DB에 내주기도 했다.김선형의 부상 공백에도 선두를 달려온 SK는 문경은 감독의 말대로 최근 공격이 애런 헤인즈에게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며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뜸해졌다.두 팀은 올해 1, 2라운드 맞대결에서 1승씩 나눠 가졌다.1라운드에서는 SK가 96-79로 크게 이겼지만 2라운드 때는 KCC가 81-76으로 설욕했다.KCC는 또 9일에는 DB와 홈 경기를 치른다. DB도 12승 5패로 선두를 0.5경기 차로 추격 중인 팀이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이번 주 험난한 일정인 KCC는 바로 다음 날인 10일은 4위 전자랜드를 상대하는 등 1, 3, 4위 팀과 연달아 맞붙는 스케줄이다.여기에 3, 4위 팀들인 DB와 전자랜드도 7일 원주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등 이번 주는 유독 상위권 팀들끼리 매치업이 잦다. 연합뉴스

농구 | 연합 | 2017-12-05 23:02

2017-2018시즌 프로농구에서 ‘2약’이라는 평가를 받은 원주 DB가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후보 전주 KCC를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DB는 15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 홈 경기에서 81-76으로 이겼다.이상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DB는 개막에 앞서 고양 오리온과 함께 ‘2약’이라는 평가를 받은 팀이다.반면 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팅가드 이정현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진용을 갖췄다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DB가 첫 맞대결부터 KCC를 잡는 결과가 나왔다. DB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선발한 디온테 버튼이 21점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두경민역시 20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KCC는 안드레 에밋이 혼자 32점을 몰아치고 이정현 역시 3점슛 2개를 포함해 12점을 넣었으나 개막 첫 경기 단추가 헝클어졌다.3쿼터 중반 45-59, 14점 차까지 끌려가던 KCC는 4쿼터에만 혼자 15점을 기록한 에밋을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다.경기 종료 3분 50초를 남기고는 이정현의 득점으로 70-69, 1점 차까지 바짝 따라붙었다.그러나 DB는 버튼의 3점슛으로 한숨을 돌렸고, KCC가 다시 하승진의 득점으로 2점 차로 추격하자 이번에는 베테랑 김주성(38)이 3점슛 동작 중에 반칙을 얻어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KCC는 76-80으로 뒤진 종료 27초를 남기고 던진 에밋의 3점슛이 빗나가면서 사실상 패배가 굳어졌다.연합뉴스

농구 | 연합 | 2017-10-16 23:02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들은 전주 KCC와 서울 SK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위용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했다.KBL은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의 시즌 각오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참석한 감독들은 ‘자신의 팀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 가운데 우승 후보 한 팀을 꼽아달라’는 주문을 받고 앞에 놓인 화이트보드에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팀 이름을 적었다.그 결과 KCC가 4표, SK가 3표를 얻었으며 한 팀은 KCC와 SK를 동시에 지목해 두 팀이 나란히 5표와 4표씩을 획득했다.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팅 가드 이정현을 영입했고 기존의 전태풍, 하승진, 안드레 에밋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수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여기에 송교창, 이현민, 찰스 로드 등이 가세해 ‘부상만 없다면’이라는 단서를 붙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KCC에 ‘부상만 없다면’이라는 단서가 따라붙는 이유는 바로 지난 시즌 전태풍, 하승진, 에밋이 나란히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최하위까지 밀려난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SK 역시 ‘초호화 군단’으로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기존의 김선형, 최준용, 변기훈, 최부경, 김민수, 테리코 화이트 등에 ‘해결사’애런 헤인즈를 새로 영입하면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헤인즈는 2012-2013시즌부터 3년간 SK에서 뛰면서 팀을 리그 정상권으로 올려놓은 경험이 있어 새 팀 적응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공교롭게도 KCC 추승균 감독과 SK 문경은 감독은 ‘꼭 이기고 싶은 팀을 지목해달라’는 주문에 서로 상대 팀을 적어내 이번 시즌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나머지 두 표를 받은 팀은 예상외로 인천 전자랜드였다.울산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등 리그 최고참 감독 두 명이 나란히 전자랜드를 우승 후보로 적어냈다.·연합뉴스

농구 | 연합 | 2017-10-12 23:02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3위로 마무리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뉴질랜드와 3∼4위 전에서 80-71로 이겼다.16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마친 뒤 8강 결정전에서 일본, 8강에서 필리핀을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하지만 전날 이란과 4강전에서 81-87로 분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이날 대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를 3위로 끝냈다.FIBA 랭킹 30위인 우리나라는 20위인 뉴질랜드를 조별리그에서 1점 차로 꺾었고, 이날 재대결에서도 물리치며 2연승을 거뒀다.1쿼터 초반 5-13으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한국은 이후 오세근(KGC인삼공사)의 자유투 2개와 최준용(SK)의 3점 슛, 김종규(LG)의 러닝 덩크슛 등으로 순식간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상승세의 우리나라는 허재 감독의 장남 허웅(상무)의 3점포로 승부를 뒤집었고, 허웅은 17-17에서도 다시 한번 3점포를 가동하며 1쿼터 분위기를 한국 쪽으로 돌려놨다.허웅은 1쿼터 종료 직전에도 3점포를 꽂아 25-17로 8점 차 리드를 안겼고 2쿼터 이후로는 한국이 줄곧 10점 안팎의 리드를 지키는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69-55로 앞서던 한국은 4쿼터 중반 뉴질랜드에 연달아 9점을 내주며 종료 5분을 남기고 69-64까지 추격당했다.그러나 오세근이 중거리포를 터뜨려 한숨을 돌렸고 71-66에서는 김선형(SK)이 속공 레이업으로 2점을 보탰다.7점을 앞선 한국은 종료 1분 전 전준범(모비스)의 3점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국은 허웅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0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최준용과 오세근이 14점씩 보탰다. 연합뉴스

농구 | 연합 | 2017-08-2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