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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어떻게] 상임위원장 누가뛰나
[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어떻게] 상임위원장 누가뛰나
  • 권순택
  • 승인 2000.05.20 2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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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재선 10여명 물밑 저울질

후반기 도의회 원구성과 관련, 중진급 의원들의 경우 의장단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반면 초.재선급에선 상임위원장 선출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상임위원장은 위원회 수장으로서 의사일정과 운영전반을 총괄하고 조례안과 각종 의안심사시 갈래를 타는 역할을 하는데다 매월 1백20만원씩의 업무추진비도 지급된다.

특히 대내외 활동시 상임위를 대표하고 나름대로 정치적 입지도 다질수 있는 위치에 있는 만큼 내심 눈독을 들이는 의원들도 상당수다.

도의회 상임위원회는 모두 5개.

의회 운영 전반을 관장하는 운영위원회와 기획관리실. 자치행정국. 공무원교육원. 감사관실. 총무과등을 담당하는 행정자치위원회, 도교육청과 환경보건국. 복지여성국. 여성정책관실.보건환경연구원이 소관부서인 교육복지위원회, 또한 농림수산국과 경제통산국. 농업기술원. 새만금간척지원사업소등을 맡고 있는 산업경제위원회, 문화관광국과 건설교통국. 소방본부업무를 다루는 문화관광건설위원회등이다.

따라서 이들 5개위원장 자리를 놓고 초.재선급에서 물밑 저울질이 한창이다.

현재 상임위원장에 의중을 두고 있는 의원은 대략 10여명선. 3선급에서는 아무래도 선수(選數)가 선수인지라 상임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사람은 거의 전무하다. 재선의원 10명가운데서는 절반정도가 의장단을 노리기때문에 상임위원장으로 대두되는 주자는 김제출신 김상복의원과 부안 정구모의원, 군산 문창우의원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으로 탐문된다.

반면 초선에서는 전주출신 김희수.이용완의원과 고창 이상복의원, 무주 정용환.김홍기의원, 임실 한정호의원등 6∼7명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각 상임위별로는 운영위원장엔 초선인 이용완의원과 김희수의원이 주위에서 거론되고 있다.

운영위원장의 경우 거의 매일 의회에 나와야하는 직무특성상 아무래도 전주권출신 의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용완의원은 현재 초선의원 모임인 의정동우회 간사와 운영위 간사로 활동하며 의원들사이에 폭넓은 입지를 다져왔다. 교육복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희수의원은 그동안 소규모 학교통폐합과 교육환경개선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통해 탁월한 의정능력을 보여왔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재선인 김상복의원과 초선인 이상복의원이 물밑 경합중이다. 김상복의원의 경우 재선임에도 단 한차례도 상임위원장을 맡아본 적이 없어 이번에 강력히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이상복의원도 99년도 도의회 결산검사대표위원을 지낸 전력등을 내세워 입지를 저울질하고 있다.

산업경제위원장에는 재선인 정구모의원이 출사표를 내걸고 개별접촉에 나서는등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정의원은 지역구가 농촌인데다 지역최대 현안인 새만금개발사업이 걸려있어 산경위원장에 대한 의지가 대단하다. 이에맞서 초선급에선 정용환의원이 주위에서 타천형태로 회자되고 있다. 정의원은 군의원 두차례와 군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 의회운영능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이 강점이다.

교육복지위원장에는 뚜렷한 입지자가 없지만 재선인 문창우의원과 초선의원의 좌장격인 한정호의원이 부의장직과 상임위원장직 도전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위원장에는 현 건설위원가운데 의중을 드러낸 사람이 아직 없다. 다만 행정자치위원인 김홍기의원이 내심 저울질에 나섰다는 소문도 흘러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상임위원장 역시 의장단 선거구도와 맞물려 있는데다 선수(選數)와 지역 안배등이 고려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입지자 개개인의 의정활동능력과 집행부와의 관계및 동료의원들로부터의 신망등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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