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09-23 11:49 (일)
보건·의료 (2,880건)

야간조명 등 빛 공해에 심하게 노출된 지역에 사는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24.4%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이은일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가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빛 공해, 생활리듬교란과 현대인의 건강’ 심포지엄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교수는 미국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해 우리나라 지역별 빛 공해 정도를 5단계로 구분한 뒤 건강보험공단(2010년 기준)에 등록된 유방암 환자 10만2459명의 거주 현황을 분석했다.이 결과 빛 공해가 가장 심한 지역에 사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률은 가장 낮은지역보다 24.4% 높았다는 게 이 교수의 주장이다.이 교수는 ”빛 공해로 인해 인체 호르몬 분비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서 유방암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남성의 경우 빛 공해에 시달리면 전립선암에 걸릴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야간조명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불면증·우울증 등 정신질환과 당뇨·비만 등 신체질환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지만, 이에 대한 대중들의 이해도가 낮다는 주장도 제기했다.제이미 제이저 미국 스탠퍼드대학 교수, 사답 라만 하버드의대 교수, 이헌정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은 빛 공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정부와 전문가 단체들이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현대인은 도시화 및 야간활동의 증가로 과도한 빛에 노출된 채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이로 인해 생체리듬 교란·수면 부족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연구 데이터는 부족한 상황이다.제이미 교수는 “학계에서는 과도한 야간조명은 암 발생률을 높이고, 당뇨병·비만과 같은 대사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며 “왜냐하면 수면방해 등으로 정상적인 신체 리듬이 깨지면 면역력이 약화하고, 이는 결국 건강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보건·의료 | 연합 | 2017-12-12 23:02

전북지역 보훈가족들의 숙원인 전북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사업이 내년에 첫 삽을 뜰 전망이다.민주당 전주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상직)는 4일 전북지역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위한 사업비 20억6200만원(총사업비 353억원)을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하기로 여야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전북보훈요양원 건립문제는 19대 국회에서부터 당시 이상직 의원의 노력으로 타당성용역 예산을 반영하는 등 첫 출발을 했지만 박근혜 정부의 외면으로 지지부진했다.내년 국가예산 심사에서도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정부예산에 ‘수요부족’을 이유로 다시 누락되면서 또다시 사업이 표류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지만, 이상직 전 의원은 국회 예결위원장인 민주당 백재현 의원과 민주당 간사인 윤후덕 의원의 도움을 받아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북보훈요양원 건립예산 확보에 성공했다.전국에서 7번째로 건립되는 전북보훈요양원은 2014년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당시 전주 완산을 국회의원이었던 이상직 위원장이 박근혜 정부의 지역차별을 지적하면서 ‘전북보훈병원 및 요양원’ 건립 필요성을 제기해 처음 시작됐다.이 위원장은 “전북지역 3만 여명 보훈가족들의 커다란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다행”이라며 “백재현 위원장과 윤후덕 간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전북보훈요양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비(복권기금) 353억 원을 투입해 전주에 3000여 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장기보호 200명, 주간보호 2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양실과 작업치료실 등이 갖춰질 전망이다.

보건·의료 | 박영민 | 2017-12-0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