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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산 ‘부패 닭고기’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하면서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했다.비록 정부가 이번에 문제가 된 브라질 닭고기 수출업체 BRF사 제품은 국내에 수입·유통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한조치로 풀이된다.브라질산 닭고기는 국내 전체 닭고기 수입물량의 83%에 달하며, 문제가 된 업체BRF의 수입물량은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이마트는 21일부터 전국 147개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의 판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이마트 관계자는 “확인 결과 문제가 된 BRF 제품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브라질산 닭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고려해 오늘부터 매대에서 뺐다”고 말했다.홈플러스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BRF 닭고기 유통 중단 방침을 발표한 20일 오후부터 전 점포에서 브라질산 닭고기를 매대에서 철수했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일단 매장에서 취급하는 브라질산 닭고기 중 BRF 제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협력업체 납품 물량 중 해당 제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내부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롯데마트도 20일 오후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던 모든 브라질산 닭고기를 철수하고판매 중단 조치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

서비스·쇼핑 | 연합 | 2017-03-22 23:02

프랜차이즈 식당 폐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문을 닫은 프랜차이즈식당 수는 1만3241개로 전년의 1만1158개보다 18.7% 증가했다.하루 평균 36곳씩 문을 닫은 셈이다. 업종별로는 한식이 2천805개로 가장 많았고 치킨(2793개), 주점(1657개), 분식(1375개), 커피(1082개), 패스트푸드(567개) 등이 뒤를 이었다. 새로 문을 연 프랜차이즈 식당은 2만2536개로 전년의 2만4616개보다 9.2% 감소했다.업종별 평균 폐점률은 12.0%로 전년의 10.9%보다 1.1%포인트 상승한 반면 평균 개점률은 20.9%로 전년의 25.6%보다 4.7%포인트 하락했다.소비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포화상태에 이른 프랜차이즈 업계 경쟁 격화 등의 영향으로 장사가 안돼 문을 닫은 식당은 늘어난 반면 새로 문을 연 식당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이런 분위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기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서도 감지된다.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달 발표한 ‘2016년 4/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현재 경기지수는 65.04로 3분기(67.51)보다 더 내려갔다.현재 경기지수는 전년동기(100p) 대비 최근 3개월간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 정도를 파악해 지수화한 것이다.업종별로는 구내식당업(74.23→69.46), 치킨전문점(66.00→60.26), 제과업(69.29→64.90), 분식 및 김밥 전문점(68.53→62.76) 등의 경기 위축 정도가 상대적으로 컸다.또 한식(65.13), 일식(72.99), 기타 외국식(90.74) 등 모든 업종이 전 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순실 게이트’ 등 국내 정치 상황의 불안정 여파로 소비가 감소했고, 청탁금지법 시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올해 1분기에도 외식경기를 반전시킬만한 뚜렷한 계기가 없어 외식업 전반의 경기 침체는 심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서비스·쇼핑 | 연합 | 2017-03-20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