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정읍사국악단이 정기공연으로 백제여인의 숭고한 부부애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창무극 정읍사」을 선보인다. 오는 21일 저녁 7시 광주남도예술회관을 시작으로 24일 정읍사예술회관(저녁 7시)에 이어 27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공연을 갖는 것. 이번에 공연되는 창무극 정읍사는 이강윤(극단 동랑연주 앙상블 상임연출)씨가 연출을 맡아 재구성한 것으로 50여명의 정읍시립국악단원들이 출연한다. 총지휘는 최상진(정읍시립국악단장,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고법 이수자) 씨,안무는 채상묵(한국종합예술대교수,성춘향.황진이안무)씨,작창은 김영자(국립창극단 지도위원역임)씨가 맡는등 우리나라 예술계의 거장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작

정읍지역 경제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제 1·제3 산업단지(이하 산단)의 물부족과 공단용지의 소규모 분할문제가 동시 해결될 전망이다. 국비보조비등 총 15억원에 달하는 제 3산단 용지 소규모분할사업비가 확보된데 이어 일부 사업비를 제 1산단 용수해결을 위해 전용하는 사업계획변경승인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19일 정읍시에 따르면 총 5백33억원을 투입해 지난 91∼94년사이 31만평규모로 조성한 제 3산단이 대규모 블럭으로 분할돼 있어 분양촉진의 걸림돌로 작용, 6∼7년이 넘도록 전체 분양면적의 56.9%가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는 것. 이에따라 지역경제활성화시책으로 지난해부터 6만4천평에 달하는 블럭을 소규모로 분할하는 사업을 추진해 국비 10억원

정읍천을 횡단하여 남북로를 연결하는 샘골다리가 완공돼 지난 19일 오후 3시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시장,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시의회의원,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은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내외귀빈들의 준공테이프커팅등 축하행사가 이어졌다.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와 도심 균형발전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 될 샘골다리는 지난 99년부터 3년간의 공사끝에 연장 82m,폭 25m의 4차선 교량으로 통과하중은 43.2톤에 내진설계가 반영된 일등급 교량이다. 아취형 교각과 그리스신전형식의 석재기둥을 사용한 난간등 조형미가 돋보여 정읍시의 새로운 명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교량에서 정읍천과 인근 죽림공원을 조망할수 있도록 교량상판 양측에 5m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가 연지동 여성회관 2층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19일 오전 국승록시장,12개여성단체회장,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사무실에 1대 강예순회장,2대 은문숙회장등 전직여성단체들의 사진을 게첨하는 등 회원들의 우의및 발전의 구심체로 삼아나가겠다고 밝혔다.

‘미소.인사.친절캠페인’에 참가한 초등학교 걸스카웃 대원들이 19일 피켓을 들고 동초등학교 교정을 출발, 시청∼잔다리목∼명동의류구간을 돌며 캠페인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 나선 학생들은 동초등학교, 남초등학교, 동신초등학교, 북초등학교, 수성초등학교,북초등학교등 6개학교 걸스카웃대원 3백여명이다. 이들 대원들은 “사람들을 만나면 먼저 밝은 미소로 반갑게 인사하고 따뜻한 친절 베풀기와 미소.인사를 생활화해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대원들은 또 ‘내가 먼저 짓는 생글생글 예쁜 미소’‘내가 먼저 웃으며 반갑게 안녕하세요’ 등 표어가 담긴 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정읍시여성회관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해 만든  작품 전시.발표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여성회관에서 있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지공예와 수채화,서예,꽃꽂이등 22개과목에 걸쳐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은 6백60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첫날인 16일 오후 전시.발표회에서는 하반기교육 수강생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모범수강생및 강사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예절반,한글사랑,문예창작,가야금 병창,댄드스포츠 수강생들이 나와 그간 익힌 솜씨를 선보였다.

