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호 당선인 “익산 미래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
“민선 9기 시장 임기는 4년이지만, 여기에서 우리가 논의해야 될 일들은 앞으로 익산의 미래 10년 20년 30년을 내다보는 긴 안목을 가지고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 미래 먹거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민선 9기 익산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전병훈)가 9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미래전략, 청년도약, 산업혁신, 시민행복 등 4개 분과 15명의 인수위원과 시민소통·현장검증 자문위원단으로 구성됐다. 사무실은 익산청년시청(익산시 중앙로 22-202) 6층에 마련됐으며, 앞으로 한 달여 동안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와 현장 행정, 주요 현안 점검, 공약 검토 및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기본 방향과 정책 과제를 정립할 예정이다. 특히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익산 대전환’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시정설계지원단은 인수위 운영 실무를 지원하며, 취임 후 100일 로드맵 수립과 시정 4개년 계획 정리, 정책 실행계획 통합, 백서 작성 등을 담당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정호 익산시장 당선인과 전병훈 인수위원장, 강남호 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판 제막과 인수·자문위원 위촉, 인수위 행정지원 계획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후 인수위는 운영세칙과 운영 일정을 의결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최정호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선거에 임해 왔고, 오늘 이 자리에서 그 각오를 확실하게 다시 한 번 다짐한다”면서 “인수위는 단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조직이 아니라 익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에, 시민과 약속한 공약을 실행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이제 전체 27만 시민을 보고 함께 가야 한다”면서 “제 공약이든 다른 후보의 공약이든 익산 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모두 시민의 말씀이라고 무겁게 생각하고 같이 논의·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시민의 목소리를 정말 가까이에서 낮은 자세로 듣는 것, 또 현장에 가서 시민들을 만나 뵙는 것, 눈과 귀를 크게 열어놓고 시민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경청해서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은 물론이고 저와 함께 일할 시청 공무원분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잘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전병훈 인수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의 정책 공약은 시민과의 계약”이라며 “인수위·자문위는 익산시민과의 계약에 의한 미래 익산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주는 것이고 GPS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중요한 책무를 맡고 있는 만큼, 시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정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