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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대학 5.18 20주년 행사 다채
도내대학 5.18 20주년 행사 다채
  • 김종표
  • 승인 2000.05.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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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5월의 캠퍼스를 민주화 열기로 가득 채우며 민중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5·18광주민중항쟁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도내 대학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각 대학 총학생회측은 이번주초부터 당시 광주항쟁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과 영화제등을 개최,학생들의 관심을 모아내고 있으며 20일에는 광주 망월동 참배를 계획하고 있다.

교내 민주광장에서 기념영화제를 열었던 전북대는 17일 5·18 최초 희생자인 이세종열사 추모식을 시작으로 광주민중항쟁 정신계승을 위한 기념식과 각종 집회 및 공연을 갖는다.

이대학은 또 20일 광주 망월동 묘역을 참배키로 하고 참여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000통일문화제’를 열고 있는 원광대 총학생회는 행사 마지막날인 18일 오후 학생회관앞 광장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와 통일기원 5·18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위령제에는 원광대 5개 종교동아리 회원들이 모두 참가,새로운 화합의 역사를 기원하게 된다.

우석대 학생회도 18일 사진전및 비디오상영과 함께 희망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망월동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전주대는 5·18의 역사적 사실과 그 정신계승을 위한 기획전시와 사진전을 학생회관에서 열고 있으며 18일까지 교내 곳곳에서 ‘어머니의 노래’와‘꽃잎’,‘박하사탕’등 사회성을 함축한 영화를 상영한다.

또 18일 오후에는 20주년 기념식을 갖고 문화제와 다양한 추모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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