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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대학, 새천년 호남권 명문사학으로 도약
정인대학, 새천년 호남권 명문사학으로 도약
  • 백진기
  • 승인 2000.01.05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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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교육입국’이라는 건학 이념 아래 서정상 이사장이 1995년 3월 설립한 정인대학이 박종순 학장의 취임 한돌을 맞아 의욕과 활기 넘치는 대학으로 변모하는 등 호남권의 새로운 명문사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0월 교육부가 발표한 2000학년도 전문대학 정원 조정 결과에 따르면 정인대학은 기존의 1천1백20명 모집정원의 12개 학과에서 일부 유사학과를 계열별 전공코스로 통합하고 호텔조리과, 피부미용과, 보육과를 신설해 가정계열을 포함한 4개 계열, 10개전공, 8개학과로 증과했다.

이는 도내의 다른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의 어려움으로 입학정원과 모집학과를 동결 또는 감축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또 최근 실시한 신설학과 교수 공개채용에서 우리나라 유수 명문대 출신의 지원자들이 대거 응시한 사실과 같이 달라진 정인대학의 위상이 곳곳에서 보여지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대학 운영

정인대학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박종순 학장의 신념 아래 지역의 중심대학으로 발전하고자 학교 시설을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는 등 캠퍼스의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 대한 One-Stop Service를 실천하기 위해 학사민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교육원을 개원, 누구나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따른 철저한 개인지도제를 실시, 전국의 모든 대학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3년연속 93%이상 취업이라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대학특성화

정인대학은 지난 95년 개교 이래 꾸준히 정보화 및 관광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에는 교육부로부터 특성화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8억6천여만원의 특별재정 지원을 받았다.

또 지역정보화시스템 구축 부문에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도로부터도 특별 재정지원을 받은 정인대학은 대응투자금을 투입, 대학정보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정인대학은 이와 함께 2000년부터는 지식기반산업을 선도하는 정보화 분야와 토목·건축·품질인증의 기술지원분야, 지역환경에 부합된 문화·관광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신지식 기반산업을 위한 관·산·학 협력체제 구축

정인대학은 적극적인 관·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산학협력처를 신설해 각 학과별로 2백50여개의 산업체와 산학협력을 체결, 교과과정 협의·산업체 겸임교수의 강의 참여·산업체 견학과 현장 실습·산학협동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체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정읍시와 관학협약을 맺고 학생 인턴십 제공·시청직원 위탁전문교육·관학협동 교수제를 통한 인적교류·지역정보 상호교환 등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펼쳐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2000년에는 창업보육센터가 건립돼 지역의 창업전진기지로서 제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에 봉사하는 대학

정인대학은 지난 96년 전문대학에서는 처음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정규교과에 포함시켜 정인대학 사회봉사단을 결성해 4년째 불우시설, 관공서, 농촌 등을 찾아가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사회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사회현실을 접하면서 고귀한 희생과 봉사정신, 지도력과 의지, 인내와 끈기를 배우는 바른 인성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박종순 학장은 정읍시 자원봉사후원회장을 맡아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시킨 공로로 정읍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정인대학 사회봉사단도 전북도 우수봉사단으로 선정돼 유종근 전북지사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신시설을 갖춘 정보화 대학

정인대학은 전국 유수대학이나 대형 안경점도 갖추지 못한 안경광학과의 전자동 검안기를 구비하는 등 각종 최첨단 기자재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멀티미디어실습실, 시청각 실습실, 어학실습실, 호텔실습실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실무중심의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기존의 대학 개념을 탈피한 가상대학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인대학은 대학내 모두 1천여대의 최신 컴퓨터를 보유, 재학생 1.5명당 1대꼴로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전국의 4년제 대학을 포함한 모든 대학들 중에서도 최상위의 컴퓨터 보유율로서 2000년대 신지식 정보화 시대에 지역정보화의 거점대학으로 웅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 대학발전의 비전 제시

정인대학은 2000년과 2001년을 대학발전의 도약기로 설정해 대학본부와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지역의 정보화 사업기반을 구축해 평생교육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장기적인 발전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인대학은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따른 단기 추진 50대 과제를 선정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인대학은 이 계획에 따라 행정 및 연구기능을 갖춘 대학본부와 학생복지시설을 갖춘 학생회관을 2001년 완공할 예정이다.



● 박종순 학장 인터뷰

“교양과 예절을 갖춘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해 나갈 것입니다 ”

-학장님의 대학운영 방침은 무엇입니까

▲대학구성원 모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대학도 과거처럼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틀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사회와 절연돼 그야말로 고고한 위치만을 고집하는 그런 단계는 지났습니다.

대학도 과감히 개혁되고 개방돼야 하며, 또 행정체계도 민주화되고, 자율화돼야 합니다.

또한 학교의 경영을 책임맡은 학장의 역할은 대학의 구성원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여건과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풍토가 대학사회에 뿌리내려야 대학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인대학의 목표와 과제는 어디에다 두고 있습니까

▲올바른 인간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이전에 올바른 인간이 먼저 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질만능과 향락주의, 극단적 이기주의가 만연된 타락한 인간의 모습과 산업사회의 병폐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미래의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성실하고 예절바르며 이웃과 국가사회에 헌신 봉사할 수 있는 지도적 인격자로, 교양과 예절을 갖춘 전문기술인력으로 학생들을 육성해내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도 중요한 대학교육의 목표와 과제가 돼야 합니다.

-향후 대학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20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천년을 여는 역사적인 대전환기에서 대학의 진리탐구라는 고전적인 기능과 역할도 새로운 변화를 거듭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현실이 요구하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정보화 및 세계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교수능력의 향상, 다양한 교육방법의 개선은 물론 첨단 기자재의 확충과 이에 대한 활용능력의 배양, 효율적인 산학협동 체제의 구축 등으로 졸업과 동시에 사회로 진출, 실무를 펼칠 수 있는 탁월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겠습니다.

또 지역내 유관기관과 지역유지 및 학부모 등 지역사회와 긴밀한 유대와 협조체제를 더욱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 지역사회 주민과 학부모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대학으로 거듭 태어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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