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1-17 13:41 (토)
[남북정상회담] 남북 5차 준비접촉 18일 속개
[남북정상회담] 남북 5차 준비접촉 18일 속개
  • 연합
  • 승인 2000.05.18 2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북 양측은 18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정상회담 개최를 협의하기 위한 5차 준비접촉을 속개, 실무절차 합의서를 타결할 예정이다.

이날 접촉에서 남북 양측은 지난 3일 3차 준비접촉 이후 팽팽히 맞서온 취재기자 숫자를 적극 절충해 남측 제안인 80명과 북측 제안인 40명의 중간선인 60∼70명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당국자는 17일 "지난 4차 준비접촉 이후 남측 취재기자 숫자가 합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북 양측은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서한과 전화통지문으로 의견을 조율해 왔다"면서 "양측간에 상당한 교감이 이뤄져있는 만큼 18일 5차 접촉에서는 합의서를 타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따라 5차 접촉에서는 정상회담 형식, 선발대 파견, 왕래 및 편의보장, 회담보도 및 취재활동 등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절차를 규정하는 14개항 내외의 합의서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남북은 18일 5차 준비접촉을 판문점에서 갖고 기자단 규모를 최종 절충한 후 실무절차 합의서를 타결,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남북 양측이 기자단 규모 문제를 둘러싸고 양보없이 줄다리기를 계속 할 경우 6차 접촉으로 합의서 타결이 미뤄질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편 이날 접촉에는 남측에서 양영식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통일부 손인교국장, 서영교 국장이, 북측에서 김령성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참사를 단장으로최성익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권민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가 각각참석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