정읍시와 일본 나리타시가 내년 2월 ‘우호교류추진협의합의서’를 체결키로 공식 합의함에 따라 양시간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최근 정읍시를 방문한 모리타 도미유키이사등 일본 나리타시 우호시찰단은 15일 ‘우호교류추진협의합의서’ 체결을 제안한 오가와 나리타시장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에따라 시관계자와 방문단은 간담회를 통해 내년 2월 오가와시장의 정읍방문시, 양시간 우호교류 증진을 위한 ‘우호교류추진협의합의서’를 체결키로 공식 합의했다. 또 나리타시 세계학생 사생대회시 정읍시 학생들의 출품, 동.하절기 청소년 홈스테이 실시등 다방면의 교류를 확대 실시할 것을 약속하고 양시간 상호발전의지를 다졌다. 일본방문단은 2박3일동안 청소년수련관,

정읍지역에도 청정원료인 도시가스공급 실현이 멀지 않았다.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공급권역설정고시에 이어 사업자 지정신청공고가 이뤄지는등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전북도및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2천3년부터 정읍지역에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안정성등이 높은 도시가스인 액화천연 가스(LNG)를 공급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 진행중이라는 것. 정읍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조기공급문제가 산자부와 협의됨에 따라 도는 전주·완주, 군산, 익산에 이어 정읍을 도내 도시가스공급 제 4권역으로 이달 9일 고시됐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이달 16일 일반도시가스사업자 지정신청공고를 냈다. 도는 사업자 지정신청을 낸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의 수행가능성·기술인력·자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 추진되고 있는 동학농민혁명건기념관 건립에 따른 대체도로 확포장을 둘러싸고 주민들의 피해주장 및 설계변경요구 등 민원이 야기되는등 적잖은 마찰을 빚고 있다. 16일 정읍시 동학유적지관리사무소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김대중대통령 지원약속으로 지난 98년부터 내년까지 목표로 관내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 부근 10만여평에 총사업비 3백93억원이 투입되는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건립사업으로 사업구간을 가로지르고 있는 2차선노폭의 면도 1백1호선 1㎞가량이 용도폐지되게 된다. 이에따라 대체도로로 군도 17호선으로 비포장소포길이었던 하학리 가정마을∼향토현전적지입구까지 5백여m구간을 2차선으

정읍시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실시한 “제2회 물사랑 실천사례 공모”에서 강원도 삼척시, 전라남도 목포시, 경상북도 문경시와 함께 하천가꾸기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그간 정읍시가 정읍천의 기존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고 정화를 위해 천변에 오수관을 매설하여 생활오폐수의 하천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하천의 자정(自淨)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노랑 꽃창포, 부레옥잠 등을 식재하는 한편, 하천둔치에는 우리꽃과 나무 70여종을 식재하고, 물고기 생태학습장을 조성하는 등 정읍천을 시민들의 쉼터로 가꾼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다. 정읍천은 이러한 시와 시민의 노력에 힘입어 토종물고기와 다슬기가 서식하는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시민들 또한 정읍천에 대한 애착과 자

전국실고생 해커(Hacker)경진대회가 16일 정인대학에서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 1백여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인적자원부가 후원하고 정인대학이 주관해 올해로 두번째인 이번대회는 인터넷범죄행위근절등을 유도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정보화산업의 저변확대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윤창식정인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보화시대 국가산업발전은 신세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상습한해지구인 정읍시 상평동 가마등뜰에 양수장이 연내 설치돼 내년부터는 상시 영농급수가 가능할 전망이다. 15일 농업기반공사정읍지부에 따르면 용산저수지 말단부에 위치한 상평동 가마등뜰은 약간의 가뭄에도 한해를 입어왔으나 정읍시에서 지원한 4천만원과 자체 사업비 1천만원등 5천만원을 투입해 금년말까지 양수장을 설치하게 된다는 것. 가마등뜰에 양수장이 설치되면 이 일대 20㏊논은 내년부터 물걱정없이 농사를 지을수 있게 된다.

정읍지역 건축업 연관 젊은 경영인들로 구성된 청건회(회장 이영교) 최근 7백여만원을 들여 관내 홀로사는 노인 1백61명과 소년소녀가장 9명등에게 모두 1백71명에게 20㎏들이 백미 1가마씩을 지급하도록 읍면동에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쌀전달식은 불우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풍토조성에 기여하는 한편 쌀값하락등에 따른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동반자적인 입장에서의 부부의 발전과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양성평등(부부)교육이 지난 15일 저녁 6시 정읍사웨딩홀에서 있었다. 주부클럽회원부부와 일반부부등 모두 50쌍 1백명을 대상으로 있은 이번 교육은 대한주부클럽정읍시지부 주관,대한주부클럽연합회 후원으로 마련된 것. 이날 강사로 나선 원광대 채옥희교수는 ‘성공적인 가정경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한 가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모두 가정사에 민주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은 물론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사랑과 관심을 확인할때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정읍시와 우호교류를 갖고 있는 일본나리타시 모리타 토미유끼(35)이사등 방문단 6명이  14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정읍시를 찾았다. 첫날 저녁 6시40분 정읍에 도착한 이들은 이튿날인 15일 국승록시장을 예방,환담을 나눈뒤 시청 상황실에 마련된 환영식에 참석했다. 이어 방문단은 정읍사예술회관,국악원,청소년수련관,종합경기장,환경사업소,위생매립장,황토현전적지등 주요 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들은 16일 내장산국립공원을 관광한뒤 오후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8년부터 정읍시와 활발한 교류를 갖고 있는 나리타시는 인구 9만6천42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 청주와 뱀장어가 특산품이다.

정읍시가 농산물도매시장 개설 1주년을 맞아 15일 농산물도매시장 광장에서 국회 김원기의원과 국승록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농산물취급법인,중도매인,농가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농산물도매시장축제위원회(위원장 전용술.시의원)가 주최하고 정읍시.정읍원협.정일청과.고추번영회등이 후원했다. 이날 대축제는 식전행사로 마련된 농악공연과 도매시장 현판식 제막식에 이어  열린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기념식에서는 정읍농산물 명품화를 위한 선언문이 정읍시농산물도매시장 종사원일동으로 채택되었으며, 김귀식씨등  도매시장 운영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정읍시가 시산하 공직자 및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을 중심으로 무.배추사주기운동을 전개하는등 가격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 무와 배추재배면적은 각각 지난해 1백95.8ha와 1백53.1ha보다 늘어난 2백5.5ha와 1백58.8ha.생산예상량은 무는  3천7백35톤,배추는 9천5백28톤이다. 시는 이처럼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무.배추값 폭락에 따라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달동안 ‘무.배추 직거래 알선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청 농정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이를 개설하고 직거래 희망농가와 소비자를 연계 공급을 알선해준다는 것. 이와함께 읍면동 게시판과 프랑카드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김장김치 한포기 더 담그기

중견 탤런트 김영애씨(51)가 조만간 황토를 원료로 한 입욕제 생산회사를 정읍에 차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읍지역 투자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도및 정읍시에 따르면 탤런트 김영애씨가 12억원을 들여 정읍 2공단 부지 1만3천2백여㎡에 연건평 1천1백60㎡규모로 입욕제를 생산하는 <주>황솔바이오를 짓기 위해 정읍시및 전북개발공사입주계약과 토지매매계약을 금명간 체결하게 된다는 것. 황솔바이오는 앞으로 황토에 솔싹 추출물과 소금등을 섞어 황토엑기스를 토대로 입욕제 제품인 솔림욕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김씨는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안에 착공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준공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과 남미·일본등으로 수출추진을 진행중이다

한때 상주인구가 28만명에 달했던 정읍지역 인구가 올들어 15만명선마저 맥없이 무너지면서 자치단체가 정부지원금및 기구축소에 따른 타격을 막기위해 시세불리기에 안간힘을 쏟는 등 비상이 걸렸다. 14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달 9일 현재 관내 인구는 14만5천4백5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인구는 11개월전인 지난해말 15만2천23명에 비해 무려 6천6백18명이나 감소한 것. 또 인구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65년 27만8천6백16명과 비교해선 무려 13만3천2백11명이 감소, 36년만에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인구감소추세에서 15만명선마저 허물어지면서 정읍시에 초비상이 걸렸다. 2년연속 인구 15만명미만일 경우 1국

정읍시 고부면 고부리 232-1번지외 22필지 고부(구)읍성일대 1만여평에 전봉준영화촬영장 및 테마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2002년 개봉을 목표로 전봉준장군 일대기를 영화하고 있는 정읍시는 14일 고려 현종 10년(1019년)∼ 조선영조 41년(1765년)까지 이 지역일대 고을터였을뿐만 아니라 백제시대 당시 오방성(5개 지방행정)가운데 하나였던 고부 일대에 촬영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촬영장에는 전봉준고택과 고부관아,일제 강점기의 일본 공사관,혁명당시의 한적한 정읍의 농가모습,서당 등이 들어선다. 이와함께 조성되는 근대거리촌에는 1920년대 정읍의 시장과 정읍역.기차길.포목집.국밥집등 근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정읍의 모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